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딸기가 좋아" 나들이 편
3년전엔가, 영등포에 생긴 타임스퀘어 아시죠? 영등포역에서 내리심 좀 걸어서 연결되있구요,
자동차 타고 가면 편하긴 한데, 주차장 들어가는길이 ㅡㅡ 너무 느리장느리장 거려서
저희는, 신림동 패밀리 라서 그냥 지하철 타고갔어요.
람편도 편하고, 다만 지하철에서 갈아타기랑 조금 찡기는 불편을 감수한다면
주차비 걱정에,
'지금 몇시야~ 얼마나 됫지?'라는 염려 없이~~ 푹 놀수있답니다.
자. 딸기마을 나들이편을 보여드릴께요.
입장료 : 어린이 (12개월 이상은 10000원, 어른 5000원)
엄마 아빠는 안놀건데 입장료 내야되냐구요?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그 표로 음료수 5000원, 상당으로 교환해서 먹을수있어요,
바로 요것, 억만냥!! (진짜 억을 갖고 싶다...ㅋㅋㅋ), 오른쪽에 음료 교환건을 잘라서 음료 드시면되요.
저는 딸기스무디 먹엇는데, 공짜라로 맛없거나 하지않아요~
표가 없는분들은 그냥 사드시는거기때문에, 원래 판매되는 음료라서 맛도 좋아요~
단, 6000원짜리는 1000원 추가되요 ㅋ
큰형들과 누나들의 힘에 밀려,
일단은 한적한곳에서 승차를 시작한 아들!!ㅋㅋㅋ
바닥이 물렁물렁해서,
이렇게 엉긍엉금 기어다녀야되요ㅋㅋㅋ
요건, 어린이 표에 붙어있는 기차 승차권!!ㅋ 실내에 있지만 기차도 탈수있어요~
30분마다 줄서서 순서대로 탑승! (기본으로 2번 탈수있는 표가 있는데,
짜잔~ 전 한번 태우고도 ㅋㅋㅋㅋ 두장 주워서
아들을 위해 부끄럼을 잊고,,,ㅋㅋ
딸기마을 기차에요~ 정말 앙증맞죠ㅋㅋㅋ
안전띠가 허술해 보여서, 중간에 애기가 일어서거나 울면 어쩌나 했는데,
정작 애들은, 기차가 움직이면 굳어서 움직이지 않아요
전~~~~~~~~~~혀 걱정마시길,
가끔가다 무서워서 우는 아이들은 잊지만, 일어나거나 움직이진 않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기차가.......워낙 구간이 짦아서 일어서고 말고 할 틈이 없어요 ㅋㅋㅋㅋ
딸기마을 갔다 하면, 이정도는~ 찍어줘야 한다는 빨강 말!
마스코트 같아요 ㅋㅋ 아기들 여기 한번 갔다 하면 이 사진은 대부분 가지고 계신듯ㅎㅎ
요거는 쪼그만 아기들을 위한, 미니 말~ 앞뒤로 흔들흔들 거려요~
아들 맨발보이!!ㅋㅋ
바닥이 비닐(?)재질이라서, 신발을 벗고서 노는데 더 낫더라구요~
쉬는동안, 분수대도 구경하고,
워낙 정신없이 여기저기서 아이들이
꺅꺅 소리지르고, 놀이기구도 많아서
아들도 눈이 땡글땡글땡글~~~~
한~참을 놀다가. 마.지 .막. 으로 들어간 공부방ㅋㅋ
바로 입구에 있는거였는데.. 그냥~ 지나치다가
마지막에 지치는지 않아서 책을 넘기나 싶더니
완전 초스피드로 속독하고, 놀이 끝~
(여기는 마룻바닥이라서, 부들부들 하긴해도 혹시 가시가 있을지 모르니, 양말신겨줘야겠더라구요 ㅎ)
아, 한참을 놀고나니 아빠랑 엄마는 어깨가 덜덜덜~
아들은 아주 태연하게 식사로 마무리 지으며,ㅎㅎ
(그 순간에도 여기저기 보느라 눈이 땡글땡글)
이상, 주말에 엄청나게 놀아주기에 몰두하고있는
탱이아빠, 탱이엄마의 타임스퀘어 나들이 였습니다♬
첫댓글 어린애들은 정말 에너자이저에요..ㅡㅡ;; 저희도 주말내내 딸내미 쫓아다니다보면 허걱 거린답니다..ㅋ 그래도 즐거운 나들이.. 부러우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