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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선생님의 어공적(御功績)〉
2023년 11월 19일
‘사제의 힘은 이토록 위대 - 이케다 선생님의 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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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恩師)를 지킨 사신홍법(死身弘法)의 청춘
광선유포(廣宣流布) 즉 세계평화(世界平和)의 대장정(大長征)은 준엄(峻嚴)한 사제(師弟)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1947년 8월 14일, 당시 19세의 이케다(池田) 선생님은 도쿄(東京)·오타구(大田區)에서 열린 좌담회(座談會)에 참석. 도다(戶田) 선생님의 확신(確信)과 인품(人品)을 접하고 10일 후인 8월 24일에 입신(入信)했다.
1950년 8월, 전후(戰後)의 혼란기(混亂期)로 사업이 궁지(窮地)에 빠진 도다 선생님은 학회(學會)의 이사장(理事長)을 사임(辭任)할 의향을 발표. 많은 동지들이 도다 선생님을 떠나는 가운데 이케다 선생님은 불퇴(不退)의 맹세를 한 수(首)의 와카(和歌)에 맡겼다.
“먼 옛날 불가사의한 인연(緣)으로 섬기는 일은 다른 사람은 변해도 나는 변치 않으리”
스승의 은혜를 잊고 변절(變節)하는 자(者)가 많이 있어도, 나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 진정한 제자(弟子)의 각오(覺悟)를 정한 젊은 이케다 선생님의 사신홍법(死身弘法)의 격투(激鬪)에 의해 사제(師弟)는 난국(難局)을 타개해 간다.
1951년 5월 3일, 궁지를 벗어난 도다 선생님은 제2대 회장(會長)에 취임. 75만 세대(世帶)의 홍교(弘敎)를 드높이 선언(宣言)하면서 학회는 새로운 비상(飛翔)을 시작했다.
당시 회원 수는 3000여 명. 누구나가 아득한 앞날의 ‘꿈같은 이야기’라고 파악하고 있었지만, 스승의 구상(構想) 실현(實現)에 불타고 있던 이케다 선생님은 스스로 절복(折伏)의 결실을 맺어 75만 세대를 향한 제일보(第一步)를 내딛는다. 그리고 도쿄의 가마타(蒲田)와 분쿄(文京), 삿포로(札幌), 오사카(大阪), 야마구치(山口) 등에서 확대(擴大)의 금자탑(金字塔)을 세운 이케다 선생님의 분투에 의해 1957년 12월, 드디어 학회는 75만 세대를 달성한 것이다.
한 명의 진정한(진짜의) 제자가 있으면 광선유포(廣宣流布)는 단연코 이룰 수 있다! 이케다 선생님은 호소했다.
“나도 청년부 시절 싸우고 싸웠다. 도다(戶田) 선생님을 지키고 학회를 지켜냈다. 이것이 진실(眞實)한 사제(師弟)의 모습이다.”
“창가(創價)의 삼대사제(三代師弟)는 몸을 던져 싸웠고 그리고 승리(勝利)해 왔다. 사제(師弟)의 길(道)을 벗어나 영광(榮光)은 없다.”
지용(地涌)의 인화(人華)를 192개국·지역으로 확대
도다 선생님은 서거(逝去) 직전, 이케다 선생님에게 말했다.
“가고 싶다, 세계로. 광선유포(廣宣流布)의 여행에.” “자네의 진짜(진정한) 무대(舞臺)는 세계(世界)다.”
1960년 10월 2일, 이케다 선생님은, 은사가 맡긴 세계광포(世界廣布)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하네다(羽田)를 출발. 평화여행의 제일보를 새겼다.
24일간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9개 도시를 역방(歷訪). 눈앞의 한 사람을 철저히 격려하며, 2개 지부(支部) 17개 지구(地區)를 결성했다.
“한 사람이라도 동지(同志)가 있다면 만리(萬里)의 저편이든 풀뿌리를 헤쳐서라도 찾아내 격려하고 싶었다. 하나의 샘(泉)에서 강(川)이 태어나듯 그 한 사람에서부터 세계평화(世界平和)의 대하(大河)가 만들어진다.”라고 선생님은 되돌아보았다.
1975년 1월 26일, 괌에서 열린 SGI 발족식(發足式)에서 선생님은 호소했다.
“여러분은 부디 자기 자신이 꽃(花)을 피우려는 마음이 아니라 전(全) 세계(世界)에 묘법(妙法)이라는 평화(平和)의 씨앗(種)을 뿌리고 그 존귀(尊貴)한 일생(一生)을 마쳐주십시오.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선생님은 54개국·지역을 방문. 생명존엄(生命尊嚴)의 불법사상(佛法思想)을 기조(基調)로 한 평화·문화·교육의 일대(一大) 민중운동(民衆運動)의 지휘(指揮)를 잡았다. 창가(創價)의 연대(連帶)는 192개국·지역으로 확대되어, 해외 지용(地涌)의 인화(人華)의 진열(陣列)은 300만 명으로. 제목(題目)의 음성(音聲)이 지구(地球)를 감싸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더욱이 “도다(戶田) 선생님의 ‘진실(眞實)’을 올바르게 후세(後世)에 전하고 싶다.”라며 1964년 12월 2일, 소설 『인간혁명(人間革命)』을 기고(起稿)했다. 1993년 8월 6일에는 속편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을 시작해 2018년 같은 날, 탈고(脫稿)했다.
반세기가 넘게 창가사제(家舍制)의 진실을 엮으며 펜의 힘으로 세계의 동지들을 격려했던 것이다.
