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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산행기
**일시 : 2015,1,13,
**들머리 : 광주 북구 금곡동 809-6 <원효사>
**날머리 : 광주 동구 운림동 135-2 <중심사 입구>
**참석인원 : 43명
**날씨 : 맑음
**산행코스 시간
-.07:35~총신대역 14번 출구 50m전 출발
-.11:25~원효사 주차장 관광버스도착
-.11:33~스트레칭 후 들머리 주차장 출발
-.12:00~물통거리
-.12:11~치마바위
-.12:32~원효사2,8km 갈림길
-.12:46~옛길 시작점 (원효사 3,5km)
-.01:03~전망대
-.01:08~서석대(전망대)
-.01:15~서석대(정상)
-.01:25~02:00~식사
-.02:16~입석대
-.03:05~중머리재
-.03:16~운암사터
-.03:37~당산나무
-.03:48~중심사
-.04:14~중심사입구 표지석
-.04:35~관광버스주차장
-.05:30~관광버스 주차장 출발
-.09:18~총신대입구역 도착
[개설]
무등산은 동경 126°06′∼127°01
북위 35°06′∼35°10′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1,187m,
총면적은 30.23㎢(광주광역시 27.03㎢, 전라남도 3.20㎢) 이다.
[명칭 유래]
무등산은 비할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북쪽의 나주평야와 남쪽의 남령산지(南嶺山地)의 경계에 있는
산세가 웅대한 산으로,
통일신라 때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다.
이 밖에도 무당산·무덤산·무정산 등 여러 산명을 갖고 있다.
[자연환경]
산세는 웅대하지만 산정 부근의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식생의 밀도가 높은 토산(土山)이어서
믿음직하고 덕이 있는 느낌을 풍기고 있다.
무등산은 동부의 산악 지대와 서부의 평야 지대의 결절점에 위치하고 있다.
북서·남동의 능선은 무등산 천왕봉에서
중봉(915m)·향로봉(367m)·장원봉(386m)에서
망월동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규모가 크다.
동서 방향의 능선은 무등산 천왕봉에서
중봉· 중머리재(608m)·새인봉(490m)에서 학동으로 뻗어 있다.
무등산 천왕봉에서 남서 방향으로는
장불재(910m)·만연산(665m)·수레바위산(363m)
정광산·죽령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뚜렷하다.
이 산줄기는 북쪽의 극락강 수계와 남쪽의 지석천의 분수계를 이룬다.
무등산은 중생대 화상암 산지로서
산지 전체가 부드럽게 풍화되어 있고
곳곳에 주상절리(柱狀節理: 암괴나 지층에 있어서
기둥 모양의 절리가 지표에 대해 수직으로 형성되어 있는 형태) 경관이 있다.
이 주상절리는 남한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서
산정상이나 능선을 따라서 이들 주상절리와 관련된
성곽형의 토르(tor: 차별적인 풍화작용을 받은 결과
그 지역의 기반암과 연결되어 지표에 노출되어
형성된 독립성이 강한 암괴미지형)가 발달해 있다.
또한 산지사면을 따라 설형(舌形)으로 발달하는
암설의 퇴적지형인 애추(talus)가 발달되어 있다.
애추는 우리말로 너덜겅 또는 너덜지대라고 하고
가장 보편적인 주빙하기후 지형으로서,
기계적 풍화에 의해 단애면(斷崖面)으로부터
분리되어 떨어진 암설이 집적된 지형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작은 골이 많이 발달하였고,
153과 897종의 식물이 고루 분포하는데
그 중 465종은 약용식물이다.
광주광역시는 남부 서안형과 남부 내륙형의 점이지대에 속하며,
연평균 기온은 13.5℃, 강수량은 1,368㎜,
최한월 평균 기온이 0.5℃로 온화한 편으로 온대기후에 속한다.
무등산은 비교적 적설량이 많고
12∼3월까지 눈이 내리고
1,000m가 넘는 무등산에 2주일 이상
눈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형성 및 변천]
암석은 대부분 중생대 백악기 중성 및 산성의
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고 화강암과 석영반암이 곳곳에 관입되어 있다.
화산암 지대는 높은 산지가 발달하여 있고,
화강암 지대는 낮은 구릉이나 평야를 이루고 있다.
기반암에 따라 풍화양상이 다르고
곡지모습이나 사면발달 모습도 차별성을 보인다.
[현황]
특히, 백마능선 일대에는 억새가 널리 분포하여 장관을 이루며
매년 가을에 열리는 ‘무등산 갈대제’ 행사가 유명하다.
무등산 일대는 산세가 웅장하고
산중에는 많은 명승고적이 있어
201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유적으로는 증심사(證心寺)와
원효사(元曉寺)의 2대사찰과 많은 암자들이 있다.
무등산 최대의 사찰인 증심사는
신라시대의 고찰로 오백나한전·
오층석탑·칠층석탑·석조보살입상·
증심사철조비로사나불좌상(鐵造毘盧舍那佛坐像, 보물 제131호) 등을 소장하고 있다.
