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관총서, 18년 1~10월 중국 상품 무역 통계 발표 (11.8, 해관총서 등)2018.11.12 ㅇ ’18.11.8.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8년 1~10월 중국의 상품 무역 수출입액은 25.05조 위안(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이며, 이중 △수출액은 13.35조 위안(7.9% 증가), △수입액은 11.7조 위안(15.5% 증가), △무역 흑자는 1.65조 위안(26.1% 감소)을 기록함.
- 10월 한 달 간 중국의 상품 무역 수출입액은 2.75조 위안(전년 동기대비 22.9% 증가)이며, 이중 △수출액은 1.49조 위안(20.1% 증가), △수입액은 1.26조 위안(26.3% 증가), △무역 흑자는 2,336.3억 위안(5% 감소)을 기록
ㅇ 달러 환산 시 1~10월 중국의 상품 무역 수출입액은 3.84조 달러(전년 동기대비 16.1% 증가)이며, 이중 △수출액은 2.05조 달러(12.6% 증가), △수입액은 1.79조 달러(20.3% 증가), △무역 흑자는 2,542억 달러(22.3% 감소)를 기록함.
- 10월 한 달 간 중국의 상품 무역 수출입액은 4,005.5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이며, 이중 △수출액은 2,172.8억 달러(15.6% 증가), △수입액은 1,832.7억 달러(21.4% 증가), △무역 흑자는 340.1억 달러(7.8% 감소)를 기록
ㅇ 또한 해관총서에 따르면 EU, 미국, 아세안, 일본 등 주요 교역 대상국과의 수출입액이 모두 증가하였으며, 특히 ‘일대일로’ 연선국가와의 수출입액 증가율은 중국의 전체 증가율(11.3%)을 상회함.
- 중미 무역 총액은 3.44조 위안(전년 동기대비 7.4% 증가)으로 같은 기간 중국 대외무역 총액 중 13.7%를 차지하였고, △대미 수출액은 2.56조 위안(8.7% 증가), △대미 수입액은 8,733.8억 위안(3.7% 증가), △대미 무역 흑자는 1.69조 위안(11.5% 증가)을 기록
-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무역 총액은 6.84조 위안(전년 동기대비 14.8% 증가)으로 같은 기간 중국 대외무역 총액 중 27.3%를 차지
ㅇ 이밖에 1~10월 △원유 수입량은 3.77억 톤(전년 동기대비 8.1% 증가), 평균 수입가는 톤당 3,385.9위안(30.5% 증가), △대두 수입량은 7,693만 톤(0.5% 감소), 평균 수입가는 톤당 2,813.2위안(0.5% 감소), △강재(鋼材) 수입량은 1,110만 톤(1.3% 증가), 평균 수입가는 톤당 8,160.1위안(6.9% 증가) 등을 기록함.
ㅇ 롄핑(連平) 중국 교통은행 수석경제학자는 10월 수출 증가율이 8개월 간 최고치, 수입 증가율은 3개월 간 최고치를 기록한 바 현재까지 부정적인 외부 요소가 중국의 대외무역에 끼친 영향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며, 금년 4분기 수입액이 두 자리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리커창 총리, 경제 상황 좌담회 주재 (11.8, 중국정부망)2018.11.12 ㅇ ’18.11.8.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경제 상황에 대한 전문가 및 기업가 대상 좌담회를 주재하고 거시경제 운행, 민영기업 발전, 기술 혁신, 취업 시장 상황 등에 대한 전문가들과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함.
ㅇ 리커창 총리는 금년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행되었으나 국내외 환경의 변화로 인해 경제에 새로운 하방 압박이 초래되었다며, ‘비가 오기 전에 창문을 수리하는(未雨綢繆)’ 자세로 어려움에 대처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내년도 발전을 위해 세심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언급함.
ㅇ 리커창 총리는 안정 속 발전이라는 업무 기조를 유지하고 민영기업과 영세기업의 융자 어려움과 높은 융자 비용 문제에 대한 뚜렷한 개선책을 모색하며 거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취업 문제를 더욱 중시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리커창 총리는 발전 촉진의 핵심 중 하나는 양호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정책을 완비하며 ‘역지사지(設身處地)’의 자세로 민영기업과 영세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돕는 것이라고 언급함.
- 또한 개혁 심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시장의 활력과 사회의 창의력을 고취하며, 대외 개방에 공을 들이고 국유, 민영, 외자 등 모든 종류의 기업을 동등하게 대우하며 경영·투자의 편리성과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고 언급.
국가통계국, 18년 10월 CPI 및 PPI 발표 (11.9, 국가통계국 등)2018.11.12 ㅇ ’18.11.9. 중국 국가통계국이 ’18년 10월 CPI(소비자 물가지수) 및 PPI(생산자 물가지수)를 발표한 바,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동기대비 2.5% 상승하였고,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 전년 동기대비 3.3% 상승함.
※ 9월 CPI는 전월 대비 0.7% 상승, 전년 동기대비 2.5% 상승하였고,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 전년 동기대비 3.6% 상승
ㅇ (CPI: 전월 대비) 10월 CPI 전월 대비 증가율(0.2%)은 9월 증가율(0.7%) 대비 하락(0.5%p)하였고 식품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 주요 원인인 바, 가을·겨울철 채소의 집중적인 판매로 채소 가격이 3.5% 하락하였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계란 생산량이 증가하여 계란 가격이 4.0% 하락함.
- (전년 동기대비) 10월 CPI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2.5%)은 9월 증가율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고 이 중 식품 가격은 3.3%, 비식품 가격은 2.4% 상승하였으며, 식품 중 돼지고기 가격이 1.3% 하락하여 하락폭이 5개월 연속 축소됨.
ㅇ (PPI: 전월 대비) 10월 PPI 전월 대비 증가율(0.4%)은 9월 증가율(0.6%) 대비 하락(0.2%p)하였으며, 주요 업종 중 상승률이 하락한 업종으로는 석유·석탄·기타 연료 가공업, 화학 원료·화학제품 제조업 등이 있음.
- (전년 동기대비) 10월 PPI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3.3%)은 9월 증가율(3.6%) 대비 하락(0.3%p)하였고 이중 생산재 가격은 4.2%, 생활재 가격은 0.7% 상승하였으며, 주요 업종 중 비금속 광물 제조업, 화학 원료·화학제품 제조업, 철화합물 제련·압연가공업 등이 증가율 하락을 견인
ㅇ 리차오(李超) 화타이(華泰)연구소 수석분석가는 금년 2, 3분기 악천후로 인한 식품 공급 부족으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불안정하였으나, 전체 물가에 대한 중장기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함.
- 하반기 물가에 영향을 줄 핵심 요소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상황 및 유가 상승 추세를 주시해야 한다며, 전염병이 지속 확산된다면 물가 상승의 주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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