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룩하신 하늘왕의 사랑하시는 자녀들
(요 1:12, 11:52)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롬 8:16~17,21 9:8)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요일 3:1~2,10 5:2)
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모든 신령한 생애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유래한 것이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요1:12)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뚜렷한 결과는 무엇인가? 그 결과는 우리들이 하나님과 함께 동역자들이 되는 것이다.
그대들 자신의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또는 불신자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생애로, 인도할 자격을 얻기 위하여 해야 할 중대한 사업이 있다. 예수께서는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아무렇게나 믿는 것을 말함인가?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영혼을 사랑하고 순결케 하는 믿음이어야 한다)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 이로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 이로라 하시니라 ...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자가 누군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6:47,48,5,53,54,63-65).(1SM 137.1) 사단은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그분의 독생자를 주시게 된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들이 깨달을 수 없게 하려고, 굳은 결의를 하였다. 아, 우리가 어떻게 함으로 ,하나님의 깊고도 고귀한 사랑을, 세상 사람들 앞에 나타내 보이는 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요일3:1)라고 외치는 것 외에, 달리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또 있을까. 우리는 죄인들에게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라고 말하자.
우리는 하늘 아버지의 대리자로서, 예수님을 증거 할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자비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인간이 깨닫지 못하도록, 사단이 우리 길에 깔아 놓은 암영(暗影:죄악과 흑막의 그림자들)을 몰아낼 수 있을 것이다.
갈바리의 십자가를 바라보라. 십자가는 하늘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과, 측량할 수 없는 자비에 대한 영구적인 보증이다.(1SM 156.2) 잃어버린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상에서 운명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게 될 때에, 우리의 심령은 사도 ‘요한’의 말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요일3:1).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을 결정적으로 구분케 하는 요소는, 하나님께 대한 그의 평가인 것이다.(1SM 183.3) 하나님께서는 언제 기별이 끝을 맺을 것이며, 언제 은혜의 시기가 끝날 것인지에 대하여, 우리들에게 그 시기를 밝히시지 않으셨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자녀들을 위하여, 밝히 드러난 증거들을 받을 것이나, 전능하신 분의 총회에서 비밀로 감추기로 한 것을, 알려고 애쓰지 말 것이다. 깨어 일하며 기다리고, 멸망하여 가는 인간의 영혼들을 위하여,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의무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행하여야 하며, 주님의 노선[선하고 거룩하신 생명의 길]에서 일하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로서, 그분의 은사들을 다른 영혼들에게, 나누어주어야 할 것이다.
사단은 이 때를 위한 놀라운 진리를 무력하게 만들기 위하여, 매일 예수님에 대하여 배우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이 꾸며놓은 특별한 기별을 줄 것이다.(1SM 191.1) 인간 가족은 하늘 아버지의 율법을 범함으로 난관에 봉착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의 치유제를 보이실 때까지, 죄인을 버려두시지 않으신다.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독생자가 죽으셨다.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믿는 조건으로 우리를 위한 대치물과 담보로서, 이 희생을 받아들이셨다.
죄인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그분의 공로를 붙잡고, 죄를 짊어지신 주님께 자신의 모든 죄를 자복하고, 주님의 용서를 받아야만 한다. 바로 이런 목적을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이리하여 그리스도의 의가, 회개하고 믿는 죄인에게, 전가(轉嫁:집안의 권리-구주의 구원과 생명의 의)되었다. 그 죄인은 하늘 가족의 일원이 되며, 하늘 임금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의 후사가 되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유업을, 받는 자가 될 것이다.(1SM 215.1)
하나님의 율법은 단순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저들의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것만을 믿는다고, 거만하게 자랑하며 인간의 생애와 천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의 표현 가운데, 가장 깊은 철학이나 가장 광범위한 연구력을 가지고도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것들이 있음을 잊어버리는 자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 가운데는, 신비에 속한 것이 없다.
