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여~
ㅋㄷㅋㄷ 설 정말 잘 보구있숩니다~ ㅋㅋㅋ
정말 잼써여 ㅋㅋㅋ~
아푸루 열쉬미 올려주시길~
화팅임다!!!
--------------------- [원본 메세지] ---------------------
<x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font face="바탕체"><b>- 여열 -</b></font><br>
<br>
<br>
<br>
<br>
<br>
<br>
<font color="#FF8040">"오빠... 빨리 일어나요."<br>
<br>
"왜에...?"<br>
<br>
은영이가 태지를 흔들어 깨웠다.<br>
<br>
"아침 해 떴다구요... 얼른요."<br>
<br>
"으유~~ 지금... 몇 신데...?"<br>
<br>
"8시 30분요... 빨리 일어나요... 주인 아줌마가 밥 공짜로 주신다고 했단말이예요."<br>
<br>
"뭐라구...?"<br>
<br>
태지가 졸린 눈을 비비며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br>
<br>
"얼른 옷 갈아입고 나와요. 저 먼저 건너가 있을게요."<br>
<br>
그렇게 말한 후 안채로 뛰어가는 은영이...<br>
<br>
'평소엔 깨워도 죽어라고 안일어나던 녀석이... 오늘은 왠일이야?'<br>
<br>
태지도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안채로 건너갔다.<br>
<br>
"안녕히주무셨어요?"<br>
<br>
은진이가 반갑게 인사를 했다.<br>
<br>
"너희들 어제 몇시까지 논거냐?"<br>
<br>
"새벽 3시까지요..."<br>
<br>
"그래...? 젊으니깐 좋네..."<br>
<br>
라며 욕실로 들어가버리는 태지...<br>
<br>
"뭐래...?"<br>
<br>
"그냥... 젊으니깐 좋네..."<br>
<br>
"ㅋㅋㅋ..."<br>
<br>
식탁에 둘러앉은 다섯사람...<br>
<br>
"이모... 그만 좀 쳐다봐. 태지오빠 무안해서 밥도 못 먹겠다."<br>
<br>
"신기해서 그러지..."<br>
<br>
"신기하긴 뭐가 신기해? 우리 오빠가 무슨 외계인이야?"<br>
<br>
은진이 말에 크득거리는 은영이...<br>
<br>
"야~~ 김은영..."<br>
<br>
"왜요? 왜...? 오빠 외계인 맞잖아요."<br>
<br>
"이게..."<br>
<br>
"어유~~ 우리 외계인 아저씨... 화났어?"<br>
<br>
"너 나중에 보자."<br>
<br>
"헤헤헤..."<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아침을 먹고 설악산을 찾은 두사람...<br>
<br>
"은진이도 같이 가면 좋을텐데... 기지배... 왜 안간다는거야?"<br>
<br>
"으유~~ 은진이가 너처럼 눈치도 없는 앤 줄 알어?"<br>
<br>
"뭐라구요?"<br>
<br>
"바부팅이 김은영..."<br>
<br>
"이 아저씨가..."<br>
<br>
"빨리 비룡폭포나 보러 가자."<br>
<br>
태지는 은영이 팔을 끌고 공원쪽으로 걸어갔다.<br>
<br>
"오빠..."<br>
<br>
"왜...?"<br>
<br>
"저 위에 줄요..."<br>
<br>
"어..."<br>
<br>
"저거 전기줄이예요?"<br>
<br>
은영이가 소공원을 지나는 길다란 검은 줄을 가르키며 물었다.<br>
<br>
"김은영... 너 정말 바보 맞지?"<br>
<br>
"뭐라구요...?"<br>
<br>
"으이구... 저게 무슨 전기줄이냐? 케이블카선로지..."<br>
<br>
"ㅋㅋㅋ..."<br>
<br>
"왜...? 케이블카 타고 싶어?"<br>
<br>
"네."<br>
<br>
"그냥 왔다갔다 할거 돈 아깝게 왜 타냐?"<br>
<br>
"그래두요."<br>
<br>
"근데... 괜찮을까?"<br>
<br>
혼자서 중얼거리는 태지...<br>
<br>
"뭐가요...?"<br>
<br>
"아... 아니... 타러 가자."<br>
<br>
소공원 입장권을 끊어 안으로 들어간 두사람은 케이블카쪽으로 걸어갔다.<br>
<br>
"왕복 4,500원이면 별로 안비싸다. 그쵸?"<br>
<br>
"안 비싸기는 뭐가 안비싸냐? 고작 14분 타는건데..."<br>
