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행은 경남 의령이다...
의령
의령은 조선시대 전국 최초로 항일의병이 봉기한 역사적인 고장이다.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접근성이 좋은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다.
의령은 삼국 시대 6가야 중 아라가야에 속하며, 신라 경덕왕(742~764년)때 의령현으로
개칭하고 고려시대 현종 9년(1018년) 진주목의 속현으로 의춘이라 불렸다.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 의령현, 고종 32년(1895년)에 의령군으로 개칭했다.
일제강점 시대인 1914년 합천군 궁소면(현재 궁류면)을 의령군에 편입해 13개면으로 통폐합했다.
1979년 의령면이 읍으로 승격, 1983년부터 1989년까지
합천군 적중면, 삼가면, 대양면 일부 지역이 함안군 면 지역에 편입되면서 1읍 12개 면의 행정구역으로 됐다.
경남 의령군 하면 의병과 의병정신을 빼놓을 수가 없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해 나라가 누란의 위기에 빠지자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의병이 일어난 곳이다.
그리고 400여 년이 지난 2010년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도록 청원하고
이를 관철시킨 주역이 의령사람들이다.
그래서 의령군의 곳곳에는 의병의 발자취와 교훈이 남아있다. 의령의 대표축제도 2009년까지는 ‘의병제전’이었다.
이후 ‘의병의 날 기념축제’로 바뀌어 매년 6월 1일 의병의 날을 전후해 열리고 있다.
‘의병의 날 기념축제’에는 호국의병을 주제로 한 50개 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의령소개는 이정도만 하고
자굴산 치유수목원(일준 부채박물관) - 한우산 - 산성산 - 벽계마을 - 벽계 야영장(벽계저수지) - 일붕사
고고씽~~
자굴산 치유수목원
수목원 주인장은 이일준이사장님(69)
부산 분인 이 이사장은 지난 2006년 이곳에 와 수목원을 건립했다
원래는 부산 기장군에 수목원을 열고 싶었는데 뭔가가 맞지않아 이곳 의령 자굴산에
수목원을 건립하게되었다한다..
약14만 그루의 1천400여 종의 난·한대 식물과 나무 대나무숲길로 구성되어있다.
링크....http://jagulsan.com/web/main/index_sumoc.php
어머님의 품속 같이~
힐링하면서 걸을수있는 테마길로 구성되어있다...
길마다 보이는 수도꼭지는 바로먹을수있단다..
자굴산치유수목원과 일준부채박물관은 의령읍 가례면 괴진리에 있는 새로운 명소이다.
부채박물관엔 추사 김정희 부채 등 국보급을 포함해 600여 점의 부채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진귀한 전시품 중에는 추사 김정희, 산수도로 유명한 소치 허유, 운보 김기창 등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당대 대표적인 서화가의 국보급 작품이 가득하다.
또 도산 안창호 선생, 한국화가 천경자 등 눈길을 끌 만한 인물의 선면화(부채에 그려진 그림)가 전시장을 빛내고 있다.
종류도 다양해 최초의 부채인 깃털부채와 화려하고 큰 궁중부채,
종이 왕골 대발로 짜서 만든 부채, 거북등을 깎아 만든 부채,
자수로 한 땀씩 정밀하게 짠 부채 등 그야말로 종류가 다양해 보는 이들의 눈을 부시게 만든다.
'일준'은 이 이사장의 호인데, 그는 젊었을 때 옛 그림을 한두 점씩 모으다가
부채에 그려진 그림에 매력을 느껴 본격적으로 이를 사 모았다고 했다.
그동안 부채 값으로 치른 돈이 무려 40억여 원. 그렇게 수집한 것이 600여 점. 그중 200여 점이 박물관에 전시됐다
출저 부산일보 전대식 기자님글
자굴산과 하우산으로가는 국도에서 바라본 가례면...
척박함함 속에도 아름다움은있다..
갑을정에서 바라본 쇠목재와 자굴산...
한우정....
한우산의 유래...
정말 아래 마을과 약 4도정도의 온도 차이가있다...
꿀풀...
산성산을 지나고 철탑을 지나면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편안한 숲길이 이어진다...
산내들 펜션...
여기까지오면 그의 산행은 끝이난다...
이작품은 그림으로 보아야할지
행위예술로 봐야할지?
도종환시인을 생각나게 하는 꽃...
시인의 시집중 접시꽃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많다..
하지만 도종환 시인은 그리움이라는 주제의 시를 상당히 많이 쓴 시인이다..
그리움이 오면
바람이 오면오는 대로 두었다가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오는 대로 두었다가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머물러 살겠지요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왔다간 갈 거에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의령 벽계야영장...
링크... http://tour.uiryeong.go.kr/005/01/sub_01_01.asp
벽계저수지에서 약 8km 산행을 마친다...
더위도 식힐겸 벽계야영장에서 물놀이 할려고했어나?
날씨가 춥다...
본래 727년 신라의 혜초스님이 창건한 절이면
절이름은 성덕암(사) 이었고 절이 폐사되어 흔적만있는 자리에
1987년에 혜운스님이 다시 건립하였다...
성덕암(사)은 신라때 나당(신라와 당나라)연합군이 백제를 침공할때
최대의 격전지였다.
그리하여 성덕여왕이 직접 전투를 지휘하였고 전투에서 전사한 희생자를 위해
왕의 이름을 따 성덕암(사) 하였다.
절이 위치한 의령군 궁류면의 지명도 왕이 머물던 곳이라 하여 궁류면이라 한다..
일붕사
대한불교 일붕선교종의 총본산으로 천혜의 자연요건을 갖춘 봉황산에 세워졌다.
대웅전으로 사용되는 동굴법당의 규모는 넓이 456m², 높이 8m로,
세계최대의 동굴법당으로 기네스북에도 기재되어 있다
공사만 7년동안 했다고 한다...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175
금단청을 한 극락전
부도탑 치고는 너무 높다...
대웅전이 위에 있어서 그런가?
봉황대...
일붕사를 지나 의령으로가는 14번 군도의 벗나무 터널...
봄이면 벗꽃이 눈처럼 내리는 아름다운길이다...
이번 여행은 자연의 치유수목원, 부채역사, 한우산등산, 기네스북에 오른 사찰일붕사...
테마를 가지고 기획한 여행...
하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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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리고 보니 일붕사는 지나치면서 보았던것이 다인데 새롭게 보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