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상동 중동I/C램프구간에 대한 방음공사가 지난달 27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주택공사(LH공사)와의 합의를 통해 조기시행 될 전망이다.
그 간 부천상동지구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의 교통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음공사는 지난해 12월 30일 본선구간(총 공사비 80%)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30%, 한국토지공사 50%의 비용 분담으로 완료됐다.
그러나 중동I/C 진출입 램프구간(총 공사비 20%)은 대법원의 최종 판결후 시행토록 합의된 관계로 재판이 계속 계류 중에 있어 공사비 분담비율 등의 이유로 합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상동주민대표(윤용호)와 지난해 5월부터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토지공사(현 LH공사)를 수차례 방문 면담하고 주민탄원서를 제출했다. 특히 이사철 국회의원의 중재로 한국도로공사와 LH공사에서 우선 시공하고 공사비 정산은 향후 소송 확정판결 결과에 따라 정산하기로 하고 조기 추진에 합의하여 공사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중동I/C 진출입 램프구간 방음시설 공사는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02-2238-8263)에서 시행하며, 총 길이는 640M이며 방음시설 형식은 개방형 방음터널로서 설치하게 된다.
본 공사는 5월 중순에 입찰공고, 6월 낙찰자 선정 계약 및 공사 착공을 하게 되며, 금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