<br>
"그런가...?"<br>
<br>
"정원이 41명이거든요. 다른 손님이 오실때까지 잠시만 기다려주세요."<br>
<br>
안내원의 말에 케이블카에 나란히 앉아 기다리는 두사람...<br>
<br>
"근데... 니가 타겠다는데도 안말리고 태워주네."<br>
<br>
"뭐라구요?"<br>
<br>
"ㅋㅋㅋ... 나 같으면 안전사고 날까봐... 안태워줄텐데..."<br>
<br>
"오빠~~"<br>
<br>
은영이가 태지를 향해 주먹을 드는 순간... 한 여자가 케이블카에 올랐다.<br>
<br>
급하게 뛰어왔는지 숨을 헐떡이며 태지네 반대편에 자리를 잡았다.<br>
<br>
"혼자 왔나봐요."<br>
<br>
"그러게..."<br>
<br>
그 사람이 들릴락 말락 속삭이는 태지와 은영이...<br>
<br>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더 이상 케이블카를 타겠다는 사람은
오지 않았다.<br>
<br>
얼마후 서서히 움직이는 케이블카... 고작 열명도 되지 않는 사람을 태우고 목적지로 출발했다.<br>
<br>
"우와~~ 너무 이쁘다."<br>
<br>
"켐으로 찍어서 나중에 우리 애들 보여줘야겠다."<br>
<br>
가방에서 켐을 꺼내 촬영을 하는 태지...<br>
<br>
"치~~ 애들 없는 사람... 어디 서러워서 살겠나."<br>
<br>
"ㅋㅋㅋ..."<br>
<br>
케이블카 밑으로 펼쳐지는 관경에 연신 호들갑인 두사람... <br>
<br>
그에 비해 너무나도 담담한 주위사람들... 모두들 조용히 창밖만 내려다보고 있다.<br>
<br>
"다왔다."<br>
<br>
"벌써요...?"<br>
<br>
"7분이란 시간이 그렇게 긴게 아니야."<br>
<br>
"헤헤헤."<br>
<br>
짐을 챙겨 케이블카에서 내리던 은영이는 조금전 혼자 탔던 여자와
눈이 마주쳤다.<br>
<br>
밝은 갈색 생머리에 통통한 모습...<br>
<br>
'실연이라도 당했나? 왜 혼자왔지?'<br>
<br>
그냥 무심히 지나치기에는 왠지 모르게 신경이 쓰였다.<br>
<br>
케이블카에 내려 이러저리 구경을 하면서, 은영이는 그 여자와 헤어졌다고 생각했다.<br>
<br>
하지만...<br>
<br>
두사람은 깍아놓은 듯 아름다운 경관에 취해 몇시간을 그냥 그렇게
바라만 보고 있었다.<br>
<br>
"좋다."<br>
<br>
나무 그늘에 앉아 내려다보는 산기슭은 정말 아름다웠다.<br>
<br>
서로의 어깨를 감싼 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두사람...<br>
<br>
"지금 몇시지?"<br>
<br>
"음... 12시 30분요."<br>
<br>
"그래...? 어떡할래? 여기 좀 더 있을까?"<br>
<br>
"네... 우리 그냥 여기서 점심 먹어요."<br>
<br>
"그럴까...?"<br>
<br>
가방에서 은진이가 싸준 도시락을 꺼냈다.<br>
<br>
"맛있겠다."<br>
<br>
"기지배... 하여튼 날 너무 좋아한다니깐..."<br>
<br>
"허! 이게 너 먹으라고 사준거냐? 나 먹으라고 사준거지?"<br>
<br>
"은진이가 분명히... 이거 가지고 가서 먹어... 라고 했지... 드세요.라고 안했잖아요."<br>
<br>
"뭐라구...? 으유~~ 인간아... 우길걸 우겨."<br>
<br>
"흥~~ 전화해서 물어볼래요?"<br>
<br>
"그래. 물어보자... 물어봐."<br>
<br>
태지의 말에 핸드폰을 꺼내든 은영이...<br>
<br>
"헤헤헤."<br>
<br>
"왜...?"<br>
<br>
"은진이한테 전화번호 안 물어봤어요."<br>
<br>
"그럼... 그렇지... 귀찮으니깐... 그냥 먹자."<br>
<br>
"네."<br>
<br>
정말 별것도 아닌 일에 싸우는 두사람이였다.<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잘 먹었다."<br>
<br>
"어휴~~ 배도 부르고, 바람도 솔솔 부는게 낮잠자면 딱 좋겠다."<br>
<br>
"으유~~ 니가 그러니깐 살이 찌지."<br>
<br>
"ㅋㅋㅋ... 오빠 우리 자자... 응...?"<br>
<br>
"미쳤냐? 벤치에서 누워 자게...? 무슨 노숙자도 아니구..."<br>
<br>
