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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시 : 2017.11 .2. 06:55 - 23:30 (지리산) 2017.11. 9. 10:00 - 16:30 (불암산) 2017.12. 14.07:30 - 20:00 (태화산)
0, 장소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서울 노원구 중계동,남양주시 별내면 충남 공주시 사곡면,신풍면
0, 코스 : 순두류 - 로타리산장 - 천왕봉 - 장터목산장 - 유암폭포 - 중산리 당고개역 - 돌다방 - 불암산정상 - 덕능고개 - 당고개역 마곡사 매표소 - 백련암 - 태화산입구 - 마곡사 - 매표소 참 오래간만에 마포 SM산악회를 따라서 지리산에 갔습니다 이산악회는 40몇년된 마포 M산악회에서 독립한 19년된 산악회인데 매주 목요일마다 전국 곳곳의산을 다닌다고 했습니다 안내 산악회들을 따라서 서울에서 지리산에 갈려면 45000원을 줘야 하는데 SM산악회는 22000원 입니다 산행후에는 족발안주에 막걸리 소주도 배부르게 준다고 합니다 등산객이 간혹 50대도 더러있지만 거의가 60대 이상 입니다 오늘도 나보다 나이가 더들어 보이는 분들이 절반도 넘어보였 습니다 며칠전 고향마을 옆동내에살던 중학교동창 유종철이 춘천근처의 산에 가고싶다고 하기에 가을이라 해가 짧으니 내년봄에나 가보고 서울근교의 산에가자고 하였습니다 바윗길 험한곳이니 술은절대 갖고 오지말고 김밥과 물만갖고 오라고 신신 당부를 하였습니다 09:00시까지 4호선 동대문역 당고개방향 5-1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청우산악회 산행에 참석 하였습니다 금년 들어서 두번째 함께하는 산행입니다 청우산악회는 산행은 짧게하고 술먹고 노래부르고 춤을추는게 내게는 그랬습니다 나는 술도못먹고 노래도 못부르고 춤도 출줄을 모르기에 입니다 53명이 신청했다가 날씨가 춥다고 하루전에 8명이 못간다고 나자빠져서 내자리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순두류 입구 순두류와 경남 교육원 입구입니다 법계사 신도들을 위해서 운행한다는 미니버스가 이제는 등산객들의 버스가되어 버렸습니다 처음에는 1000원씩 받더니 몇년전 부터는 2000원씩 받고있으며 버스도 2대에서 4대가 되었습니다 미니버스가 대형버스보다 사람을 더싣고 다닙니다 우리일행 44명이 모두타기에 나도 어쩔수없이 탓지만 험한 산길굽이를 돌때마다 아이고 아이고 소리가 계속하여 나는버스 입니다 칼바위 쪽으로 걸어가는 것이나 버스를 타는것이나 별차이가 안나기에 나는 위험한 이버스를 안타는데 오늘까지 3번째 타보았습니다 순두류길 참으로 경치가 좋은길 입니다 10여년전 삼복 더위에 산천제에서 황금능선을타고 천왕봉에 가다가 중봉골로 내려온일이 있는데 나를 따라서온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있느냐고 감탄을 하였습니다 그때 나한테 삶은 계란과 김밥을 얻어먹은 K그룹 부장님은 강남에서 큰갈비집을하는 골프선수 박지은네 아버지와 침목모임을 함께한다면서 그곳으로 꼭 한번 모신다고 핸드폰 번호를적어 갔었습니다 로타리 산장 법계사 일주문 개선문 명품 가문비나무 지나가다가 보기만하고 멀리서 사진을 찍은사람들은 소나무라고들 하지만 실제 가서보면 소나무가 아닙니다 내짐작 으로는 300년은 되어 보였습니다 설악산 권금성 정상아래의 잣나무 보다는 어른인듯 싶어 보였습니다 천왕봉 통천문 통천문 이정표 겨울에 눈이오고 강풍이 불때는 천왕봉 표식까지 눈속에 묻히는곳 입니다 북쪽에서 눈은 밀려오고 안쪽은 높은 바위들이 병풍처럼 둘려져 있기에 2m정도 눈이 쌓이는곳 입니다 이근처는 5월달이 되어야 빙판길이 녹는곳 이기도 합니다 제석봉 포인트 사진뒤는 천왕봉 입니다 장터목 산장 유암폭포 너덜겅 지리산에는 이렇게 바윗돌 너덜겅이 여러곳이 있습니다 여름에 비가오고난후 햇볕이 날때는 독사들이 바윗돌 위에서 몸의 체온을위해 일광욕을 즐긴다고 합니다 비가온 다음날에는 바윗돌 근처는 안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유암폭포 - 장터목길의 10여개의 