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비세스의 심판(The Judgment of Cambyses)"🌴
캄비세스 왕은 기원전 6세기 페르시아 제국을 다스리고 있었다.
당시의 왕실 판관은 시삼네스(Sisamnes) 였다.
시삼네스(Sisamnes) 는
캄비세스 2세(Cambyses II BC 530~522년) 통치 기간 동안 판결을 담당한
왕실 소속의 판사였다.
그는 남몰래 뇌물을 받고 부정한 판결을 내리는 짓을 자주하였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돈이 많은 이들이 시삼네스(Sisamnes) 에게 몰려왔다.
그리고 뇌물을 주고 호소하여 중죄(重罪)를 저지른 이들도
어렵지 않게 사면되었던 모양이다.
시삼네스(Sisamnes)는 뇌물을 받아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살게 되었다.
이에 더 많은 부자들이 시삼네스(Sisamnes)의 집에 찾아와 돈으로 그를 회유하였고,
판관이라는 절대 권력을 가진 시삼네스는 법을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부를 이루고 있었다.
그 누구도 판관 시삼네스(Sisamnes) 를 건들 수 없었다.
그가 법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억울한 피해자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마침내 이런 사실이 캄비세스(Cambyses) 왕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분노한 캄비세스(Cambyses) 왕은 시삼네스(Sisamnes)의 가죽을
벗겨 죽이는 형벌을 내렸다.
그는 페르시아의 모든 법관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모두가 그의 처벌 과정을 지켜보게 하였다.
캄비세스(Cambyses) 왕은 그를 사형에 처하면서,
살아있는 상태에서 그의 살가죽을 모두 벗겨내었다.
그런 다음 시삼네스(Sisamnes)의 살가죽을 무두질하여,
시삼네스가 판결을 내릴 때 앉았던 의자 위에 덮게 하였다.
그리고 캄비세스(Cambyses) 왕은
시삼네스(Sisamnes)의 후임으로 그의 아들 오타네스(Otanes)를 판사로 임명하고,
그 의자에 앉게 했다.
캄비세스(Cambyses) 왕은 오타네스(Otanes)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재판을 할 때, 너는 네가 어떤 의자에 앉아 있는지, 그 점 꿈에도 잊지 마라.“
새 판관이 된 오타네스(Otanes)는 아버지의 가죽 위에 앉아 송사를 보아야 했다.
부정이 있을 수 없었다.
아버지의 가죽으로 만든 의자에 앉아 판결을 내려야 하는 일은
참으로 잔혹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캄비세스(Cambyses) 왕은 공정한 법집행을 위해 이를 실행하였고,
페르시아 국민들은 이 단호한 결정에 환호하였다.
사법에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면,
캄비세스(Cambyses) 의 결단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
재판관의 부패는 우리 사회에 불신을 일으킨다.
불신(不信), 즉 신뢰를 상실한 나라는
사회 구조 자체가 약화 되어가는 법이다.
서로를 믿지 못하고, 사법을 믿지 못하고,
이어 국가를 믿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캄비세스(Cambyses) 왕의 이 이야기는 벨기에 브뤼헤 시(市)의회의 요청으로,
제라드 다비드의 그림으로 그려져 벨기에 브뤼헤 흐로닝언 미술관에 걸려 있다.
그 유명한 ‘캄비세스왕의 심판(The Judgment of Cambyses)1498년제작)’ 이다.
두 장의 패널로 구성된 이 작품은 사법 부패에 대한 도덕적 교훈을 제공 한다.
현대의 기준으로 보면 형벌이 지나치게 잔인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사회적 신뢰와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통치자의 의지를 반영한다.
캄비세스(Cambyses) 왕의 예(例)는
권력에 따른 책임의 무게와 대중의 신뢰를 배신한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 결말을 맞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캄비세스(Cambyses) 왕의 심판이 상징하는 것은
법의 공정한 실현과 공정을 잃은 사법인에 대한 강력한 응징을 의미한다.
법(法)은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마지막 보루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사법은 위기에 처해 있다.
권력에 따라 판결을 달리하는 판사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시삼네스’임 을 증명한다.
이제는 판사도 셀러리 맨이 되어버렸다.
사법인의 기개와 명예를 따르는 기개있는 법관이 많은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해본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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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비세스의 재판(The Judgment of Cambyses)
《캄비세스의 심판(The Judgment of Cambyses)》은 초기 플랑드르를 대표하는 화가 헤라르트 다비트(Gerard David)가 그린 목판 유화(두 폭 제단화) 작품으로, 헤로도토스(Herodotus)의 《역사(Histories)》에 기반하여 캄비세스 2세(Cambyses II)의 명령에 따라 부패한 페르시아 판사 시삼네스(Sisamnes)가 체포되고 가죽을 벗겨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 그림은 브뤼허(Bruges) 시(市) 당국에 의해 1487년 또는 1488년에 의뢰되었으며, 시청 내 부시장 집무실에 설치할 일련의 패널화 중 하나로 제작되었다.
The Judgement of Cambyses is an oil-on-wood diptych by Early Netherlandish artist Gerard David, depicting the arrest and flaying of the corrupt Persian judge Sisamnes on the order of Cambyses, based on Herodotus' Histories. The diptych was commissioned in 1487/1488 by the municipal authorities of Bruges which requested a series of panels for the deputy burgomaster's room in the town hall.
작품은 참나무 패널 위에 그려졌으며, 브뤼허(Bruges) 시(市) 기록에서 처음에는 《최후의 심판(The Last Judgement)》이라는 명칭으로 언급되었다. 이 그림은 시(市)의 부르주아지 계급이 판사들에게 정직함을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적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동시에 1488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1세(Maximilian I)를 브뤼허(Bruges)에서 억류한 사건에 대한 상징적 사과의 의미도 담고 있었다. 가죽 벗김 장면의 오른쪽 상단에는, 시삼네스(Sisamnes)의 아들이 아버지의 가죽이 덮인 의자에 앉아 재판을 집행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The diptych was painted on oak panels and was first mentioned in the Bruges' archives as The Last Judgement. It was used by the town burghers to encourage honesty among the magistrates and as a symbolic public apology for the imprisonment of Maximilian I in Bruges in 1488. The top right corner of the flaying scene features Sisamnes' son dispensing justice from his father's chair, now draped with the flayed skin.
이 작품은 헤라르트 다비트(Gerard David)의 작품 중에서 전통적인 종교적 주제를 다루지 않은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이다.
It is one of the few works by David that is not based on traditional religious themes.
같은 주제를 다룬 다른 회화들도 존재하며, 그중 하나는 디르크 펠러르트(Dirck Vellert)가 1542년에 제작한 작품이다.
There are also other paintings with the same subject, such as that by Dirck Vellert from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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