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gwipobus(2009.11.9).xls
제주 어리목-돈내코
♥ 산행차수 2010-4차
1.일시 :2010년01월16일 토요일, 날씨: 맑고 따뜻한 겨울날
2.누구랑 : “바람처럼 ” 혼자
3.들머리 : 국립공원 제주도 어리목 관리사무소
4.날머리 : 국립공원 제주도 돈내코 관리사무소
5.가는 길 : 제주행 항공편 이용 1월16일 07:10
오는 길 : 부산행 항공편 이용 1월16일 16:50
♥ 산행시간대 기록
-08:00 제주 공항도착
-08:45 국립공원 어리목 관리사무소 도착( 공항→택시이용)
-09:07 어리목 출발
-09:52 사제비동산
-10:00 젯망오름
-10:09 만세동산
-10:28 -10:45 윗세오름대피소 중식
-11:01 한라산 서북벽 앞
-11:19 방아오름샘
-11:28 남벽통제소
-11:36 남벽갈림길 돈내코6.38km
-11:53 평궤대피소 (무인)
-12:14 살채기도(이끼계곡) 돈내코4.0km
-12:35 적송지대
-12:48 썪은물통
-13:01 밀림입구 돈내코0.8km
-13:12 돈내코탐방사무소
-13:20 서귀포 충혼묘지 하산완료
◎총산행시간 4시간13분 . 산행거리 어리목→남벽분기점 6.8km .
남벽분기점→돈내코 7.0km 계13.8km
◎추가산행 돈내코사무소→서귀포 상호동 윗법호촌 약2km 26분 소요 (13:46분)
날머리에서 왼쪽으로 약400m 이동후 우측→윗법호촌 버스정류소
-14:09 서귀포 윗법호촌 3번 마을버스 승차 (요금 950원)
-14:16 서귀포 과학고앞 하차 길건너 ,제주 시외버스터미널행 버스승차 (요금2,500원)
-15:10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도착 후 택시로 공항이동
-15:20 -16:50 제주공항 도착 후 비행기표 교환 당초 20:30
변경 16:50
-17:50 부산 김해공항
-18:50 집도착
*** 산행후***
○ 15년 만에 개방한 돈내코 코스를 어리목에서 오르고 싶어 비상금을 탈탈 털었다.
하루 전 새벽 4시에 일어나 비행기표부터 준비했으니..
○ 한라산 겨울산행은 반드시 전날 각 대피소에 각 관리소의 최종입산시간. 각 대피소의 최종 통과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후 입산을 해야 손해 보는 일이 없다. (이날 돈내코로 내려오는길에 만난 3분의 산님들은 돈내코에서 입산해서 어리목으로 가시는 중이었으나 12시30분이 넘어서도 평궤대피소에도 도착을 못했고, 귀중한 시간을 버렸으니...)
○ 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서귀포 돈내코입구 즉 윗법호촌 까지 가는 길을 알았으나 관리사무소 최종 입산시간을 계산해보니 어리목에서 곧바로 산행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
○ 1월13일 한라산 일원에 대설이 내려 어리목입구에서부터 또 다시 황홀한 눈 산행.
사제비동산→윗세오름대피소→한라산 서북벽→남벽분기점 까지 설경은 장관이다.
○ 평궤대피소 →밀림→썪은물통 까지는 쌓인눈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기는 역부족.
15년 동안 인적이 끊긴 이국적인 비경은 훗날의 숙제로 ....
○ 한라산 설경은 때가 있는 법..다음주부터 따뜻해지면 멋진 설화가 담긴 풍경은 제대로 볼수 있을지....
○ 살아 있음에 행복하고 부귀영화도,건강하지 않으면 바람에 날리는 먼지와 같은 것을...
가진 것 없어도,튼튼한 내 다리로 신이 주신 대자연의 위대한 비경을 볼 수 있는 난 행복하고 엄청난 부자다.
.
사제비동산을 지나면서
만세동산에서
새새로이 뚫린 서북벽 →남벽 →돈내코로 가는 길...
아... !!
염치불구 제얼굴도 부탁을 했습니다.
남벽통제소에서 본 한라산의 남벽.. 우측은 지난주에 한라산 동능으로 오르던 길이었다.
실큰 보여주던 한라선 서북벽 남벽의 비경이 순식간에 변한다.
이국적인 멋스러움이 눈에 덮어 아쉽다.
눈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닌것 같다.
서귀포 충혼묘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러려 "돈내코탐방로" 표지석따라 약 400m 이동후 우측으로 20여분 걸어서 윗법어촌 까지 걸어가야 된다. 마을회관 바로 앞에 버스정류소 가 있음. (3번 버스)
버스 기사님께 정보 입수 낮시간 4시까지 돈내코 입구 까지 차가 간다고.. (그기서도 약 10분정도 걸어가야됨)
산행기 맨 윗줄에 서귀포에서 돈내코가는 버스시간표가 있습니다.
혹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산님들은 참고 하십시요.
첫댓글 우와! 여기가 과연 우리나라의 산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환상적인 설경입니다. 지난 9일 성판악-관음사 코스에 이어서 이번 어리묵-돈내코 코스를 산행하면서 날씨가 정말 좋네요. 아마도 오랜동안 산을 사랑하신 공덕으로 한라산 산신께서 그 정성에 탄복하신 모양입니다. 한라산의 멋진 설경 감사히 보고 갑니다.
붕부리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이소.
어디로 가셨나 하고 궁금했는데 하늘날아 물건너 돈내코에 계셨남요.. 멋진 설경에 눈이 황홀합니다. 역시 영알의 공덕이 저멀리 제주에도... 멋지십니다
인생사 때가 있는법이라 보고 싶을때 보고 싶어 그냥 질렀습니다. ㅎㅎ
우와~ 이 풍경은 산거북이님의 사진으로도 보았는데... 가시는 분들마다 대박입니다..ㅎㅎ 감축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잘 계시죠!! 저두 뽕 갔습니다.
한라산의 비경 돈내코를 돈도 안내고 대신 공짜로 실컷 봅니다. 멋진 설경 감사합니다.
님 덕분에 영알의 숨은코스 잘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정말 멋집니다. 비상금을 탈탈 털어가셨다는데...ㅎㅎ 하나도 아깝지 않을 풍광입니다. 바람처럼님 멋있었습니다~~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서북벽-남벽은 장관이더군요..ㅎ 당분간은 짠돌이 산행을 해야 되니..ㅎㅎㅎ 늘 건강하이소.
멋진 설경이 완전 이국적인 풍경입니다.이렇게 제주도 한라산을 하룻만에 산행하는 방법이 있네요.저도 언제 한번 바람처럼님 같이 해봐야 겠습니다.감사합니다.
늘 좋은 코스 와 좋은 정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멋집니다! 한라산도 산님도.....^^
산거북이님의 다녀오신 사진을 보고 저도 질렀습니다. 참 멋지더군요..감사합니다.
올해는 경상도에는 눈구경하기 힘들고 덕분에 앉아서 실컷 눈구경 했슴니다....ㅋㅋㅋ
우리 영알에는 언제쯤 펑펑 눈이 함 와줄지? ㅎ 우리 영알에도 눈이 오면 제주 못지 않게 정말 아름다울텐데요.. 님의 멋진 산행기 늘 고맙게 봅니다.
코스 연결해서감하셨네요. 언제 나도 함 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