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1999-현재)
이 마드리드의 수호신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팀을 위기의 순간에서 구해냈다. 2002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 카시야스가 보여준 드라마틱한 선방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 것인가? 2007년, 2008년 리그 2연속 우승 때 카시야스의 영웅적인 활약은 어떠한가? 패배한 팀의 선수가 승리한 팀의 선수보다 주목받는 경우는 드물지만,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전 0-2 패배와 리버풀전 0-4 패배 때 카시야스는 가장 주목받은 선수였다. 카시야스는 사모라 상을 단 1번밖에 타지 못했지만, 지난 10년간 카시야스를 뛰어넘는 골키퍼는 라 리가에 없었다.
RB : 세르히오 라모스(세비야, 2003-2005 / 레알 마드리드, 2005-현재)
이 강인한 수비수는 스페인의 파올로 말디니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다니엘 알베스도 충분히 이 자리에 들어올 자격이 있지만, 다재다능한 면에서 라모스가 좀 더 우위에 있다. 그는 모든 수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고,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그가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으로, 그 위치에서 라모스는 오른쪽 측면을 초토화시킨다. 코너킥 때 그의 제공권은 매우 위협적인 무기가 된다.
CB : 카를레스 푸욜(바르셀로나, 1999-현재)
푸욜은 스페인 선수들이 전부 부드럽고 민첩하고 섬세한 스타일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그는 목숨을 내걸고 필사적으로 수비에 임하며, 비록 공격적인 성향은 적지만 라모스처럼 모든 수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다. 그는 스페인 역대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이고, 아주 꾸준하고 믿을만한 선수이다.
CB : 로베르토 아얄라(발렌시아, 2000-2007)
2000년대 초반, 발렌시아는 물 흐르는 듯한 공격 축구와 함께 강력한 수비로 명성을 떨쳤다. 그 수비진의 리더는 AC 밀란에서 이적해온 로베르토 아얄라였다. 아얄라는 경기 흐름을 잘 읽는 전술적으로 뛰어난 선수였고, 압도적인 점프력으로 수비 제공권 장악은 물론 코너킥 상황에서 중요한 헤딩골까지 넣을 수 있었다. 아얄라는 발렌시아에서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라 리가 우승 2회, UEFA컵 우승 1회를 차지했다.
LB : 로베르토 카를로스(레알 마드리드, 1996-2007)
굵은 허벅지를 가진 카를로스는 전형적인 브라질리언 풀백이다. 빠르고, 파워풀하고, 화려하고, 골욕심이 있으며, 말도 죽일 수 있을만한 왼발을 가지고 있다. 그의 프리킥 득점력은 다른 세계 최정상급 프리키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게 오히려 카를로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뜬금없이 터지는 그의 환상적인 놀라운 프리킥은 다음 날 많은 이들이 그의 프리킥에 대해 이야기하고 따라하게 만들었다. 물론 수비적으로 그는 종종 실수를 했지만, 그의 엄청난 공격력 때문에 수비력이 지나치게 과소평가당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 카를로스가 떠난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라 리가는 그와 비슷한 카리스마를 지닌 왼쪽 풀백을 찾지 못하고 있다.
RM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2004-현재)
그를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동영상을 몇 개 올려놓는게 더 편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표현하기 위해 한 문장을 써야 한다면, 그 문장은 호안 라포르타 회장의 말이 가장 어울릴 것이다.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다." 그가 지금까지 시달린 중압감을 생각해 보라! 아리엘 오르테가, 파블로 아이마르, 카를로스 테베즈 등이 그 동안 '뉴 마라도나' 라고 불려왔지만, 리오넬 메시야말로 가장 마라도나와 유사한 선수이다. 증거가 필요하다면, 2007년 코파 델 레이 헤타페전에서 넣은 믿을 수 없는 골을 떠올려 보아라. 그 골은 1986 월드컵에서 마라도나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넣은 전설적인 골과 너무나도 유사하다. 그건 단지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운명이었을까?
CM : 사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 1998-현재)
이 작은 마에스트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지네딘 지단에 근접한 선수이다. 우아하고 섬세하며 영리한 사비는 빠르지도 화려하지도 않다. 그 대신 그는 절정의 볼 컨트롤과 경이적인 패스 능력으로 단단한 수비를 뚫어낸다. 그는 마치 강력 접착제로 공을 발에 붙인 것처럼 상대를 농락시킨다. 사비의 공은 절대 빼앗을 수 없다. 그의 축구 지능과 날카로운 시야는 그를 현재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하나로 만들었다.
