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카페 들어왔다가 곧 후배님들 국시보고 병원 지원하시면서 이런저런 고민하실 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밑에 교수님께서 글 적으신거 보니 외부병원 가서 일 하고 있는 것도 올해 국시보는 후배님들에게는 궁금한 사항인 것 같으네요..
제가 다른 학번은 잘 모르고 저희 01학번은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아주대병원 정신과 (현재 3년차)
김상진 동기 : 아주대 병원 비뇨기과 (현재 3년차)
유익동 동기 : CMC 핵의학과 (현재 3년차)
진보경 동기 :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현재 2년차)
김자혜 동기 : 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고아라, 최희원 동기 :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현재 2년차)
김지선 동기 :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현재 3년차)
김아영 동기 : 용인정신병원 정신과 (현재 3년차)
김유나 동기 : 백병원 가정의학과 (현재 3년차)
권기동 동기 : CMC 마취과 (현재 3년차)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
다른 병원은 솔직히 잘 모르겠고..
제가 인턴과 레지던트를 하고 있는 아주대병원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수원에 위치하고 있고 성적으로 시험보고 레지던트를 선발하지는 않구요..
다소 가족적인 분위기로 인턴 때 성품이나 평판으로 미리 어레인지 해서 뽑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외부 학교에서 온 선생님들에게 기회가 많은 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안과, 피부과를 제외하고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지금 아주대병원에서 일하지만 교육수련부 소속도 아니고 절대 병원 광고하는 글은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지금까지도 모교에 남아서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혹시나 다른 병원을 생각하는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 남겨 봅니다
(저도 그 당시 많은 고민을 했었던 기억이 나서...^^)
아주대 병원에 관련해서는 더 자세히 설명드릴 수도 있으니 월급(최근에 올라서 꽤 많아요 ㅋ) 부터 아주 세세한 것 까지 궁금한 것 있으면 메일 남겨 주세요~
그럼 모두 전원 합격을 기원하며 화이팅!!!!
첫댓글 재석 형님~ 졸업한 후에도 후배들을 챙기시는 형의 모습은 역시 간지 그 자체에요!^^ 언제 시간 날 때 야구나 한 게임 하면 좋겠네요~☆
여기서 보네~ 방갑다 ㅋ 야구 너무 하고 싶어... 몇년 째 새로 산 글러브는 개시도 못하고.... 꼭 한번 하자~~
안녕하세요 ㅋㅋ 1학기 때 야구 다시 불태웁니다 ㅋㅋ
좋은 정보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자랑스런 충북의대 졸업생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되는군요.
앞으로 우리대학 출신들이 우리나라, 아니 세계를 주름잡는 날이 올 것을 믿으며 동문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