"ㅋㅋㅋ... 어쨌든 전 움직이기 싫어요. 잘꺼라구요."<br>
<br>
그러면서 태지 무릎을 베고 벤치에 눕는 은영이...<br>
<br>
"야~~ 김은영... 너 안일어날래... 여기가 어디라고 누워."<br>
<br>
"싫어요... 어제 늦게 자서 피곤하다구요."<br>
<br>
"으유~~ 그러길래 누가 그렇게 늦게 자래?"<br>
<br>
"ㅋㅋㅋ..."<br>
<br>
태지는 자기 무릎을 베고 누운 은영이 머리카락을 쓸어주었다.<br>
<br>
"조금만 누워있다가 내려가자."<br>
<br>
"네."<br>
<br>
하지만 은영이는 금방 잠이 들어버렸다.<br>
<br>
"으유~~ 잠보... 잠팅이..."<br>
<br>
켐을 꺼내 잠든 은영이를 찍던 태지... 자리를 옮겨 주위 경관을 켐에
담았다.<br>
<br>
태지가 자리를 뜨는 순간 은영이에게 다가오는 그림자가 있었으니...<br>
<br>
"자나...?"<br>
<br>
은영이 얼굴 위에 손을 휘휘 저어보는 지은...<br>
<br>
"오빠는 이런 여자가 뭐 좋다구... 결혼까지 했나 몰라."<br>
<br>
은영이가 잠든 벤치 앞에 쪼그리고 앉아 한참동안 내려다본다.<br>
<br>
"키도 나만하구... 못생기구... 뚱뚱하고 피부도 더럽구... 이 사람보단
내가 백배 천배 낫겠다."<br>
<br>
지은이가 혼자 궁시렁거리고 있을 때 저쪽에서 누군가 걸어왔다.<br>
<br>
"도대체 밤에 뭐하고 지금 자는거야? 그것도 청승맞게 벤치에 쪼그리구... 날씨도 쌀쌀하구만..."<br>
<br>
그러면서 자기 옷을 벗어서 덮어주는 지은...<br>
<br>
"너 좋으라고 덮어주는 거 아니야. 너 감기 걸리면 우리 오빠 고생이니깐 덮어주는거다. 너 같은 거 감기에 걸리든지 말든지..."<br>
<br>
"ㅋㅋㅋ... 고맙다."<br>
<br>
갑자기 들러온 남자 목소리에 당황한 지은이...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br>
<br>
"오... 오빠..."<br>
<br>
"이 녀석 걱정하지말고 이거 입어. 난 이 녀석 감기 걸리는 건 괜찮은데... 너 감기 걸리는 건 못보겠다."<br>
<br>
지은이는 태지의 말에 감격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br>
<br>
"뭐라구요?"<br>
<br>
벌떡 일어나 태지를 째려보는 은영이...<br>
<br>
"ㅋㅋㅋ... 일어났으면 내려갈 준비해. 여기서 시간 다 보낼꺼냐? 비룡폭포 안볼꺼야?"<br>
<br>
"흥~~ 자기 마누라는 감기 걸리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쓰는 사람이 무슨..."<br>
<br>
"그럼... 넌 여기서 다람쥐랑 같이 살어. 난 내려갈꺼니깐..."<br>
<br>
그러면서 가방을 어깨에 메는 태지... <br>
<br>
"내려가자."<br>
<br>
지은이한테 손을 내밀었다.<br>
<br>
"네."<br>
<br>
은영이를 놔두고 손을 잡고 케이블카쪽으로 걸어가는 두사람... 도대체 누가 부분지...??<br>
<br>
"오빠... 언니..."<br>
<br>
그래도 신경이 쓰였는지 지은이가 은영이를 챙겼다.<br>
<br>
"ㅋㅋㅋ..."<br>
<br>
살짝 뒤돌아 은영이쪽을 쳐다본 태지 이내 고개를 돌렸다. 물론 은영이는 투덜거리면서 혼자 따라오고 있었다.<br>
<br>
케이블카에 오른 세사람...<br>
<br>
"왜 왔냐? 팽생 안내려올 것처럼 그러더니..."<br>
<br>
"흥~~"<br>
<br>
반대편으로 고개를 획 돌려버리는 은영이... 묘하게 흐르는 긴장감...??<br>
<br>
어색한 분위기를 깰려는 태지의 장난스러운 목소리...<br>
<br>
"나 너 자는동안 주위경치 되게 많이 찍었는데..."<br>
<br>
"그래요? 잘됐네요."<br>
<br>
"뭐가...?"<br>
<br>
"그거 편집한다고 한 며칠 집에 안들어올꺼잖아요."<br>
<br>
무덤덤한 은영이 목소리...<br>
<br>
"뭐라구...? 너 죽을래?"<br>
<br>
"흥~~ 그거 편집한다고 스튜디오 가기만 해봐... 짐이란 짐은 다싸가지고 도망가버릴테다..."<br>
<br>
장난스러운 은영이 목소리에 마음이 놓이는 지은이...<br>
<br>
