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기랑 맛집 쓰다 지쳐(ㅠ..ㅠ), 휴식으로 동경 맛집 하나 올립니다...ㅎㅎ
아사쿠사 센소지 번화가 근처인데,
센소지를(동경에서 제일 유명한 절) 등지고 우측으로 쭉 올라오면 건너편에 스타벅스가 있고,
거기서 계속 쭉~ 올라와서 우회전(?)해서 쭉 오면, 이런 길이 나옵니다.
무슨 선(線)인지는 모르겠는데, 아사쿠사 역 바로 옆이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장어덮밥집...'우나테츠'
가게도 그리 넓지 않지만, 1층은 만석이라 2층으로 안내받아 올라갑니다.
간장소스맛과 소금맛, 2가지 중에...
간장소스맛, 2인분 (2인용 3,980엔) 으로 주문합니다.
<다시> 양념장(간장소스) - 히쯔마부시 먹는 방법
앗! 와사비가 생(生)으로 나오네요.
생와사비는 우리가 직접 갈아서 먹어야 합니다.
요건 장어덮밥에 마지막 방법으로 먹는 육수입니다.
첫번째 방법으로 장어와 밥을 밥그릇에 그대로 담아서
양념된 그대로의 맛과 향을 즐깁니다.
두번째 방법으로 양념(파와 생와사비)을 섞어서 먹습니다.
세번째 방법으로 양념을 얹은 뒤, 육수를 부어서 장어국밥으로 먹습니다.
기름기 많은 장어의 특성상 살짝 느끼한 맛이,
생와사비로 인해 느끼함이 가시고 깔끔함이 더해지면서...
갠적으로 와사비 올려 먹는 2번 방법이 제일 맛있네요.
와사비로 먹다보니 기본으로 주는 생와사비가 너무 맛있어서,
작은 걸로 추가 주문합니다.(小 200엔)
생와사비를 그 자리에서 직접 갈아 먹다니...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다 먹고 나올때가 9시 남짓...
나올때 보니 영업을 마친다고 되어 있네요...^^;;
생와사비를 직접 갈고, 세가지 먹는 방법까지
특이하면서도 신기하고 맛있었던,
담번에 동경을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꼭 들르고 싶은 집~
그때는 소금맛으로 먹어 봐야겠어요^^
동경 가시면 꼭!! 드셔보세여...제게 새로운 장어덮밥에 눈뜨게 한 집이었다는^^
정성들인 포스팅에 손가락 추천 한번 해주시면 힘이 나요^^
첫댓글 생와사비 와 함께먹는 것이 정말 맛있겠네요,, 동경에 가고 싶네요,,,
생와사비 울릉도 와 무주 에서 도 생산 된다고 하네요,,,,
네 생와사비를 턱 내주는데, 좀 신기했구요, 맛도 좋았어요 계획엔 장어덮밥집 한군데 더 있었는데, 시간이 안되서 못갔어요..
꿀꺽~ 오늘은 '풍장어랑 오징어랑' 에 들러봐에겠군요..ㅠ 동경에 가면 꼭 들러봐에겠어요 ...
맛난거 편식하시는 편식님도 동경가면 꼭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