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0이구요.(벌써 서른이네요 ㄷㄷ)
현재 서울에 모 대기업 본사 빌딩에서 시설관리 하고 있고 근무는 주주주야비(5교대)입니다.
현재 받는 월급은 당직수당, 야간수당 등등 포함하여 세전으로 약 300정도 받고 있습니다.
세후로는 약 260~270사이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업종이 시설관리라 그런지 20년 다닌 주임급이나
10년다닌 기사나 이제 갓 2년차된 저나 월급 차이가 별로 나지 않네요....
20년 다닌 주임급이 저보다 약 50만원정도 더 받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10년 넘게 다닌 사람은 저보다 약 2~30만원 더 받습니다. 명절에 30만원 나오구요.
연말에 성과급을 주긴 하는데.... 백만원 남짓 줍니다. 5교대에 정기휴가 이외에 휴일당직을 두번 들어가면
대체휴가를 하루 따로 줘서 쉬는날만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설업계가 워낙 암울해서 사실 시설에서 이 정도 조건이면 거의 탑수준이긴 한데...
이 용역시설 자체가 도저히 미래가 안보이네요. 20년 넘게 다녀봤자 신경써야 될 일만 많아지고
대우는 오히려 개차반이니 빨리 준비해서 이곳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현재 스펙은 산업안전기사,가스산업기사,용접산업기사,에너지관리기능사(구 보일러기능사),특수용접기능사,
생산자동화기능사 이렇게 있구요. 학교는 폴리텍 2년제 나왔습니다. 이번에 건축설비기사 필기 합격하고
실기 준비중입니다.
건축설비기사 합격 후에는....공조냉동기계기사만 따고 이제 자격증 공부는 더 이상 안할 생각입니다.
자격증을 다 따고 나면 영어공부(토익)을 해볼 계획입니다. 못해도 토익 800점까지는 만들고 싶습니다.
영어까지 다 끝내서 진짜로 시간이 한가해지면 한국사1급을 따볼 생각입니다.
컴활2급이랑 워드1급 필기 합격해놓긴 했는데 언제 실기를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경력은 안산에 플랜트회사 용접 생산직 1년, 시설경력은 토탈해서 총 4년 가까이 되는데....
시설경력이 어느 한 곳에서 쭉 오래 근무한게 아니라 어느 한 곳에서 1년 근무하고 그 후에 계약직으로 계약 만료될
때가지 9개월 다닌 곳, 그리고 현재 빌딩에서 2년 다닌거... 이런 식으로 있습니다.
사실 안산에 있는 추노 회사를 전전하며 시간을 좀 날려먹은 경험도 있고... 그래서 걱정입니다.
앞으로 스펙을 저렇게 만들 계획인데.... 시설 경력으로 제가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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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죄송한데 ncs 머로 준비하셨나요...토통 감이 안와서 ...
와 정말 멋지십니다. 보통 공기업도 34살이 한계인걸로 알았는데, 해보지 않고는 알수없는 거군요
안녕하세요. 공기업을 만약 입사하게 되면 기존에 일했던 회사의 경력인정이 될까요?
그정도면 시설업계에서 나쁘지안은듯하네요
그냥 다니세요 나가봤자 공돌이밖에 못함
저도 현장직말고 이직하려고 관리직 알아보구있네요
전에 시설 이리저리 옮겨다니니며 한5년 했었는데
8년전 시설때려침 그직장은 현재 공공기관 정규직 됬음. 8년전 그만 두고 딴일함. 자격증은 많음.
다른계열(건설관련자격)로 이직해서 8년됬음
이래저래 옮기며 현재 용역 소장 주5일 4천초반.부수입1천이상입니다. 곧 정규직될듯.
불안하고 힘들지만 도전하세요 8년전에 30중반이였어요 화이팅
학교 안다녔어요?
저도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쪽으로 추천 합니다 그리고 시설쪽으로 계속 가실꺼면 전기 자격증도 추가하세요 기사나 산업기사로 그럼 선택이 폭이 마아질꺼에요
공기업이나 대기업 ,중견기업 유틸리티등 으로 지원해 보세요.저도 유틸리티, 시설관리 쪽 다 했었고 34살에 경력으로 지금 회사에 이직 하였습니다. 열심히 노력 하시고 기회를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