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날: 2021년 3월 2일 화요일 이른10:00-12:00
만난 곳: ZOOM(온라인)
만난이: 장재향, 박희정, 임영미, 이수경, 이경희, 박나영, 전주미, 강미영
발제 : 박희정
1. 앞 풀이; 팥빙수의 전설 / 이지은/ 웅진주니어
더우면 벗으면 되지 / 요시타케 신스케/ 주니어김영사
2. 알림
- 마음강의 강의안, 강의평가서 확인 작업하기
-목록봉투 주문 이번주까지 하기
-회보 3단 리플릿 200부 신청
-저작권, 도서정가제를 제부에서 강의를 해주면 좋을 것 같다.
-까페에 달모임 공지가 안되고 있다. 달모임 공지 해야한다.
-우리 카페 공개 여부
・카테고리를 한 번 더 확인하고 살펴보기로 하였다.
・공개 사진/ 비공개 사진은 업로드 전에 미리 구별하는 방법도 있다.
・발제문 현재는 비공개에서 읽기는 허용, 스크랩은 비허용으로 하는 것은 어떨까?
・사진을 찍을 때 미리 동의를 구하는 것도 방법
・예전에는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사진을 무단으로 캡처해서 사이버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달모임 평가
・우리 목록 살펴보기에서 PPT 자료를 준비해 주어서 훨씬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지회에서 목록에 관해서 이야기를 풀어주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전체적인 목록에 대해서 알려주어서 좋았다.
・제천 기적의 도서관을 보면서 더 가보고 싶었다.
・예전의 기억을 바탕으로 준비해 준 유성씨에게 고마웠다.
・기적의 도서관에 강당과 청소년을 분리한 부분이 좋았다.
3. 책 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내용이 찜찜, 잘하는 일을 할지, 하고 싶은 일을 할지 생각이 들었다.
-네비게이션 시스템처럼 미리 직업을 정해주면 좋을 것 같다.
-책 속에 작은 복선이 너무 많고 등장인물들의 이야기 연결이 애매했으며 내용 구성이 아쉬웠다.
-하고 싶은 일을 했지만 진정 행복한 것도 아닐 수 있고 잘하는 일을 한다고 행복한 것도 아닐 수 있으며 생계 때문에 시작한 일이 장인이 되는 일도 있다.
-유라가 태우의 인성 점수가 깎이면 경쟁하는 하루호에게 더 유리하다는 부분에서 우리의 삶에서도 연결되는 부분인 것 같다.
-사이렌이 울리면서 사람들은 무책임하게 일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뜨끔했다.
-책을 읽으면 바로 작가에게 저작권료가 지불되는 부분은 어쩌면 작가가 원하는 상황이 아닐까?
-우리 삶에서도 IQ, EQ 검사, 진로 검사, 고등학교 때 이과 문과를 나누는 검사들이 책에 나오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한 부분인 것 같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 짜여진 프로그램 안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책에 나오는 네비게이션과 다를 게 없어 보이며 유치원은 그나마 교사의 자율성이 인정되지만, 초등학교만 가도 그 자율성을 찾기가 힘들다.
-네비게이션은 현재의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라고 미리 선택하고 결정해주는 것을 보면 비슷하다.
- COVID-19로 인하여 ZOOM으로 수업을 하게 되면서 나타난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는 빈익빈 부익부로 더 계층화가 되는 것 같아서 두려움이 생겼다.
- 책 안에서도 네비게이션이라는 하나의 통제 시스템을 장악하고 권력을 가진 이들이 있다.
-영화 US, 승리호,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생각이 났다.
-인간의 역사에서 보면 자유의 의미가 다르게 보인다. 예전에는 계급이 있었으며 개인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면 현재는 자유는 있지만 숨을 곳이 없다. 주민등록번호, 곳곳에 설치된 CCTV, 카드 사용 명세서로 찾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유로워 보이지만 어쩌면 훨씬 더 통제된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고, COVID-19로 인하여 더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전쟁을 겪은 지 오래되지 않았고 더 안정적인 것을 원하는 것 같다.
-네비게이션이 해킹이 되기 전 평화롭게 살고 있었지만 하나의 해킹으로 혼란스러워진 부분을 보면서 우리도 지금 정보를 가장 많이 가진 자가 권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책은 신체적, 물리적으로 조작을 한 것이 아니라 그저 시스템 하나를 조작했는데 극한 상황이 생기고 인간의 본성이 나오는 부분에서 더 두려움이 생겼다.
-시스템을 만든 왓슨이 자신 과거의 기록을 지우기 위해서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초기화했다는 부분에서 기록이 남지 않으면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인가?, 성폭행의 과거가 있는 경찰, 범죄의 기록이 있는 의사.
-우리 사회는 사회 시스템적으로 공부를 잘해야 돈을 잘 버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잘하는 일, 돈을 잘 벌 수 있는 일 둘 중 한쪽을 아이들에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고 아이들에게 ‘미래에는 이런 직업은 없어질 거야’라고 말한다면 아이들의 의지를 꺾는 것은 아닐지.
첫댓글 수경씨~많은 이야기 정리하느라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