모든 사람들이 율법이 포함하고 있는, 위대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가장 박약(薄弱:모자라고 빈약)한 지능을 가진 사람도, 이러한 규칙들을 파악할 수 있고, 가장 무식한 사람이라도 생애를 규제할 수 있으며, 거룩한 표준을 본받아 품성을 형성할 수 있다.
만약 인간의 자녀들이 최선의 능력을 다하여, 이 율법을 순종한다면,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더욱 밝히 깨달을 수 있는, 정신력과 식별력을 얻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발전은 비단(非但:단지-그렇지만) 이생에서 뿐만 아니라,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계속될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에 대한 지식으로, 발전할지라도 거기에는 항상 미치지 못하는 한계(限界:한정된 범위-창조주의 능력까지 갈 수 없는 범위)가 있다.(1SM 217.2)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독생자의 생명의 은사를 받는 사람은, 유혹에 넘어갈 수 없다. 믿음으로 거룩한 성품을 굳게 붙잡을 때, 그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는 기도하며 기도한 바를 믿을 것이다. 시험을 당하고 시련을 겪을 때에, 그는 그리스도께서 주시기 위하여 돌아가신 그 능력을 주장할 것이며, 주님의 은혜를 통하여 승리하게 될 것이다.
모든 죄인은, 바로 이 점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어야 하며, 구원하시는 능력과 그를 죄로부터, 보호하시는 능력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모본으로 보이신 그 은사에 대하여, 우리들은 얼마나 감사해야 할 것인가!(1SM 224.2) 그리스도께서는 영원 전부터, 하늘 아버지와 연합하셨으며, 주님께서 친히 인성을 쓰셨을 때도, 하나님과 하나가 되셨다. 주님께서는 하나님과 인류를 연합케 하는 고리[연결고리]이시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히2:14)셨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이리하여 심령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이다. 남녀들이 거룩한 성품의 참여자가 되게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쓰셨다. 주님께서는 복음을 통하여, 생명과 불멸[영생복락]을 나타내 보이셨다.(1SM 228.4)
만일 ‘아담’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지 않았다면, 의문의 율법[인간의 규율]은 결코 제정되지 않았을 것이다.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선언을 하심으로 아담에게 처음으로 좋은 소식의 복음을 주셨으며, 이 복음은 ‘노아’와 ‘아브라함’과 ‘모세’에게 대대로 이어서 전해졌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지식과 구속의 경륜을, ‘아담’과 ‘하와’에게 가르쳐 주셨다. 저들은 조심스럽게 이 중대한 교훈을 간직하였으며, 구전(口傳:입으로 전함-범죄 직전은 아주 총명했고 글자 없었음)으로 이 교훈을 저희 자녀와 그 자녀들의 후손에게 전해주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지식이 보존되었다.(1SM 230.3) 아담이 자기의 모본과 교훈으로 자신의 범죄가, 인류에게 가져온 재앙의 물결을 막는 일은, 불가능한 것이었다. 불신의 사상이 인간의 심령 가운데 스며들었다. 아담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요구들에 관한, 인간의 두 가지 노선에 대하여 최초의 모본을 나타내 보였다. ‘아벨’은 희생제물 가운데 상징되신, 그리스도를 보았다. 그러나 ‘가인’은 희생제물의 필요에 관하여, 믿지 않는 자였다.
