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을 보고. 들어 왔어요. 두번 본 영화... 일제 강점기에 실존했던 의열단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암살단을 조직하여 경성에 파견하고 생긴 에피소드 위에 쌍둥이 자매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더 입혀 만든 ... 식민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아주 멋진 영화였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마음에 안드셔도 이해해주세요~)
암살 속 명대사^^
첫번째 : 한두명을 죽인다고 해방되진 않아~라고 하와이피스톨(하정우) 말에
안옥균(전지현) "한두명 죽인다고 해방은 되지않겠지~. 그래도 알려줘야지. 우리가 계속 싸우고 있다는 걸~
두번째 : 미츠코의 대사(안옥균을 만나며..)
미츠코: 나도 독립운동 하는 사람 좋아해. 그런데 너는 안 했으면 좋겠어.
친일파의 아버지를 옹호하면서~
아버진 아주 좋은 사람이야^^
경성에선 다 이렇게(친일을 하면서) 살아.
전 이 두번째 대사에서 느끼는게 많았어요^^!!!
세번째: 속사포
독립운동도 배가 불러야 하는거지.
한두명 죽인다고 해방이 오지 않아~ 의 대사에서...
거세 당한 돼지로 살수 없다...로 변했더랬죠^^
네번째: 안옥균이 염석진에게 물어보죠~
왜 배신했어? 염석진 왈~ 해방 될 줄 몰랐으니깐..내가 해방이 될 줄 어떻게 알았겠냐고...
마지막으로 안옥균이 변절자, 이중첩자.염석진을 처단하면서
16년전 임무. 염석진이 밀정이면 죽여라. 지금 수행합니다.
하정우와 전지현의 재 발견이라고 해야할까요^^
완전 완전 멋진 배우라는 걸~
하정우야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인식은 있었지만
배역과 연기력에. 아주 심쿵 했어요^~^ㅋ
하정우 멋져요^^
전지현은 얼굴에서 빛이 나더라구요^^
화장끼 없는 얼굴 여자지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직 못 보신분들 꼭 보세요^^
무거운 소재지만 무겁지만은 않은 영화~ㅎ
추천합니다^~^
이 영화에서 인과응보라서 좋았네요.
부모님이 언젠가 그러셨어요. 다른 사람 마음을 다치게 하면 언젠가 그로 인해 다칠 수 있다고요. 너무 그말을 신봉하는지...
저로 인해 섭섭한 사람, 다치는 사람 없길 바라는...
그로 인해 제가 다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요..
영화 한편보고 제 자신이 조금 더 커지는 듯한^~^
함께 해 주신 다사랑님, 갸무님, 행전사님, 풍경달님, 순수동경님, 아봉님, 포트라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또 뵈어요~^^
첫댓글 영화 참 잘만들어 졌다. 내가 이영화를 안봤다면 많이 후회했을뻔 했네요 ~
............중략...^^
하정우는 모가 그리 멋있게 나온답니까? 심쿵심쿵 ㅎ, 포인트 포인트 에서 느므 느므 좋았어요 ...그리구 오달수가 전지현에게 3천불..우리 잊으면 안돼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갠적으론 다른 각도로 음미해 보기도 했네요. ....영화 한편에 하늘이 맑고 기분이 ...조으다 ~~요 ^^*
해방후에도 거세당한 돼지가 배고픈 독립운동가를 핍박하는.. 웃기지도않은 우리 현대사에 안옥윤같이 단호한 사람들이 많았어야 하는데... 영화 잘봤음
우리 잊으면 안돼...............
반민특위의 실패는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라 아니 할수 없죠..
반민특위가 성공만 했어도 과거사는 청산되고 민족반역자의 후손들이 기득권세력이 되는 일은 없었을텐데요..
빨리 인터넷에 올라와야 다운받아 볼텐데, 인기가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