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18 오늘은 518이군... 518민주화운동기념일...
광주에서 피냄새가 진동했던 때...
그때 회사에서 직원들과 광주 하늘을 바라보면서 주먹을 불끈쥐고 굳은 표정으로 모두들 입을 꽉~ 다물었던 때..
신혼의 아내와 버스타고 시골가다가 벌교와 보성 사이에서 내가 젊다는 이유로 생이별하고 이상한 곳 끌려가 신원조회하였던
살벌한 장면을 겪기도...
지금 돌이켜 생각하니 치가 떨리고 분통이 또 터진다.
518도 해가 갈수록 망각되어가는건가? 예전보다 점차 더 못한 것 같다.
상기하자~ 518~!!!
새벽 일찍 일어나 민주화운동으로 내곁을 떠난 젊은 영혼들을 위하여 순국선열의 묵념을 먼저....
어제 오후부터 밤까지 화정면권 낚시선 선장에게 연락...
그러나 전화 온 사람은 나 혼자 뿐이라고 퇴짜를 맞았다...혼자는 기름값도 안나온다고 다음 기회에 이용하여 달라며...
요새 이상하게도 느닷없이 감생이가 보이지 않아 찌발이 낚시꾼 발길이 끊어져 낚시선이 울상이다.
감생이가 산고로 몸을 풀고 있나?
그러다보니 감생이 찌낚꾼들이 나타나지 않으니 애로사항이 많군...
화정면권 물때가 아주 좋은 때인데... 만조도 7시반으로 최적이고...
농어 잡으로 헤엄쳐 갈 수도 없고 가까운 곳에서 볼락이나 쥑이지 뭐~~
요새 계속 솔티73T가 고생이 많군....ㅎㅎ
어두울 때는 입질이 없다가 주변이 밝아지니 입질 시작...
그런데 요것들이 수온이 오르고 베이트피시가 많아지면서 입질이 확실할 정도로 반응이 오는데 무쟈게 간사스럽다.
뭔가 약한 느낌에 챔질하면 볼락이...
4시40분에 첫 뽈...
그닥 맘에 차는 씨알은 아니지만 첫뽈이니 박아줘야지..바쁘지만...^*^
오~ 이런거여~~~
씨알 조아~~~
검은 다와와 메쉬모자를 퐁당사고로 바다에 흘려버리고 다와와 빨간 메쉬모자를 구입했더니 마눌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ㅠ.ㅠ
나이 묵을수록 옷도 옷이지만 모자도 잘 써야 폼 난다며 다시 하나 사라는 오더가 떨어져 낼름 지졌다.
찜했던 거 구입하고 싶은데 상품설명에 "은어의 코디네이터.." 라는 문구가 거슬려 은어 전문가이자 조구품 전문인 이동주프로에게
젼나하여 스페셜이라는 로고가 은어전문가가 쓰는거냐? 고 물으니...
꼭 은어낚시인이 쓰는 것이 아니라 참돔, 돌돔 등등...전문가들이 쓰는 모자라고 하여 얼른 땡겼다.
지금까지의 모자 중 젤 비싼 모자...무리했다.
이동주프로 왈, 이모자는 30년 무병장수 하시라고....ㅋㅋ
쨘~!!! 머쪄요?
사람은 멋지지 않고 볼락이 멋지다구요???
왕뽈이올시다.
스페셜 모자를 쓰니 볼락로 스페셜이....ㅋㅋ
왕뽈 행진...
노래미도 나오고...
신발짝도 나오고....
날이 밝아오면서 입질 감각이 살아난다.
2시간 동안에 잡은 볼락..
오늘 운이 좋았나보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 담배갑으로 크기 비교를 못했어....ㅎㅎ... 다 큰데...
그냥 철수할까 하다가 7시반이 만조라서 날물을 좀 더 보자하고 카페에 들어와 한줄메모장에 조까 올려 놓고 탱자탱자하다가
물이 도는 것을 보고 낚수했는데 잘 안물어...
씨알도 작아지고...
역시 갯바위 볼락 루어낚시는 들물이고 동틀 무렵이여~~~
또 대물 노래미..
하지만 박근재원장님 따라갈라믄 아직 멀었어...ㅎㅎ
해가 많이 떠오르니 왕뽈은 민감해져서 바위쨤에 숨어버리고 중뽈만 간혹....
재미가 없어서 이걸로 끝내고 철수.
이제 대가리 벗겨질 시간이고...
아직 몰은 붙어있지만 이제 점차 몰이 삭게 된다.
수온이 오르고 몰이 삭으면 볼락도 사라진다.
숨을 곳도 없고 좋아하는 파래새우도 없어지거든...
몰이 삭으면 걸밭(여밭)으로 가야 되겠지?
첫댓글 스페샬이라...회장님 쓰셔도 아무문제 없을듯합니다.