"어디루 갈껀데...? 니가 갈때나 있어?"<br>
<br>
"왜 갈때가 없어요... 돈만 있어봐... 오라는데는 많아요."<br>
<br>
"흥~~ 니가 무슨 돈이 있냐? 너 내 통장 비밀번호 알아? 아님...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아무것도 모르지?"<br>
<br>
"그깟 비밀번호 없어도 돈 구할수 있어요."<br>
<br>
"어떻게...?"<br>
<br>
"언니... 돈 좀 빌려주세요."<br>
<br>
그러면서 지은이한테 손바닥을 내미는 은영이...<br>
<br>
"야~~ 김은영... 너 죽을래?"<br>
<br>
"ㅋㅋㅋ..."<br>
<br>
"너 우리 애들한테 그러기만 해봐... 내 손에 죽는다."<br>
<br>
"으유~~ 우리 태지... 흥분하니깐 너무 귀엽다... 어유~~ 우리 태지
몇살...?"<br>
<br>
"이게... 정말..."<br>
<br>
은영이를 향해 주먹을 들었던 태지... 그냥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br>
<br>
"서태지래... 서태지..."<br>
<br>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케이블카에 내리는 세사람...<br>
<br>
"내가 정말... 너 때문에 미쳐."<br>
<br>
"ㅋㅋㅋ..."<br>
<br>
"오빠..."<br>
<br>
"언니... 언니 혼자 여행왔죠? 우리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한잔하러 가요. 네...?"<br>
<br>
지은이 팔을 끌고 앞으로 걸어가는 은영이...<br>
<br>
"한잔은 무슨 한잔이야? 우리 애들이 다 너처럼 술꾼인 줄 알아?"<br>
<br>
라는 태지의 말은 아직 그녀의 정체(?)를 모르고 한 말이였다.<br>
<br>
주거니 받거니... 오고 가는 동동주에 싹트는 그들만의 우정...<br>
<br>
태지는 그런 두사람을 위해 파전이나 찢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br>
<br>
"정마담... 뭐하나? 술잔이 비였잖아."<br>
<br>
"이걸 정말..."<br>
<br>
"헤헤헤... 어유~~ 우리 태지..."<br>
<br>
"야~~ 너 취했지?"<br>
<br>
"아냐... 아냐... 취하긴... 엄마 하나도 안취했어... 언니... 제 잔 받아요."<br>
<br>
"그만해... 너 자꾸 그러면 오빠 정말 화낸다."<br>
<br>
"으암... 오빠아~~"<br>
<br>
태지 팔에 얼굴을 부비적거리다 잠이 들어버리는 은영이...<br>
<br>
"이건 술도 못마시면서 마신다구..."<br>
<br>
동동주 여섯잔에 뻗어버린 은영이를 부축해 밖으로 나온 두사람...<br>
<br>
"넌 괜찮아?"<br>
<br>
"네."<br>
<br>
"이제 어떡하지?"<br>
<br>
여기서 은진이 이모집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br>
<br>
"저기... 오빠... 제가 잡아놓은 여관으로 가실래요?"<br>
<br>
"어...?"<br>
<br>
"친구 세명이랑 같이 왔는데... 여유있게 방을 두 개 잡았거든요. 하나
비워드릴게요."<br>
<br>
"그래두..."<br>
<br>
"지금 여관 잡기도 힘들잖아요. 은영이도 많이 취했구... 걱정하지마세요. 제 친구들 보기보다 입 무거워요."<br>
<br>
억지로 지은이한테 끌려서 간 여관...<br>
<br>
"야~~ 권지은... 너 죽을래? 어딜 가면 간다고 얘기를 해야할 것 아냐? 얼마나 찾았는 줄 알아?"<br>
<br>
"헤헤헤."<br>
<br>
"너 술마셨냐?"<br>
<br>
"ㅋㅋㅋ... 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 하지마. 다쳐."<br>
<br>
"으유~~ 이걸 정말..."<br>
<br>
친구들한테 약간의 구박을 받은 후...<br>
<br>
"뭐...? 서태지... 자세히 좀 보자."<br>
<br>
"보긴 뭘 봐. 연예인 첨 봐?"<br>
<br>
"어."<br>
<br>
친구의 대답에 뻑 간 지은이...<br>
<br>
"그래도 안돼. 우리 오빠 지금 피곤하단 말야."<br>