CM :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2001-2006)
지단은 거의 논쟁의 여지없이 그의 세대에서 최고의 선수이자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단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였고, 지단의 활약을 직접 눈으로 본 팬들은 입장료 값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지주' 가 이 팀에 있어야 하는 단 한 가지 이유를 꼽는다면, 그 장면은 2002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터뜨린 마법같은 발리슛 골이 될 것이다.
LM :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 2003-2008)
캄프 누에서 그가 보낸 끔찍했던 마지막 시즌은 잊어버려라. 호나우지뉴가 라 리가에서 이룬 전설적인 업적은 결코 그 한 시즌만으로 저평가될 수 없다. 그는 첫 4시즌 동안 믿을 수 없는 '마스터클래스' 를 보여줬고, 그는 그 엄청난 활약으로 그저 못생긴 선수에서 'Joga Bonito' 의 얼굴로 변신했다. 따라할 수 없는 그의 개인기와 마법같은 골들을 다 제쳐놓고, 호나우지뉴의 최고의 순간은 단연 05/06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혼자 힘으로 3-0으로 격파한 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것이다. 그는 전성기 때 지단과 비교될 수 있는 유일한 선수였다.
ST : 디에고 포를란(비야레알, 2004-2007 / AT 마드리드, 2007-현재)
포를란은 이 팀에 있는 다른 선수들처럼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그는 라 리가에서 피치치를 2번이나 수상하고 유럽 골든 슈까지 수상한 유일한 선수이다. 또한 그는 서로 다른 두 팀에서 각각 피치치를 받은 유일한 선수이다. 과소평가받는 포를란은 매 시즌 기계같은 꾸준한 득점력을 조용히 보여주고 있으며, 컨디션이 좋을때 포를란보다 더 효율적이고 치명적인 피니셔는 찾기 힘들다. 유럽에서 명성 높은 다른 스트라이커들과는 달리, 포를란은 셰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또는 윙들과 같이 뛰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경이적인 득점력을 보여준다.
ST : 호나우도(레알 마드리드, 2002-2007)
호나우지뉴의 최고의 순간이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은 것이라면, 호나우도의 최고의 순간은 유럽 축구 역사상 가장 재미있는 경기 중 하나였던 2003년 챔피언스 리그 8강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은 것이다.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 호나우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의 초창기 때만큼 현란한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177경기에서 104골을 넣으며 5년간 4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당신의 갈라티코 드림 팀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선수가 있다면, 그는 바로 호나우도이다.
Casillas
Sergio Ramos Puyol Ayala Roberto Carlos
Xavi
Messi Zidane Ronaldinho
Forlan Ronaldo
번역 :
원문 : http://www.goal.com/en/news/2517/goalcom-teams-of-the-decade/2009/07/17/1375080/la-liga-team-of-the-decade-2000-2010
라울이 없어.........
라울이 없네....
푸욜가슴이...
너무 공격적이지 않나??
호돈신 죽지않아
라울이 있을줄 알았는데 뭐 포를란도....-_-
라울 마케렐레
라모스 아웃 알베스 인, 포를란 아웃 피구 인
포를란은 좀 문제가 있는..그리고 지단 사비는 환상적이지만 너무 공격적인 사비가 콕박혀있어야겠네..
포를란 빼고 비야를...
라울이 없냐 ㅡ ㅡ
호돈~~~ 에 메시에..ㅋㅋ 최고의 팀인데
전대륙 최강이네;;
히바우도가 안보이다니ㅠㅜ
푸욜.... 터미네이터같다...;
피구 어디갓지..
2
피구는 어딧나?
포를란보단 에투 or 라울
난 이에로 보려고왔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
2222
라울,피구 아쉽지만 저선수들은 분명히 자격있음
개인적으로 포를란보다는 라울 ㅎㅎ
곧있으면 이니에스타가 들어간다!
푸욜가슴 왜저렇게 커
아얄라.....................잘뽑았다11
포를란이라...
좋지...훌륭한 선수들이다.
결과론적인 얘기겠지만 포를란이 라울만큼 더 좋은 팀원들과 뛰었다면 ..?!
죄다 레알 바르샤라 라울 대신 포를란 넣었을지도..ㅋㅋ
177경기에 104골 이걸가지고 부진했다고 난리법석들이였으니.....
히바우두가 없다는게 놀랍네
여기도 라울이 없네 ㄷㄷ
푸욜 가슴 ㅎㄷㄷ ;;;
포를란 대신 비야를 넣어야 되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