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29ㆍ레알 마드리드)의 불륜 스캔들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베컴-빅토리아 부부의 이혼임박설이 고개를 드는가 하면 불륜 폭로 과정에서의 거액의 금품 제공설이 제기되고 있다.
6일(한국시간) 영국의 언론들은 'BECKHAMS IN CRISIS', 'Becks scandal' 등의 특집 제목을 붙여 베컴이 레베카 루스(26)와의 스캔들로 인해 파경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대중지 '더 선'은 스캔들 보도가 난 뒤 두 아들과 함께 스위스로 휴가을 떠나는 빅토리아를 밀착 취재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빅토리아가 평소와 달리 아무런 치장도 하지 않은 초췌한 모습으로 비행기에 올랐으며 기내식도 외면하는 등 엄청난 충격에 빠져있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빅토리아는 그동안 남편이 루스와 가까이 지내게 된 것에 대해 몇차례 경고도 했었다'면서 '최근에는 자신의 서른번째 생일(4월17일)파티 문제로 남편과 마찰을 빚어왔다'고 베컴 부부의 위기설을 부각했다.
고급 정론지 '타임즈'도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보도하는 등 다른 매체들은 스캔들의 여파로 볼 때 종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가 하면 '가디언'지는 베컴 스캔들 보도 과정에서의 금품 개입설을 제기했다.
베컴의 측근이 이 신문에 증언한 바에 따르면 루스양이 '뉴스 오브 더 월드'와 수십만파운드의 계약을 맺고 일부 꾸며낸 이야기를 제보했다는 것.
올해 초 '피플'지로부터 60만 파운드(약 13억원)를 받고 베컴의 여자관계를 폭로했던 전직 경호팀장 페르난데스가 이번 스캔들의 증언자로 또 등장하는 것에 대해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첫댓글 이혼하면 애들은....-_-
이혼해봣자 빅토리아만 손해지 뭐...베컴이 손해볼꺼잇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