다리중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이정표 지리산 남쪽에서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3거리 이정표입니다 천왕봉 장터목산장 중산리 를 가르키는 이정표 입니다 칼바위 천왕봉 가는길 아치 이완순님 (86세) 여지껏 지리산에서 만나본 사람중 가장 연장자 였습니다 10여전에 법계사 아래에본 진주 상대동 사시는 80세의 할머니 였는데 오늘 서대문에 사신다는86세의 이완순님을 만났기에 기록을 기록을 갱신 하였습니다 중산리에서 천왕봉에 오르셨다가 다시 중산리로 내려 다고 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는 등산로중 가장 가깝기는 하지만 가장 험하다는 5.4km 를 86세의 어르신이 올랐다는것은 참으로 대단한 쾌거인것 같았습니다 조만간에 틈을내어 서대문에가서 점심이든 저녁이든 대접 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인천주안 김선생님 66세의 김씨는 장님인데 자기 부인과함게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넘어서 장터목산장을 거쳐서 유암폭포길로 내려왔다고 했습니다 한남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면서 시간을 따져보니 나보다 40분정도 빠르게 산악회 버스에 도착한것 이었습니다 20년째 난코스에서만 부인의 배낭끈을잡고 다니고 등산로 상태를 부인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험한 산길을 다닌다고 했습니다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도 무척이나 힘들어하는 천왕봉인데 66세의 장님인 저분은 참으로 대단한분 이었습니다 몇년전 이SM 산악회를 따라서 지리산에 갔다오면서 버스에서 내려 한남역으로 오는데 횡단보도에서 다른사람의 옷을 잡고오는 사람을 보았는데 그분은 장님 이었습니다 그분들께 원비를사서 한병씩 드리면서 조심스럽게 물었더니 왕십리 한동내에 살고있으며 그분 일행을 따라서 자주 먼산에도 다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날도 SM 산악회는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넘어서 백무동으로 왔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그분들의 안부를 묻다가 매주 목요일마다 이산악회에 나온다는 김씨를 만났습니다 김씨부인은 카메라사진은 되지만 핸드폰사진은 거절한다고 하면서 이사진을 찍어 주셨습니다 북한산 불암산에 오르다본 북한산 입니다 상계동과 우이동 너머로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가 보입니다 미세먼지와 소형카메라 이기에 사진이 흐리네요 불암산 정자 OK 마운틴 산행기에 누가 텐트친 사진을 올려놓고 여름에 저곳 에서자면 시원하고 모기도 없다고 했습니다 리풀을단 어떤사람은 사기다 서울에서 제일높은 백운대에도 모기가 득실거린다 라고하던 그정자 입니다 나도 언제 저곳에서 하룻밤 자보고 싶었습니다 매점 전에는 없었는데 살림을 하는지 양철 지붕이덮힌 가건물이 불암산 정상과 가까운곳에 저렇게 영업을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시장 박원순의 선거운동을 한사람인지 뱃장도 좋은가 싶었습니다 최불암의글 수사반장과 전원일기로 유명한 탈렌트 최불암이 염치없이 불암산을 예명으로 사용하여서 죄송하다고 써놨습니다 퍽 낡았기에 보기가좀 그랬습니다 정상 아래 몇년전 김남일과 이곳에 왔을때 까지는 쇠줄을잡고 힘들게 올라왔는데 오늘 와보니 매점 입구에서 정상까지 튼튼한 목재계단이 설치되어서 아주 수월하게 올라왔습니다 50년대초에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이 태능 육군사관학교에서 교육받을때는 매주 토요일날 이곳까지 뛰다싶이 다녀갔다고 했습니다
