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학년 때까지는 가족과 외출하는 거 엄청 좋아했구요.</p><p>4학년 때는 집에 있는 걸 더 선호하긴 했지만</p><p>밖에 나가자고 하면 잘 따라나섰어요.</p><p>5학년이 된 지금은 돈 갖다바쳐야만 밖에 나가요ㅠㅠ</p><p>쉬는 날이면 꼼짝안하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려고하고</p><p>온갖 물량공세 펼쳐야 선심쓰듯이 같이 나가주는데</p><p>진짜 어찌나 치사한지....</p><p> </p><p>오늘도 공휴일이라 익선동 가서 밥먹고 카페 가려고</p><p>빠리가옥 예약해두고 다 준비했는데</p><p>너무 가기 싫다고 집에 있겠다고 하는데</p><p>저 완전 화났잖아요ㅠㅠ</p><p> </p><p>저는 나가야만 충전되는 사람이라</p><p>딸내미가 저러니 넘 짜증나요ㅠㅠ</p><p>화나서 애 집에 두고 남편이랑 쿠키랑 셋이 가기로 했어요</p><p> </p><p>저런거 사춘기 증상이에요?</p><p>제가 이해해줘야 하는거죠?</p><p><span data-ke-size="size14"><span style="color: #5733b1; background-color: #c1bef9;" data-ke-size="size14"><b> 반려가족 / 글작성 완료 전 확인!!</b></span></span></p><p><span data-ke-size="size14"><span style="color: #202122;">① </span>오른쪽 하단 ⚙️✔️</span></p><p><span data-ke-size="size14"><span style="color: #202122;">② </span>daum / kakao 검색 서비스공개 여부 ✔️🔒</span></p>
<!-- -->
중사미 아들 6학년부터 중2병 작년까지 외출을 극도로 자제했었습니다ㅡㅜ 작년 겨울부터 슬슬 나가더니 이젠 주말마다 동네산책. 농구. 축구. 피씨방 약속 잡아두고 다녀서 난감합니다. 진짜 사춘기증상 맞는 것 같아요. 일단 물어보고 안간다면 그냥 냅뒀어요. 이젠 골라서 따라다닙니다ㅡㅡ
ㅜㅠ 초딩 5학년인데 벌써 시작인가요? (상상하니 너무 슬픔..) 저는 제가 분리불안 겪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것과는 별개로 달곰님은 계획한 바에 아이가 따라주지 않아서 더 화가 나신거죠? ㅋㅋ (제가 그런 성격이라 넘잘알..) 사춘기는 부모가 아이에게 정 떼는 시기라고 하더라고요. ㅜ 아이보다는 달곰님의 마음을 더 돌보는 시간을 가지시고 귀여운 댕댕이랑 외출하신 사진도 보여주세요.
절 되돌아 보면 저도 그 무렵부터 혼자 집에 있는걸 너무 좋아했어요 매주 부모님에게 어디 안나가냐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다행히 부모님이 주말 마다 여행이나 볼일을 많이 보셔서 ㅎㅎㅎㅎ 언젠가 아빠가 뭘 매주 물어보냐 엄마 아빠가 없음 좋겠냐 하며 서운해하셨는데 지금 달고님 글 보니 그 당시 부모님은 서운 하셨던 거였군요….
첫댓글 중고딩 되면 더합니다요 ^^;;;
중사미 아들 6학년부터 중2병 작년까지 외출을 극도로 자제했었습니다ㅡㅜ 작년 겨울부터 슬슬 나가더니 이젠 주말마다 동네산책. 농구. 축구. 피씨방 약속 잡아두고 다녀서 난감합니다. 진짜 사춘기증상 맞는 것 같아요. 일단 물어보고 안간다면 그냥 냅뒀어요. 이젠 골라서 따라다닙니다ㅡㅡ
부모와 분리되는 시기인데다 그냥 짜증이 나는 시기니까 상처받지마시고 그냥 냅둬여된다고 들었는데 저도 잘 될지 모르겠어요 토닥토닥입니다
ㅜㅠ 초딩 5학년인데 벌써 시작인가요? (상상하니 너무 슬픔..) 저는 제가 분리불안 겪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것과는 별개로 달곰님은 계획한 바에 아이가 따라주지 않아서 더 화가 나신거죠? ㅋㅋ (제가 그런 성격이라 넘잘알..)
