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로지...게임진행을 위해 올라온 박현구회원은 이제 노련을 떠나서...배드민턴계의 지존이 되었습니다...
배드민턴은 꼭 어깨로만 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네요....머리로 하는 배드민턴???
이거 아무나 하는것이 아닙니다...그렇지만..다친 날개쭉지 언제 바꿀려나????

오늘의 대회 후원을 해주신 "토토스"의 큰 깃발이 걸렸습니다..

큰 비는 더이상 오지 않을것 같아 체육관 밖으로 나오니...만석공원의 아침의 상쾌함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경기도배드민턴전용구장의 독특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경기장 옆 인조잔디 축구장에서도 건강을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만히 보니...어라...몸매가 저와 다르네요....

수원시의 여자축구 클럽 경기가 계속되는데...뛰는 것이 장난이 아닙니다...
세상에 운동할 줄 아는 여성은 광주 쌍촌동에 위치한 상일중학교 부실한 체육관 속에서 열심히 파리채
휘둘르는 기아클럽여회원만 있는줄 알았는데....저 여성분들이 뛰는것을 보니...
갑자기 배드민턴이 시시해집니다....저분들의 건강미 넘치는 검게 그을린 피부를 보십시요...

다시..체육관에 들어오니....역시나 힘들어 하는 여성회원님들이...침침한 불빛아래...하염없이 상념에 젖어있네요...
피부를 보니...햇빛을 싫어하는지...허였고 창백합니다......



게임은 계속 진행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