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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탁구사랑
 
 
 
카페 게시글
▶ 자작글 구두닦이 총각과 파초의 꿈~
적토마 추천 0 조회 87 26.10.23 18:5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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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10.23 20:51

    첫댓글 적토마님 글을 읽으니
    제가 약 오십년전 큰 감나무잎에 시를써서
    책갈피에 꽂아둔게
    생각 나네요
    지금도 고이고이
    보관하고 있답니다
    글씨는 아주 흐릿해 졌어요
    그 나뭇잎에 어덯게 제손에 와서 이런 인연이 됫는지...

    그시절 사춘기때
    친구들 앙케이트 조사하고 이런게 유행이었었는데
    시 끝부분에 이런 글을 적었었더라구요
    아주 먼 훗날
    이시를 읽을때쯤
    난 어떤 모습이 되어있을까?
    그게 제 현재모습이네요
    ㅎㅎ
    시의 내용은

    고요하다
    검정 잉크빛이 좋고
    펜촉의 느낌이 좋다
    예쁜 책이있어좋고
    아름답게 바라볼수 있는마음이 있어 더욱
    좋다

    적토마님글에 낙엽이 있어
    잠시 옛날일을 돌이켜 봤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6.10.24 00:11

    아~ 그랬군요.
    역시 난초님은 순수한 문학소녀입니다.

    저도 노란 은행나무잎에 붓글씨로 쓰곤
    했었는데, 그 잎들은 어디로 갔는지...

    그 잎은 사라졌어도 또 낙엽이 나부끼는
    가을이 되었으니 이쁜 낙엽 하나 골라서
    시 한수 써봅시다 (^_^)

  • 26.10.24 14:43

    오! 난초님 문학소녀였네요. 예뻐요! ㅎ

  • 작성자 26.10.24 22:32

    @티나
    티나누님도 문학소녀 인정 콜 ~!!

  • 26.10.23 22:19

    그간 무심히 습관적으로 표현했던 말들이었는데~~
    단풍이 떨어지던 ~ 이라고 표현해야 맞겠네요.
    낙엽 , 파초의 꿈 ,그리고 겨울의 기나긴 밤
    고향과 어머님이 생각나는 단어들이네요.
    10월의 마지막날이 곧다가오네요.
    오랜벗과 부모님 그리고 오랫동안 같이한 신풍가족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적토마님의 글 감명깊게 잘읽었어요.

  • 작성자 26.10.24 00:14

    그러게요. 무심코 썼던 말들중에서 제 뜻대로
    사용을 못한 것들이 종종 나타납니다.

    감성의 표현을 정확히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 26.10.24 08:13

    적토마 를 시인으로 인정합니다!
    이 바쁜 세상에 계절의 변화에도
    낙엽이 떨어지면 청소하는분 이 힘들겠다
    눈이 오면 길이 막히겠다 하면서 살아가고 있네요
    나이가 순수한 감정을 무디게 하는것은 아닐지
    그나마 적토마님 의 글이 나의 무디어진 감성에
    불씨가 되네요 감사

  • 작성자 26.10.24 09:52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순수한 감성은
    쪼그라드는것 같더라구요.

    순수하고 눈망울이 크면서 해맑은 미소의
    소녀를 보기보다는 AI로만든 가상의 소녀를
    쳐다보는 세태속에서도 우리들의 인간적
    감성은 잘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 26.10.25 23:10

    적토마님
    힘든 현실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이 참 아름답네요. 울림을 주는 글입니다

  • 작성자 26.10.25 23:13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보자고요.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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