[단독]與전대 후원금 1위는 황교안, 1억 5000만원 한도 채워…이어 金-千-安 순[정치 인&아웃]
조권형 기자
동아일보 입력 2023-02-13 17:28업데이트 2023-02-13 20:08
황교안(왼쪽부터), 안철수, 김기현,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3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3.2.13/뉴스1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중 황교안 후보가 유일하게 경선 후원금 한도인 1억 5000만 원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네 후보의 후원액 규모는 황 후보, 김기현 후보, 천하람 후보, 안철수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13일 동아일보가 각 후보 캠프의 후원금 현황을 취합한 결과 황 후보는 유일하게 모금 한도를 채웠다. 정치자금법상 당 대표 경선 후보는 1억 5000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을 수 있다. 황 후보 측은 “9일 후원금 모집을 시작한지 약 6시간 만에 한도가 다 차 후원금 모금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황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총 후원자는 377명. 황 후보 측은 “1인당 후원금 한도인 500만 원을 낸 사람은 채 10명이 안되고, 대부분 소액 후원자들”이라고 했다. 앞서 2021년 6·11 전당대회 당시 이준석 후보는 사흘 만에 후원금 모금 한도를 채운 바 있다.
2일 후원회를 개설한 김 후보는 434명으로부터 1억 1080만 원을 후원 받았다. 김 후보 측은 “약 30여 명의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이 후원금을 냈지만 모두 돌려 보냈다”고 했다. 향후 당 대표가 됐을 경우 후원금에 따른 공천 논란이 일 수 있어 아예 논란의 소지를 없앴다는 의미다.
천 후보는 6일 후원회를 등록한 뒤 약 일주일 동안 398명으로부터 6399만 원을 후원 받았다. 천 후보 측은 ”출마 선언 일주일 만에 많은 분들이 천 후보를 알아봐주시고 마음을 보태주신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11일 동안 130명으로부터 1750만 원을 후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 후보 측은 “안 후보는 평소 후원을 받기보다 기부를 해왔다”며 “사회로부터 받은 감사함을 돌려드려 온 것“이라고 했다.
후원자 1인당 평균 후원액은 황 후보 40만 원, 김 후보 26만 원, 천 후보 16만 원, 안 후보 13만 원으로 후원액 규모와 순위가 같았다. 1인당 후원액이 가장 적은 안 후보 측은 “정치에 관심 없는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1000원씩 1만 명 모금을 목표로 ‘천만다행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모금액 상당수가 이 이벤트로 모였다”고 설명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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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김기현 본인과 형제들 대형 토착 비리 의혹 투성이 당대표는 안돼
책임질일 있으면 즉각 당대표 후보직과 국회의원직 사퇴하라.
현재, 공수처 통해 대검 넘어가 있으나,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상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수사하도록 조치하라.
결국 자신의 대형 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당대표 출마이다.
https://blog.naver.com/eremoval/223008309185
[기자회견] 김기현 후보는 토착비리 의혹에 해명하라(논평)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양이원영 [기자회견] 김기현 후보는 토착비리 의혹에 해명하라 https://youtu.b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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