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옹강산(832m).
◆산행일시:2008년03월09일.(일).09:30. 내일 동사무소 출발.~ 밀양 ic 09:40 출발.
◆동행:머루,다래.산사랑님외 6명(총 9명 산행).
◆날씨: 초봄의 따뜻한 날씨.(산행 최적의 날씨)
◆경북 청도 운문면과 경주 산내면의 경계에 우뚝 솟아 있는 옹강산은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문복산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다.
다시 말해 소위 영남알프스 언저리봉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독립봉우리인 셈이다.
해발고도는 832m. 높다면 높고 낮다면 낮지만 옹강산은 헌걸찬 영남알프스 연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영남알프스 최고의 전망대다. 여기에 발목까지 덮는 낙엽 융단길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암릉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운문호의 풍광은 그림같이 아름답다.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보되었지만 하늘은 맑고 약간의 쌀쌀함이 상쾌함으로 온몸을 감싼다.
운문면으로 가는 차창밖은 봄기운으로 완연하다. 영남 알프스 등쪽은 아직 잔설을 소담스럽게 지고있다.
신원리에 도착 산행 준비를하고 산행에 나선다. 앞서 울산 솔내음 산악회에서 옹강산 시산제를위해 관광버스로 한차의 산꾼들이 먼저 출발한 모양이다.오늘의 등로는 참나무 낙엽길과 솔갈비길이 번갈아 이어지고 자연이 빚은 소나무 분재원 사이로 보석같은 등로는 계속된다. 옹강산 정상에서의 하산길은 말잔등 바위와 몇몇곳의 암릉길에서의 조망은 환상적으로 산행의 지루함을 날려 버린다. 좋은 날씨에 멋진 산행이 예감된다.
◆산행코스:
운문면 신원리 '운문댐 매운탕'~인동 장 씨묘~마산(240봉)~산불초소(신원앞산)~삼각점(379봉)~삼계리 갈림길(삼각점·641봉)~637봉~소진마을 갈림길~옹강산(832m)~가운데능선·북릉 갈림길~말등바위~소진마을 갈림길~소진마을.
☆산행시간:10:50~17:00.(약6시간10분:점심,휴식시간 포함)
▲운문면 신원리 매운탕집에서 산행은 시작된다.
▲들머리에서 능선에 올라서면 인동 장씨 묘가 나타난다.
▲곧이어 나타나는 마산이라는 표지석.
▲참나무 낙엽길이 이어지고...
▲신원 앞산에서 A.호거대(등심바위).B.방음산.
▲신원 앞산에서 A.옹강산 정상.B.말잔등 바위.
▲신원 앞산에서 A.서지산과 운문천.
▲신원 앞산에서 억산(A).
▲신원 앞산에서 옹강산(A).말잔등 바위(B).하산길에 오진리로 내려설 봉우리(C).
▲가야할 능선.A(641m봉).B(옹강산).C(말잔등바위).
▲지나온 능선(A.신원앞산.B.방음산.C,호거대)
▲A.지룡산 헬기장.B.나선폭포,지룡산 갈림길.C.쌍두봉.
▲오름길은 이어지고...
▲지룡산 삼각점봉A. 지룡산 헬기장B.희미하게 운문산C.이 보인다.
▲따사로운 날씨에 멋진 등로.
▲쌍두봉위 헬기장A과 상운산B.
▲641m봉에서 문복산.
▲아직 잔설이...
▲하산길에 운문호A와 서지산B.
▲올 마지막 춘설을 아쉬워하며 한 컷.
▲지룡산B와 산행 들머리A와 지나온 능선.
▲배넘이재A.아랫재B.범봉C.
▲지나온 능선과 산행 들머리 신원리 A.
▲잔설이 남아있는 말잔등바위,오른쪽에 운문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말 잔등바위에서 들머리 A.
▲멀리 단석산.A
▲말잔등바위에서 운문호와 서지산.A
▲하산길 능선(A봉우리에서 좌측이 오진리로 하산할 등로).▼
▲하산길에 운문호 A.
▲하산하다 옹강산 A와 말잔등바위 B.
▲하산길에 들머리 A.
▲지나온 능선과 뒤쪽에 지룡산이...
▲ 휴식(여기서 좌측이 날머리 오진리, 직진은 오진리 복지회관쪽)
▲하산길 전망대(A.억산,B.호거대,C.범봉)
▲전망대에서 윤교수님과 물먹는 하마님.
▲하산길에 운문호A와 서지산B.
▲전망대에서 산행 초입 A.
▲A(나선폭포,지룡산 갈림길).B(지룡산 헬기장).C(범봉).
▲A(운문산).B(호거대.일명 등심바위).C(산행 들머리).
▲A(상운산).B(가지산).C(운문산).
▲들머리 A와 날머리 B와 운문천.
▲산행 날머리에서 옹강산.A.
▲상동의 소문난 고동국으로 저녁식사를...
첫댓글 우선 세세히 초답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하시는 산행기작성 실력과 산경력이 범상치 않음을 느끼고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수덩이가 미답으로 남아있는 산이 옹강산이라는 걸 우찌 아시었는지요? ^^ 때문에 주의깊게 감상하였고 조만간 머루♧님의 고마우신 산행기를 교과서로 삼아 한번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첫구멍에 단추끼우듯 하시었으니 좋은 산행기록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