<br>
지은이는 옆방에 구경 가겠다는 친구들을 억지로 잡아 앉혔다.<br>
<br>
"그럼... 아까 업혀서 들어온 여자는 누구야?"<br>
<br>
"그걸 몰라서 묻냐? 당연히 김은영이지... 우리 오빠가 다른 여자 들쳐업고 여관 들어왔겠냐?"<br>
<br>
"ㅋㅋㅋ..."<br>
<br>
"어쨌든 우리 오빠 안그래도 부담스러워하니깐... 그 방 곁엔 얼씬도
하지마."<br>
<br>
"알았다. 알았어."<br>
<br>
그렇게 그들은 만남은 시작되었다.<br>
</font><br>
------------------------------------------------------------------------------------------------------------------------<br>
<br>
<font face="궁서체" color="#FF80FF"><b>휴<img src="http://daegutaiji.com/spboard/img/dongury/dong39.gif" width="13" height="13" border="0" alt="우~">~ 요즘은 한숨밖에 안나오네. 사는게 왜 일케 고달푼거야? ㅋㅋㅋ...<br>
<br>
무슨 생각이 그렇게 많은지... 머리가 복잡해. 그래서 요즘 완전히 패닉상태야... 눈 뜨고 하는거라곤 시체놀이구...<br>
<br>
소설 늦게 올려서 미안해. 기다렸어? 고마워. 나 님들 때문에 아직은 행복해. 그럼...<br>
<br>
오늘 수고해주신 알바생 초이님... 알바비는 나중에 정산서 작성해서 괴수대백과사전에 청구해봐... 주나 안주나
보게.<br>
<br>
그럼... 담에 또 보자구...<br></b></font></p>
<p> </p>
<p> </p>
<p> </p>
<p> </p>
<p> </p>
<p> </p>
<p><font face="바탕체" color="olive">음....나날이 재미를 더해가면서 엽기속에 피어나는 은영이와 태지의 사랑.. 재밌죠?</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olive">나두 너무너무 재밌게 보 ㅏ요.</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olive">여러분.. 잘 읽으시구요.</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olive">며칠후에 또 찾아뵐게효.</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olive">무무 게으르다고 미오하면 안돼효!!!!!!</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olive">컴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효^^</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olive">하지만 맡은건 다 해내야겠죠???^^*</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olive">감상주세요~~~ </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olive">참!!! 태지오빠 공연 못하게 되서 상심하고 있으신 울 매냐님들!</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olive">무무도 상심이 크지만.. 잘 견뎌낼테니 여러분도 잘 견뎌요~~</font></p>
<p><font face="바탕체" color="olive">호 ㅏㅇ ㅣ링!!!!</font></p>
</xbody>
카페 게시글
태지소설&
♪ 감 상 ♪
Re:우헬헬헬~ 이고 넘 잼써여~
^^따뜻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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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1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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