그는 죽임을 당한 어린 양으로 상징된, 그리스도를 식별하려 하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서 짐승의 피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이었다. 복음은 ‘아벨’에게만 전하여진 것이 아니라, ‘가인’에게도 꼭 같이 전하여졌다. 그러나 그 복음은 ‘가인’에게 있어서 사망에서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되었는데, 그 까닭은 인류의 구원을 위한 유일한 대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희생제물인, 어린 양의 피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1SM 231.1)
‘모세’의 얼굴에 나타난 영광은[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받음], 이스라엘 자녀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범하였으므로, 저들에게 몹시 괴로움을 주는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사람의 감정에 대한, 하나의 실례가 된다. 저들은 범죄자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는, 그 영광의 침투하는 빛을 제거해 버리기 원하지만, 충성하는 사람에게, 그 영광의 빛은 거룩하고 공의로우며, 선하게 보일 뿐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위한 올바른 관심을 가진 사람들만이, 하늘 아버지의 율법을 범함으로 필요하게 된, 그리스도의 구속을 올바로 평가할 수 있다.(1SM 232.2)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모든 피조물(被造物:창조주의 모든 창조물 중의 사람)들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생명을 바치신, 무한[끝이 없으신 사랑으로 구속]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위대한 사업을, 이해하기를 바라신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요일3:1).(1SM 234.3)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나와, 갈바리의 십자가에 비친 광명한 빛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계급과 인종의 차별을, 영원히 폐지할 것이다. 모든 계급의 사람들은, 세속적인 세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많은 아들과 딸들로 영광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예수님으로 빈궁(貧窮:어렵고 매우가난)한 생애와 고통과 굴욕(屈辱:깔보고 업신여김)과 수치(羞恥:창조주가 피조물의 죄인으로부터 부끄러움을 받음)와, 고뇌(苦惱:괴로운 번뇌)의 죽음까지 맛보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통하여, 한 가족의 일원이 되며 하늘 임금의 자녀가 된다.(1SM 258.4)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계급제도, 사회적인 차별, 피부색, 인종, 지위, 재물, 가문 및 영달을 근거로 하여, 사람들이 차별하는 것을 어떻게 보실 것인가? 연합의 비결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들의 평등사상에 있다. 모든 분열, 불화 및 차별의 근본 원인은, 그리스도에게서 이탈되는 데 있다
. 그리스도는 모든 신자들의 매력이 이끌려야 할 핵심이시며, 우리가 그 핵심에 가까이 접근하면 할수록, 우리는 감정, 동정심, 사랑 및 예수님의 품성과 형상으로 자라는 일에 서로 공감(共感)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차별대우하는 일이 없으시다.(1SM 259.2)
우리들은 바라봄으로 변하게 된다. 거룩한 모본이신 주님의 완전하심을 명상할 때에, 우리들은 완전한 변화를 입으려는 욕망을 품게 될 것이며, 주님의 순결하신 형상을 따라, 새로 지음을 입게 될 것이다.
품성의 변화가 이루어지며, 진노의 자식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때문인 것이다. 그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나가게 되며, 신령하게 되어 신령한 사물들을 분별한다. 하나님의 지혜는 그의 정신을 일깨워 주며, 하나님의 율법의 기이한 이치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사람이 진리로 말미암아 회개하게 될 때에, 품성이 변화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또한 그에게는 이해력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그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가 되며, 그리스도의 정신을 소유하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뜻으로 삼게 될 것이다.(1SM 338.1)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는 자는, 회개와 용서는 오직 다름 아닌,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하여서만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한 보장을 가지고 죄인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이루어진 사업과 일치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끈질긴 탄원으로 은혜의 보좌 앞에 울며 매달림으로,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는 능력이 자신의 영혼에 임하도록 해야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참회(懺悔:자신의 잘못과 죄를 깊이 회개)하는 자만을 용서하시며, 그분께서 용서하시는 자는, 먼저 회개(悔改:불순종을 뉘우치고 순종)에 이르게 하신다. 준비하신 섭리(攝理:창조주의 다스리시는 이치)는 완전하며, 모든 믿는 영혼들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영원한 의를 입혀 주신다.