사춘기는 부모가 아이에게 정 떼는 시기라고 하더라고요. ㅜ 아이보다는 달곰님의 마음을 더 돌보는 시간을 가지시고 귀여운 댕댕이랑 외출하신 사진도 보여주세요.
그럴시기입니다
큰사고치지 않는이상 냅두세요
절 되돌아 보면 저도 그 무렵부터 혼자 집에 있는걸 너무 좋아했어요 매주 부모님에게 어디 안나가냐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다행히 부모님이 주말 마다 여행이나 볼일을 많이 보셔서 ㅎㅎㅎㅎ 언젠가 아빠가 뭘 매주 물어보냐 엄마 아빠가 없음 좋겠냐 하며 서운해하셨는데 지금 달고님 글 보니 그 당시 부모님은 서운 하셨던 거였군요….
딸아이 그때쯤부터 남편이랑 카페를 자주 가게 되었어요. 애는 안나간다고 하니 어디 멀리는 못가고 근처 산책하고 커피 한잔 하고 오곤 하거든요. 어제도 백화점 가자니 숙제나 하고 있겠다고 해서 남편이랑 둘이 다녀왔어요. 아! 근데 친구가 부르면 바람처럼 사라집디다..ㅋ
그럼요~그런 시기죠..친구들과 모임에도 잘 안나가요~근데 또 나갈땐 2시간 전 부터 준비해서 나가요..ㅎㅎㅎ네식구인 저흰 당연한듯 막내만 델꼬 3식구인양 나갑니다..
4학년 첫째 가족외출은 슬슬 간보고 친구들이랑 놀러가는건 몇시간이고 놀러다닙니다 ㅜㅠ
저도 비슷한일로 글 쓰려고 했어요 ㅎㅎ감자는 4학년인데 와~~ 태권도에서 알게 된 언니오빠 동생들이랑 노느라 집에서 볼수가 없구요 .. 찜질방 한번 데려가려고 해도 사정하거나 돈을 줘야 가요 ~~ 어버이날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 만나러 가는것도 싫어하고 후~~~~ 남편이랑 둘이만 사는것처럼 요즘 까페가네요 쩝 우리아이만 그러는게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하ㅜㅜ
초6 딸래미도 같이 잘 안다니려고해요.
최4 둘째도 친구들하고 노는약속 잡히면 안가려고 하구요.
첨엔 좀 서운했는데 이젠 꼭 같이 가야하는 자리 아니면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게 둬요.
친구들이랑 나가노는건 잘 나가구요. ㅎㅎ 집에선 방에 혼자있는 시간이 늘고 따라다니는 거 안하려고 해요.
넵 저 5학년부터 부모님과 외출 극 꺼려졌던 기억이 나요 ㅋㅋ 그냥 이유없이ㅡ창피함..
그럴때가 되었네요.
본인이 좋을때만 나갑니다.
이제 두고 달곰님만의 자유를 찾으세요
정서적 독립시기라 그럴거에요
중학생 되면ㅎㅎ
돈 십만원은 던져 줘야
움직여요ㅋ
외출거부 외식거부 ㅠㅠ
중딩되면 아예 방에서 안나와요ㅠㅠ
초4인데 외출거부 외식거부 협박해서 나갑니다
혹은 이틀나갈거면 엄마좋아하는거 한번 너좋아하는거 한번 미끼를 던져야나가요 ㅜ
근데 아들놈좋아할만한것은 꼭 돈이 많이드는것같으네요....
저희중딩이들 나가자면 짜증먼저 내요 집순이 집돌이가 다 되었어요
아들은 오늘부터 시험기간인데 초밥 사준다니 웬일로 따라나서네요 ㅋㅋ
우리애도 4학년 때부터 시작이었던 거 같아요 6되니 다시 쫌 돌아와서 가끔 나가자고 하면 별말없이 나가긴 해요 중딩되면 또 안 나가려나요
저희애도 외출거부 외식거부 222
성향 아닐까요 저희집 애들은 고딩 대딩인데 같이 나가는거 좋아해요
솔직히 그나이때 생각해보면 저도 부모님이랑 어디가는거 싫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