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초등학교(교장 정보헌)에서 올해 처음으로 어머니 합창단을 창단하였다.
어머니 합창단은 시흥초등학교 학부모위원회에 의해 창단되었는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시흥초등학교 한마음축제가 재학 중인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 공연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특별한 무대를 만들고자 창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합창단은 학부모 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나리 지휘자, 김희진 반주자를 포함하여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제까지 약 5개월간의 연습기간을 가진 후 10월 31일 한마음 축제 무대에 올라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합창단은 원래 한마음 축제를 위해 창단되었지만 연습하던 중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에서 남부학생행복축제에 참가를 제의받게 되어 이번 11월 7일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한 번 더 공연을 하게 되었다. 남부학생행복축제는 이름대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축제인데 처음으로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으로서 시흥초등학교 어머니 합창단이 참가 해주셨으면 한다는 제의로 학부모가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비록 두 번째 무대이기는 했지만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공연했던 것과는 다르게 여유 있는 무대였고, 훨씬 안정적인 공연을 하였다.
합창단원인 김선용씨는 공연 후 “합창단원 대부분이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했고 지휘자 선생님의 지도 아래 모두 하나가 되어 합창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무대에 한 번 더 서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청소년기자 김혁진(문일고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