하늘의 베틀로 짠 값지고 흠 없는 두루마기는, 회개하고 믿는 죄인을 위하여 준비되었으며, 그는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사61:10)실 것이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1SM 393.3)
“낯선 자의 음성”(요10:5)은 거룩하고 공의로우며, 선한 하나님의 율법을 존경하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은 자의 음성이다. 많은 사람들은 의의 위대한 표준인, 율법을 중시하지 않으면서, 크게 허세를 부리며 스스로 거룩하다고 하고, 병자를 고치는 행위로써, 이적기사를 행한다고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의 능력을 힘입어, 이러한 병들을 치료하고 있는가? 어떤 편에 있든지 사람들의 눈은, 저들이 율법을 범하는 것을 볼 것이 아닌가? 저들이 과연 겸손하고 순종적인 자녀들로서, 하나님의 모든 요구에 순종하려 할 것인가?
‘요한’은 자칭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증거 하여 말하였다.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요일2:4). (2SM 50.3)
그대들은 육지나 바다에서 일어나는 재난들에 대하여 듣고 있으며, 그러한 재난들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어찌 된 영문인가? 하나님의 영은, 인간의 생명을 저들 수중에 장악하고 있는 자들에게서 떠나고 있으며, 스스로 자신을 사단의 지배에 맡기므로, 사단이 저들을 점차적[조금씩 계속]으로 지배하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공언하는 자들은, 저들 자신을 하늘천사들의 지도에 맡기지 않고 있다. 사단은 파괴자로서, 그러한 사람들을 통하여 역사하고 있으며, 저들은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저들은 부절제한 생활로 말미암아 술에 만취하게 될 것이며, 헤아릴 수 없이 허다한 무서운 재난들을 불러온다.(2SM 51.4)
나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모든 영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는다. 주님께서 내 목숨을 살려 두시는 한, 나는 신실한 청지기가 되기로 결심한다. 나는 실패하지도 낙망[낙심실망]하지도 않을 것이다.(3SM 71.3)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필생사업 가운데 남겨놓으신, 모본이야말로 얼마나 갸륵하신 것인가! 그분의 자녀들 가운데 과연 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께서 생애하신 것처럼 살 것인가? 주님께서는 세상의 빛이시며, 주님을 위하여 성공적으로 일하는 자는, 주님의 거룩한 생명에서 자기의 작은 불을 환하게 비춰야 한다.(2SM 154.2)
그러나 우리가 용서를 받은 후에,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 죄를 범했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는 실망해야 하겠는가? 아니다. ‘요한’은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2:1)고 기록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늘법정에서 우리를 위하여, 아버지께 간구하고 계신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가 아버지께 받으실 만한 것이 되도록, 우리의 기도에 그분 자신의 고귀한 공로의 향을 섞어서 드리신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에 향을 넣으신다. 그리고 아버지는 우리가 우리에게 필요한 바로 그것을 간구하기 때문에, 우리를 들으시며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게 하는 향기가 된다.(3SM 197.1)
거룩한 품성의 참여자—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거룩한 품성의 참여자가 되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완전할 것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그분은 명백하게 말씀하셨으며, 이것을 요구하시기 때문에, 그분은 우리가 거룩한 품성의 참여자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셨다.
이렇게 함으로써만, 우리는 영생을 위한 우리의 분투에서 성공할 수 있다. 능력은 그리스도에 의해 주어진다.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3SM 203.1)
흥분은 성화가 아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뜻에, 완전하게 일치하는 것만이, 유일한 성화이며 하나님의 뜻은, 그분의 거룩한 계명에 드러나 있다.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키는 것이 성화이다. 그대들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로 입증하는 것이 성화이다.
