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깨고 효천고 좌완 투수 장민익을 지명했네요. 얼마전에 신문에 나왔듯이 장신(207cm)때문에 각 구단 스카우트들의 골머리를 썩이게 만든 선수인데, 두산에서 데리고는 왔습니다. 1차지명을 했다는게 좀 그렇긴 한데...
신문기사나 아마야구 사이트 등에서는 일단 큰 키 때문에 발전가능성은 상당히 있다는 평이 중론입니다. 다만, 아직 키에 비해 체중이 덜 나가서(조승수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데) 구속과 구위는 떨어진다고 하네요. 현재 두산 선발진 생각하면 발전가능성만 보고 1순위 지명을 하는건 위험도가 높은 모험 아닌가 생각됩니다.
2라운드는 대구고 사이드암 이재학을 지명했는데, 이 선수는 정보 찾기도 어렵네요. 고창성, 김성배, 박민석, 오현택이 있는데 사이드암을 2라운드에서 지명했다는건 잘 이해가 안갑니다. 이재학 선수는 아마야구 동호회에서도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라....
두산이 유독 깜짝지명을 많이 하는 팀이라 어느정도는 예상했는데, 올해는 그 정도가 더 심한 것 같네요.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면 바랄나위 없겠지만, 깜짝지명이 그다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이 앞섭니다.
첫댓글 예상외 1차지명 티비보면서 깜짝놀랐습니다
그러게요;; 설마 장민익이 1라운드일줄이야;;
1차,2차지명 보구 바로 관심 껐습니다... ㅠ,.ㅠ
장민익이 선발 가능성 있을까요?
일단 당장은 2군일듯하네요;; 현재평은 함량미달이지만 가능성이 무한이란거죠;;
음... 이름이 마음에 드는군.. 잘할수있을거야 재학이는 ㅋㅋㅋㅋ
재학아 유니폼 하나만 얻어다오.. ㅋㅋㅋ
몸무게 불리고 하체 강화시키면 장민익 후덜덜할듯....현재 최고구속은 142km랍니다
3라운드 부터는 그래도 이해는 가는 지명이더군요. 3라운드 성남고 좌완투수 정대현(SK 정대현과 동명이인), 4라운드 경북고 우완투수 김상훈, 5라운드 경남고 우타 외야수 김준호, 6라운드 배명고 내야수 문상철, 7라운드 광주일고 내야수 강백산(나경민 대신 청대 합류한 선수입니다), 8라운드 장충고 내야수 김건효, 9라운드 경기고 외야수 조윤성, 10라운드 서울고-홍익대 내야수 김선민입니다.
3라운드 성남고 좌완 정대현 정말 기대됨...ㅎㅎ
정대현도 체격조건이 상당히 좋은 선수인데, 186/93이군요. 체격만 보면 류현진을 연상시킬 것 같습니다.
우선 내야수 이인행을 기아한테 뺏겨다는게 안좋네요 ㅠㅠ물론 저희 두산은 발야구라 이인행이 필요없을수도잇지만.... 앞으로 미래가 밝은선수인데......
아,,,,장민익이 1차지명이라니? ,,,,,,,
우리는... 우리 스카우터를 믿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