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물갈이 하다가 모래속에 숨어있는 걸 모르고 사이펀으로 등을 눌러서 다치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상처가 별로 눈에 안 띄였는데....자꾸만 돌고기 새끼들이 쪼아서 점점 상처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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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임성식님 전공이 내과 이어서 외상은 좀 그러 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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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처가 나면 다른 어종들의 공격을 받기 쉽지요.
또 한번 공격을 했던 고기는 회복이 되어도 재차 공격을 당하기 쉽구요.
일반적으로 쓰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시는게 제일 우선 일듯 합니다.
GM이나LM류의 캡슐포장된 항생제를 개봉 하여서 ...
모래무지를 물바깥으로 낸다음 상처부위에 충분히 뿌려 주셔요 그리고 약 3-4회가볍게 불어 주시고 난후에 다시 넣어 주시면 약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른 고기들이 첨에는 한두번 쪼아보다가 항생제의쓴맛(?)을 보고는 머리가 있는 넘(?)이라면 다시는 잘 쪼아보지를 않게 되구요.
흐~~~~~~!
제가 불도우저 앞에서 삽질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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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무지가 일반적으로 수조에서 잘 적응을 하지못하면 주로 모래속에 몸을 잘 뭍고 나오지를 않지요.
이럴경우 약이 잘 떨어지므로 가급적이면 상처가 심할경우에는 격리 치료후에 다시 시도함이 좋을듯 싶습니다.
그래도 다른 님들과는 달리 약을 구하기는 쉬울듯 한데...
회복하여 건강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