원효사는 신라시대 원효가 창건한 절인데,
증심사와 함께 한국전쟁 때의 공비토벌작전으로 소실되었다가
근년에 복구되었으나 그 규모는 휠씬 작아졌다.
광주 시내에서 원효사에 이르는 도중의 북구 충효동은
임진왜란 때의 유명한 의병장인 김덕령(金德齡)의 출생지이며,
부근 산기슭에 그의 사우인 충장사(忠莊祠)가 있다.
무등산의 산정 가까이는 주상(柱狀)의 절리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명소가 많다.
동쪽 사면을 따라 정상을 오르는 길에는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삼존석(三尊石)
·규봉암(圭峰岩)·풍혈대(風穴臺) 등이 있고
정상 가까이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2005년 12월 16일에 무등산 주상절리대 10만 7,800㎡는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었다.
화산활동의 산물인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수직으로 솟아오른 굵은 돌기둥과
동서로 길게 발달하한 돌병풍 등이 빼어난 지질 경관을 이루고 있어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등산도립공원측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위해
8개월 동안의 공사를 거쳐 2008년 12월서석대(1,100m)를 개방하였다.
개방된 등산로에 나무판을 깐 산책로를 만들었고,
산책로는 서석대에서 조금 떨어진 입석대(1,017m)까지 이어져있다.
광주에서 무등산에 오르는 길은
증심사를 기점으로 하는 용추계곡 등산로와
원효사를 기점으로 하는 원효계곡 등산로가 있다.
광주광역시는 탐방객의 75%가 증심사 쪽으로 몰리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무등산공원 증심사지구 자연환경복원사업을
2006년부터 시작하여 2008년까지 진행하였다.
그리고 2009년 원효사쪽에 자연지형을 살린 옛길을 복원하였다.
조선시대 만들어져 1960년대까지 이용됐던
무등산 옛길 11.9㎞ 중 경사가 완만한
산수동·청풍쉼터·충장사·원효사 7.8㎞구간의
복원을 마치고 2009년 5월 개방했다.
완만한 산록 지대에서 많이 재배되는 수박과 차는
예로부터 무등산의 특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등산 차밭은 허백련(許百鍊)이 맡아 일구어
삼애다원이라 이름 짓고 ‘춘설’이라는 녹차와 홍차를 생산하였다.
무등산의 웅장한 자태에서 생겨나는 정기는
광주학생운동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애국지사·문인·예술가 등을 배출시키는 근간이 되었다.
(산행기)
위에 소개한 무등산을 산사랑 한마음 우리들이 찾아간다,
정기산행은 2달 전 계획을 세우고 찾아간 무등산
필자의 욕심은 무등산을 다 돌고 픈 마음이지만
정기산행은 욕심내지 말자는 생각으로
아침 요즘 산행을 힘들어 하는 한우물대장과 등로를 다시 의논한다.
해발높이가 중심사보다는 원효사쪽이 높고
서석대까지 접근하기 쉬운 장소 원효사를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전 주차장에서 몸풀기 스트레칭
이제는 자유자제로 산사랑의 산행 전 기본동작하고
무등산 옛 길 따라 산행 고개를 살짝 올라가니 다시도로를 건너고
안내 표지목 따라 간다,
겨울이지만 요즘날씨가 따뜻해 계곡물도 눈이 녹아 내려 여름처럼 수량이 많고
길을 옛길에 나그네처럼 평탄한 것이 너무나 좋다
오늘의 산행은 북에서 남으로 오르는길 북쪽의 음지라
물통거리 치마바위 먼저간 산님들이 밟아 논 눈이 빙판을 이루고
너털 길에는 눈길이 아스팔트 처럼 눈으로 포장 한 것 같다,
조금씩 오르는길 좌측으로 북봉이 보이고 서석대
우리가 갈 길도 한눈에 들어오는 평탄한길
요즘 날씨가 따뜻해 눈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다보니
빙판길이 있어 아이젠을 하고 중봉이 바라보이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돌아 산판길인지 군사도로인지 넓은 길을 따라가다 오른곳이
원효사 3,5km 거리 이제 조금만 가면 서석대인데
혹시나 정상에 바람불어 식사하기 힘들까봐 비닐쉘트 15인용 3개
무겁다 어깨를 아프다
짐이 무거워서인지 요즘 힘들게 일을 해서 그런지 힘들다,
여기서 잠시 쉬었는데 등허리에는 땀이 나고 날씨는 너무좋다,
겨울인지 봄인지 산에서 조금추워도 1km만 지행하면 등에서 땀이 흐르고