인간의 의견이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야 한다.(3SM 204.2) 그들에게 맡겨진 자녀들에게ㅡ 그리스도인 교육을 베풀 의무가 부모들에게 부과되어 있다. 그들은 결코 그들의 자녀들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어떤 경우에도 그들은, 그들의 마음과 시간과 재능을, 어떤 노선의 사업에 너무 몰두시킴으로써, 하나님과 조화되도록 인도함을 받아야 할, 그들의 자녀들이 표류하여, 마침내 그분으로부터 멀리 분리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그들의 자녀들이, 그들의 손을 빠져나가 불신자의 손에 들어가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세상의 정신을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힘닿는 대로 모든 일을 해야 한다. 그들은 자녀들을 하나님의 조력자가 되도록, 훈련해야 한다. 그들은 그들 자신과 자녀들을, 하늘 집에서 영원히 살기에 적합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인간 손이다.(3SM 210.1)
그분은 가장 거칠고 가망이 없는 자들 앞에,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내보일, 그러한 품성을 획득함으로써 그들이 비난할 것이 없고, 해가 없는 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놓아서, 그들을 희망으로 고취시키시고자 하셨다.(3SM 238.1)
하나님의 자녀들은 승리할 것이다. 그들은 모든 반대와 박해의 요소들을 극복하고 정복자로, 정복자 이상이 되어 나올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성경 진리와 십자가에 예시된 사랑의 능력에 의하여, 그리고 성령에 의한 확실한 깨우침을 가짐으로써, 우리는 승리하게 될 것이다. 우리 앞에 있는 모든 전쟁이, 여호와의 참된 안식일을 지키는 데 달려 있다.(3SM 319.1)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아들의 삶을 선물로 받는 자들은, 정복될 수 없다. 믿음으로 거룩한 속성을 붙들므로, 그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는 기도하며 믿는다. 시험을 받고 시련을 당할 때, 그는 그리스도께서 주시기 위하여 돌아가신 그 능력을 요청하며, 그분의 은혜를 통하여 승리한다.
이것을 모든 죄인마다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는 그의 죄를 회개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어야만 하며, 그를 죄로부터 구원하고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받아 들여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모본의 선물을 인하여, 우리는 얼마나 감사해야 할 것인가.(3SM 356.2)
순진무구한 144,000인들—144,000인의 묘사 가운데 두드러진 점들 중 하나는, 그들의 입에 거짓이 없다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마음에 간사가 없(는)...자는 복이 있도다”(시32:2)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고백하며,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로 묘사되어 있다. 그들은 거룩한 봉사를 할 채비를 차리고, 성도들의 의인 흰옷을 입고, 시온 산에 서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나 하늘에서 어린양을 따르는 모든 자들은, 먼저 지상에서 신뢰, 사랑, 달갑게 하는 순종의 마음을 가지고, 그분을 따랐어야 한다. 초조하고 변덕스럽게 따르는 것이 아니라, 양무리가 목자를 따르듯 확신을 가지고 진실하게 따랐어야 한다.(3SM 424.2)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사람은, 이제부터 자기 자신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드리워진 사슬의 한 고리로, 그리스도의 자비의 계획에서, 그분과 하나가 되어 잃어버린 자들을 찾아, 구원하고자 그분과 함께 나아가는, 사람으로 생각해야 한다.(YHH 312.3) 만물은, 하나님의 부드럽고 아버지다운 보호와, 그분의 자녀들을 행복하게 해주고자 하는, 그분의 소원을 말해 준다.(YHH 320.1)
성령의 귀중한 은사들은, 한 순간에 계발되지 않는다. 용기, 견인불발, 온유, 믿음,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확고하게 신뢰하는 일 등은, 여러 해 동안의 경험을 통하여 얻어진다. 옳은 일을 위하여 거룩한 노력을 기울이고, 확고하게 붙드는 생애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들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YHH 338.4)
“너희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것은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그대는 그분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가? 그분께서는 그분을 영접해 들이는 모든 사람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YHH 341.4)
우주의 모든 보화가, 하나님의 자녀들의 연구를 위하여 개방된다. 우리는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을 가지고, 타락하지 않은 이들의 기쁨과 지혜에 동참할 것이다.
우리는, 여러 세기 동안 하나님께서 손수 하신 사업을 숙고하여 얻은, 보화를 나눠 받을 것이다. 그리고 무궁한 세월이 흐름에 따라, 더욱 광휘있는 계시가 계속될 것이다.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엡3:20)는 것이 영원토록 다함없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질 것이다.(Ed 3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