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주거지원 23-23 단기자취 ⑭ 거창, 나의 동네
곧 단기사회사업을 시작한다.
실습생 김민서 학생이 면접 보며 둘레 사람 인사를 의논할 때 사진 자료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성요 씨에게 김민서 학생의 이야기를 전하며
어떤 분들을 소개하고 그에 걸맞는 사진은 무엇으로 준비할지 의논한다.
김성요 씨는 김민서 정혜진 학생에게
유리애 사모님, 6여전도회 회원들, 표은희 선생님, 이소영 선생님, 남동현 국장님을 소개하고 싶다고 하신다.
단기자취를 준비하며 성심껏 도와주신 분들이기도 하고,
오랜 시간 김성요 씨가 거창에서 지내며 잘 알고 지내는 분들이기도 하다.
그분들을 어디에 가면 뵐 수 있는지 여쭤보며 그 장소를 사진으로 담기로 한다.
김성요 씨가 유리애 사모님과 성도들을 만날 수 있는 ‘거창제일교회’,
표은희 선생님이 일하는 ‘경도인쇄사’, 남동현 국장님이 계시는 ‘상상생활문화센터’,
이소영 선생님이 사는 ‘현대아파트’와 자주 만났던 ‘미자카페’를 알려 주신다.
김성요 씨와 그 장소를 한 군데씩 찾아가며 사진으로 담는다.
김성요 씨가 새로 산 휴대폰으로 직접 사진을 찍어 직원에게 SNS로 전송해 주셨다.
언젠가 나의 동네를 두고 내가 찾아갈 곳이 있고 나를 환대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다.
김성요 씨가 찍은 사진들, 사진을 보며 떠오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김성요 씨의 ‘나의 동네’가 어디인지 선명히 알 것 같다.
2023년 6월 28일 수요일, 신은혜
사진은 찍는 사람의 마음이 담긴다는 말을 들은 적 있어요. 김성요 씨의 사진을 보니 정말 그렇다고 느꼈습니다. 한 장 한 장 찍을 때마다 많은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리겠지요. 박현진
실습생 맞을 준비, 고맙습니다. 신아름
김성요 씨가 찍은 사진들이었군요. 이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도 잘했다죠.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