정상 방향표식 불암산 정상 불암산 정상아래 다람쥐 광장에서 늦은 점심을먹고 덕릉고개로 내려오다가 바윗길 C급정도의 바윗길 난코스에서 친구가 두어바퀴 굴러서 떨어졌습니다 조심해서 내려오라고 하면서 돌아서서 소변을 보는데 퍽소리가 나면서 신음소리가 났습니다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얼른 달려갔더니 업드려있다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6-7m 를 딩굴었는데 자기는 5-6 바퀴 굴렀다고 했습니다 이곳저고 다만져 보고 간단한 체조를 시켜봤더니 다행이 아무탈이 없었습니다 친구에게 술은 절대로 갖고오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하였더니 작은 생수병에 소주한병을 담아갖고 산에올라 오면서 한병을 전부다 먹었다고 했습니다 친구 유종철은 앞으로는 산에올때는 술을 잘대로 안갖고 온다고 했습니다 다치지 안아서 고맙다고 포옹해주고 등을두드려 주었습니다 전주 한벽루 남의행사에 게스트로 참석하여 전주 한옥마을 온돌방에서 따뜻하게 잘자고 점심때는 한옥마을옆 호텔에서 VIP대우도 받았습니다 저녁에는 50몇년전에 고등학교 다닐때 먹어봤던 한벽루 오무가리를 먹어 봤습니다 참 으로 기막히게 맛이 있었습니다 완주 화산면 붕어찜이나 정읍 칠보면 무정식당의 민물잡고기찌게 고양 행주산성이나 파주 장파리 전곡 한탄강 민물매운탕 들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얻어먹고 선물까지 받아서 뒷자리에 앉아서 서울로 올라오는데 김선희 아우한테 한없이 고마웠습니다 중대 송년회 181명이 임관하여서 2014년까지 월남전과 전후방 에서의 전사와 질병등으로 22명 하늘나라로 가버렸기에 미국이민 3명을 포함하여159명이 살아 있습니다 정회원 43명중 33명이 참석 하였습니다 김용기 김일만등 투병중인 친구들도 여럿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청계산등산 매월 둘째주 일요일날은 군대동기회 충무산악회 등산하는 날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반갑게 만나고 맛있는 음식과 맛있는술을 먹으면서 친목을 돈독히하고 있습니다 송년산행 이라고 회장단에서 좋은 목도리겸 모자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잘먹고 선물도받고 아주 즐거운 송년산행 이었습니다 서울 대공원 눈이 많이내려서 미끄러운 대공원 둘레길을 빙돌아서가면 힘들다고 산악회 총무가 동물원 입장료를 많이 할인하여서 서울대공원을 통과 하였습니다 호랑이 사자등 동물들은 추워서 모두 우리에서 안나오기에 구경도 못하고 통행료만 지불하고만격 이었습니다 마곡사 일주문 홍시 마곡사 가는길 곳곳에 저런 홍시가 많았습니다 이정표 백련암입구 표지석 백련암 백련암과 김구선생 설명판 백련암 홍시 태화산 가는길 불모 사리탑 여승들의 사리탑 이라고 하였습니다 설명판 마곡사 입구 20여년전 강명극 아우와 김진평님을 모시고 와본후 오늘와 보았습니다 김구선생 기념식수 설명판 점심 즐거운 송년회 1 청우산악회 전담버스 기사인 김종구님이 멋진 분장을하고 아코디온과 트럼펫 연주로 분위기를 돋구는중 입니다 즐거운 송년회 2 즐거운 송년회 3 어머니들과 젊은 엄마들의 흥겨운 노래와 춤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모두들 2018년 새해에는 더건강 하시고 즐겁고 좋은일만 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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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선배님 덕분에 항상 좋은 사진과글 잘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봤습니다
인생후반전을 참 멋지고 여유있게 사시는 모습이 내가 살아가고 싶은 모델입니다
오선배님 항상 건강하시고요
좋은정보도 많이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희망회장님 과찬에 쑥스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즐겁고 좋은일만 있으세요
언제나 격려해 주셔서 참으로 고맙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