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출연했던 ‘DP’ ‘해피니스’ ‘유미의 세포들’ 등은 모두 OTT 작품이라 시청률에 대한 이해가 없었어요. 주변의 반응을 보고 ‘아 이게 높은 거구나’를 알았죠. 촬영장에서는 오히려 내색하는 사람들이 없었어요. 각자의 마음속에서 환호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사람들이 칭찬해 주니까 저도 모르게 자꾸 연기를 착하게 하게 되더라고요. 감독님이 그거 아니라고 다시 하라고 말씀하신 적도 있어요.”(웃음)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주종혁도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분 7위에 이름을 올리고 권모술수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는 권모술수가 유행어가 될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편으로 작품을 통해 별명을 얻는 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증거이기에 뿌듯한 마음이다. 그는 앞으로 새로운 작품을 할 때마다 새로운 별명을 갖는 게 목표가 됐다.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연락을 받아봤어요. 친구들은 SNS에서 관련된 사진을 찾아서 보내줘요. 최수연은 안 돼, 안산 선수 화살 조준 사진, 양세찬 닮은꼴 사진까지 다 봤어요. 심지어 약 15년 전, 유학할 때 홈스테이하던 집 아이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고 연락을 하더라고요. ‘드라마가 인기가 있긴 하구나’를 실감했죠.”
이렇게 연기를 시작한 주종혁은 쉼 없이 달려왔다. 그는 2015년 단편영화 ‘몽마’로 데뷔해 약 12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연기에 대한 관계자들의 솔직한 평가가 궁금해졌고, 대규모 신인 공개 오디션에 지원했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그는 무려 700:1의 경쟁률을 뚫고 현재 소속사에 몸담을 수 있게 됐다.
“운이 컸다고 생각해요. 신인은 무조건 어리고 가능성이 큰 사람을 뽑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오디션을 봤을 때 29살이었거든요. 합격할 줄은 전혀 몰랐어요. 절 뽑아준 소속사에 감사해요.”
주종혁은 새로운 도전이 끊이지 않는 미래를 꿈꾼다. 연기에 대한 갈증이 끊이지 않는 그는 아직 해보지 못한 역할이 많기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앞으로 오디션을 열심히 준비해서 역할에 상관없이 재밌는 역할로 돌아오겠다고 말하는 그의 눈에는 신인의 패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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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닮은꼴 사진 봤다는 거 왤케 웃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최수연은 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한 곳이라 700:1이나 하네
헐 권모술수 dp에 나왔었어?
ㅇㅇ
안산 선수 트위터도 봤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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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헬스장 물 ㅈㄴ 먹는 남자!
아! 나도 어디서나왔지 생각했는데 기억났다ㅋㅋ그 초반에 헬스장 알바ㅋㅋ
헬스장 트레이너? 아님?!
ㅋㅋㅋㅋㅋ 최수연은 안돼!
오 생각보다 나이가 많구만
나이가 생각보다 많았구나.. 해피니스에서 처음 봤었는디
헐 해피니스 나왔었어 ㅁㅊ
디피 무슨역으로 나왔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