인간주의를 말하며 평화를 향하여 행동
“하자! 인류(人類)의 평화(平和)를 위해 세계(世界)에 대화(對話)의 선풍(旋風, 회오리바람)을 일으키자. 불법(佛法)의 인간주의(人間主義)의 철학(哲學)으로 세계를 맺지 않으면 안 된다.”
이케다 선생님은 제3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세계를 뛰어 다니며 평화를 바라는 ‘좋은 시민’의 연대를 키워왔다. 그리고 “대화(對話)의 힘(力)이야말로 시대(時代)를 여는 평화력(平和力)이 된다.”는 신념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역사학자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 1889~1975) 박사를 비롯해 중국의 저우언라이(周恩來, 1925~1976) 총리, 소련의 고르바초프(Mikhail Sergeevich Gorbachev, 1931~2022)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만델라(Nelson Rolihlahla Mandela, 1918~2013) 대통령 등 국가지도자, 학자, 문화인들과 대화를 거듭해 왔다.
후세(後世)를 위해 엮어 온 식자와의 대담집은 약 80점을 헤아리며, 미국 하버드대학 등 해외의 대학·학술기관 등에서의 강연은 32회에 이른다.
또 민간인의 입장에서 세계와 아시아에 평화의 다리를 놓고자 1968년에 「중일국교정상화제언(中日國交正常化提言)」을 발표해 양국의 조속한 국교회복을 호소했으며 동서냉전 하인 1974, 1975년에는 중국과 소련, 미국을 잇달아 방문했다. 각국의 지도자들과 긴장(緊張) 타개(打開)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은사의 「원수폭금지선언(原水爆禁止宣言)」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1983년부터 40회에 걸친 1·26 ‘SGI의 날’ 기념제언을 비롯해 각종 제언을 발표. ‘인류(人類)의 의회(議會)’인 유엔의 활동을 일관해 뒷받침하며 핵무기(核武器) 폐절(廢絶), 문명(文明)의 충돌(衝突), 기후위기(氣候危機)의 회피(回避)를 위해 희망(希望)의 철학(哲學)을 계속해 발신해 왔다.
또한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戶田記念國際平和硏究所), 동양철학연구소(東洋哲學硏究所), 미국 이케다국제대화센터, 브라질의 ‘소카연구소-아마존환경연구센터’ 등을 설립해 학술연구의 측면에서도 평화창조(平和創造)의 조류(潮流)를 뒷받침해 왔다.
이 세계에서 ‘비참(悲慘)’이라는 두 글자를 없애고 싶다. - 도다 선생님이 이케다 선생님에게 맡긴 서원(誓願)의 불꽃은 지금, 세계의 이케다문하(池田門下)에게 계승되었다.
교육·문화의 기반을 세계에 확립
이케다 선생님은 항상 “교육(敎育)이야말로 인생의 총마무리의 사업(事業)”이라고 말해 왔다. 평화로운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책임질 청년을 육성하는 수밖에 없다는 확고한 신념에서였다.
창가학회(創價學會)는 1930년 11월 18일, 교육자였던 마키구치(牧口) 선생님과 도다 선생님에 의해서 ‘창가교육학회(創價敎育學會)’로서 창립. 마키구치 선생님과 도다 선생님은 언젠가 창가교육기관(創價敎育機關)을 설립하기를 바랐다. 그 비원(悲願)을 실현한 사람이 이케다 선생님이다.
1968년에 도쿄(東京) 고다이라시(小平市)에 소카(創價)중학교·고등학교가 개교(開校). 1971년 4월 2일에는 도쿄 하치오지시(八王子市)에 소카대학(創價大學)이 개학(開學)했다. 이 해는 마키구치 선생님 탄생 100주년이었으며 또 이날은 도다 선생님의 기일(忌日)에도 해당했다.
1973년에는 오사카(大阪) 가타노시(交野市)에 소카여자중학교·고등학교(현재의 간사이소카중학교·고등학교)가 개교. 선생님은 삿포로(札幌)소카유치원, 도쿄 소카초등학교, 간사이소카초등학교, 소카여자단기대학을 차례로 설립. 2001년에는 미국소카대학이 개학했다. 유치원은 삿포로 외에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에 탄생. 브라질소카학원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갖췄으며 올해 8월에는 소카 인터내셔널 스쿨 말레이시아가 대망의 제1회 입학식을 맞았다.
창가(創價)의 배움터는 인류(人類)의 행복(幸福)을 위해 진력(盡力)하는 세계시민(世界市民)을 계속해 배출(輩出)하고 있다.
이케다 선생님은 문화(文化)의 진흥(振興)에도 힘써 왔다. “싸움을 막고 민중(民衆)의 마음을 평화의 방향으로 승화(昇華)시켜 나가는 위대(偉大)한 조류(潮流)는 문화(文化)밖에 없다.”라는 생각에서다.
1963년에 민주음악협회<民主音樂協會=민음(民音)>, 1983년에 도쿄후지미술관(東京富士美術館)을 창설(創設). 민음(民音)의 해외 교류국(交流國)·지역(地域)은 112개에 이르며 총인원 1억2000만 명이 공연(公演)을 관람(觀覽)했다. 도쿄후지미술관은 3만점의 소장품(所藏品)을 자랑하며 해외문화교류특별전(海外文化交流特別展)을 50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인류 공통의 보물인 ‘최고(最高)의 음악(音樂)’, ‘미(美)의 광채(光彩)’를 민중에게 열고 문화·예술의 힘으로 마음과 마음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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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의노고에 진심으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