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0일 입양했던 우리 치코가 오늘 새벽 3시 45분 무지개별로 떠났습니다. 그동안 큰 병이나 기저질환없이 잘 지냈는데 갑자기 밤부터 숨을 잘 못쉬는거 같아 병원갔더니 폐에 물이 찼다고 하더군요. 생각도 못한 이별에 넋놓고 있다가 보내주고 오는 길에 한참 글 못 올렸어도 이곳에 마지막 인사는 드려야할 거 같아 짧은 글 남겨요.
14년동안 가족이 되어준 우리 치코
엄마 아빠 형아 누나가 너무 사랑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영원히 널 기억할거야♡♡♡
첫댓글 아.. 😭😭
14년동안 치코를 큰 사랑으로 따뜻하게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코가 무지개 별에 있어두 엄마곁에서 큰 힘이 되어줄거예요.. 기운내셔요~♡
위로 감사합니다. 치코가 충분히 사랑받았다고 느끼고 행복한 마음으로 떠났길 바랄뿐입니다. 그리움과 애달픔은 보낸 가족들 몫이죠ㅠㅠ
너무 보고싶네요
치코야 잘가, 무지개별에서 가끔씩 엄마한테 손도 흔들어주고 행복하렴
꿈에라도 나와주길 간절히 기다리는데 요녀석 친구들과 노느라 정신없는지 얼굴 안보여주네요
위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