꾀~~~잘 어울리십니다ㅎㅎㅎㅎ 저도 조행기 올리고 싶은데 사람많은 방파제에서 괴기한마리잡고 사진찍고
하기가 여러버서 ㅎㅎㅎ 맨날 까페들어오면 눈알만 요리조리 굴리면서 나가서 죄송합니다.
그런가? 나도 써도 되는거여?,,,,,ㅋㅋㅋ
여러부면 종합조까 라도 찍어서 조행기 올려야쥐~~~
카페에 들어와 눈깔도 굴리고 댓글이라도 남겨주니 내가 힘이 나지....^*^
모자 멋지신데요 ㅎ회장님 잃어버린 모자와 같은걸 쓰고 있는데 내놓으시라 함 안됩니다 ㅎㅎ 그렇게 낚아도 볼 낚시는 잼나요 수고하셨습니다^^~
엉? 보팅하면서 건진거 아냐??? ...ㅋㅋ
까만 다와와 메시모자가 가격대비 존 거 같아...착모감 좋고 션하고....
이 스페셜 모자는 프리(58~60)인데 쫌 크드라..써니십 머리에 딱 맞을 듯...ㅎㅎ
볼락,, 무진 민감한 넘들이지만 조건만 맞으면 잼나... 아조 잼나....ㅎㅎ
아직 왕볼락이 이사전인가요.이러니 지금도 볼락장비를 구입들하시지.... 오전장 화이팅하시고 뻐근한 어깨는어떠신지요?
나의 뽈루는 연중이여~~
왼쪽 어깨는 안전벨트하면 뻐근혀~~
힘든 캐스팅에 저리고....그래서 원핸드 캐스팅 뽈루를....ㅎㅎ
회장님 빨간모자도 잘 어울리십니다~~평일날 회장님하구 동출한번 해야하는데ㅎㅎ
빨간모자 나도 맘에 드는데 아내는 너무 젊은 컬러라고.....ㅎㅎ
하루 전날에 연락혀~~
모자 멋진데요^^
제 놀래미는 농루에 나온거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거 같은데요? ㅎㅎ
새벽에 내만권 갯바위 타셨군요.
혼자 가시면 무섭지 않으세요?
낚시를 하게 될 줄 알았으면 순천에서 그냥 개업하는 건데...
하긴 그려...농루대로 46짜리 잡은거나 뽈루대로 40짜리 잡은거나...ㅎㅎ
여수 신월동 선창가에 개업하지는... 낚시배를 병원 앞에서 타게....ㅋㅋ
모자가 멋져서 볼락 놀래미가 구경 왔을까요 ㅎㅎㅎ.
스페셜을 쓰고 갔더니 볼락과 노래미도 스페셜로....ㅎㅎㅎ
모자가 멋집니다. ㅎㅎ 역시 회장님은 볼락과 어울리십니다. ㅎㅎ
농어도 잘 어울리는데 배 때문에 농어잡아 셀카하기 어렵구마....ㅎㅎ
볼락보다는 모자에더관심이믾은듯 ㅠㅠㅠ
회장님이너무멋잇는모자를써서 뽈래기는눈에도들어오지 안나보내요 ㅎㅎㅎㅎ
그러게... 우리는 볼락이 더 관심이 많은데...ㅎㅎㅎ
담부터는 모자 안쓰고 인증샷 해야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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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마음은 알다가도 모르지만 대체적으로 얼굴을 보여주니 잼나드라고..
글고 볼락대로 왕뽈 몇마리 랜딩하면 팔 아포~~ㅎㅎ
모자는 최프로가 좋아할 스탈.... 언제 써 볼 기회 주께...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앗~!! 그런건가요? 은어꾼들도 이 모자를 쓰고 바다를 누비고 다녀서 땡겼습니다...ㅎㅎㅎ
누가 보면 은어도 전문인가? 하겠죠?? ...ㅋㅋ
오랜만에 천안 시골가서 일좀 도와드리고 왔습니다~~
몸이 뻐근하네요~~ㅎㅎ
지칠줄 모르시는 회장님 루어낚시 사랑하고 모자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낚수가 좋아서 지쳐도 고고~~ㅎㅎ
새모자쓰니 더 가고잡고....
회장님 잘 어울리십니다.
젊어 보이시고 샤프해 보이시고 ....
아부입니다.
역시 동주프로는 조구품의 전문가...
여름 뙤약밭에서는 올 메쉬모자가 더 좋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 머리에 박혀~~ ㅎㅎ
회장님~안녕하세요~오랜만입니다^^
6월초 간만에 낚숫대를 잡을 수 있게되서..
통영 소지도로 볼락을 하러가는데..
볼락루어는 영~경험이 없어요..-.-;
지그헤드랑 웜 채비 추천..및 운용법을 전수해주시면
가뭄에 콩 나듯 찾아오는 낚시기회를 헛되게 쓰지 않을거 같아요..^^
고재민님...잠수를 너무 오랫동안 했구마...
글씨...이렇게 낚시다니면 볼락도 가뭄에 콩나 듯 나오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