산행운동은 강풍만 없으면 겨울이 최고
무등산도 오늘은 호남의 건조 주의보로 나뭇가지엔 눈꽃이 없지만
그래도 좋다,
사거리 통제소에서 우리는 서석대로 향한다,
조금오르니 전망 좋은 바위 광주시내를 내려다보고
저 아래 저수지는 광주호
무등산을 세삼 느낀다,
부드러운 능선 울창한 숲이 없어 조금은 아쉽지만
이 넓은 초원에 부드러운 능선들 저 앞에 중봉에도 에펠탑은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 에게는 눈에 가시지만
어쩌라 필요한 시설물은 이해해야지
서석대 아래 전망바위에서
사진을 찍는데 젊은이들 둘
그 자리에 앉아버린다,
필자의 막내아들보다 어린 젊은이들이
이 좋은 사진 찰영지에 둘이서 독차지 하네
우리와 같은세대에게는 양해를 구하지만
필자가 젊은이가 무서웠나 아무말도 못하고
우리는 멍하니 서 있다
사진 찍는 것을 포기한다,
젊은이가 무서워서~~~
서석대를 바라보며
주상 절리대의 서석대
땅에서 솟아난 것처럼
멋지다 무등산에서 처음 본 그때의 느낌그대로 지만
오늘 다시 봐도 감탄스럽다,
자연의 걸 작품
우리는 그곳을 바라보며 감탄한다,
난 조용히 감상할 사이도 없이
카메라 랜즈로 바라볼 뿐이다,
한사람 찰깍 다음 다음을 왜치며 ㅋㅋㅋ
장소가 좁으니 후미들게 자리 넘겨주고
서석대 정상으로 올라간다,
북동쪽 무등산 정상을 바라보며
코트 키나발로 정상을 연상되기도 하고
월출산이 연상 되기도 한다,
막아둔 목책을 넘어 가고픈 생각이 들어도
어쩌라 우리가 갈 곳은 이곳뿐인데
표지석에 돌아보고 식사하기 좋은 자리 찾는다,
정상에서 온하한 바람에 무겁게 지고온 비닐쉘트는 필요 없고
님들의 자리를 챙겨본다,
하하하
우리님들 슬슬 끼리끼리 자리를 잡아요,
난 부드러운 사람인데
점심때마다,
필자는 멋는것을 잘 챙겨야 되는데
내 배냥에는 의약품 산사랑 전체가 쓰는 물건들만 있으니
나에게는 먹을 것 없다는 것....
이제 부터는 점심시간에는 빈 통 들고 이곳저곳 다녀야겠다. ㅎㅎㅎ
마지막님들 도착하고 그님들 기다리다
먼저 식사한님들 옆구리를 찌러내 입석대에서 기다리자고
그님들 성화에 후미들 식사 끝나기 직전 먼저 갑니다,
입석대의 돌기둥 10년 전 그대로 서있다
나는 변했는데 입석대는 변함이 없다,
변한것은 10년전 그때는 입석대 돌기둥 바로 아래
양지 바른곳에서 식사했는데
이제는 출입금지
이곳도 산악동호인들의 찰영지 오래 머물 수 없지만
뒤님들께 사진찍다 내가 행동이 늦었나
선두는 벌써 가고 없다,
내려오며 중머리재에 님들이 기다리고 있다,
기다림도 갈림길에서 기다리니
한결 부드럽게 길을 잡고 갈 수 있다,
중심사로 하산중에 200m 짦은거리 토끼등쪽으로
토끼봉 삼거리 천제단쪽에서 좌즉으로 하산하니
당산나무 삼거리........
이제까지도 평탄한 길 좋은 길이였지만
하산 길 중심사 문민정사 시내버스 주차장까지
큰산 덕스러운 광주의 진산 아니 전남의 진산이라
위락시설 등산 용품점 둘려본다
그쪽으로 찾아가는 님들 ........
난 시내버스 종점 그곳에는 관광차인
우리의 차가 보였는데
큰 길로 내려가네 나를 두고 떠나가네
주차 할 곳이 없어 가겠지만
난 준마도 아니고
우리의 관광차는 우리 두고 갈 수는 없을 것
앞에 가는 우리차를 따라간다,
차를 잡을 수 없으니 혼자 투덜대며 .....
대행 주차장에
날 버린 남자 관광버스가 서있다,
내 뒤에는 우리차량의 선배님들께서는
후미들 사진 찍 을 때
쉼 없이 하산하신님들
삼각산님 주자환님 갈현동님 소문동님
선배님들과 뒤풀이 준비를 한다,
나 혼자 할 수 있다 해도
선배님들이 같이 한다,
오늘은 쉽게 약 10km의 비교적 짦은 거리에
평탄한길 4시간의 산행시간 여유로운 시간이라
처음계획은 5시간인데
많은인원이 여유롭게 하다보면
6시간 이상소요 될 것 같아
쉬운코스라 필자는 많이 아쉽지만
같이 즐기자는 생각에
오늘은 이것으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같이한 산사랑 한마음님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즐감 함니다
수고하셔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2% 부족한것은 길잡이님의 정성으로 채워졌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족한것은 50% 인데2%라 너무나 많이봐 주네요 고마워요
정성스럽게 한다해도 언제나 모자라지요 그 부족함을 우리 한우물님이 ~~~
멋있는 무등산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이렇게 생각해 주시니
멋진 산행기~~ 즐감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