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사이판 여행 준비 하면서 사이판 물가도 많이 올랐음을 느낍니다.
특히나 올봄 비수기 프로모션도 한개도 없고...
애들이 좋아아는 웨이브정글 반일권도 없어셔서 전일권으로 가자니 거의 200불 육박하네요;;
4년전에 사이판 올때는 괌과 비슷하게 물가가 비싸지 않을까 한는 편견 같은게 있었는데
비행기만 자국기가 없을뿐이지 9일동안 놀면서 왠만한 동남아 보다 알차고 저렴했습니다.
바다도 너무 깨끗하고요. 그래서 같다와서도 주위 회사 동료들에게 가성비 쩌는곳은 의외로 사이판이라고
얘기를 해왔습니다...
아.. 그런데.. 지금은 그때와 달리 호텔비가 거의 1.5배정도 오른 느낌이고 . 제일 저렴했던 리베라까지.. 흑흑..
이번에 리베라가 2박에 우리식구 4명이 2백불이 약간 넘어가니...
그가격 이라면 작년에 갔던 비슷한 가격의 발리에 묶었던 그보다 훨씬 좋은 리조트가 솔직히 생각 나네요..
마.. 비행기도 끊었고 시간도 없고 해서 .. 본전생각은 나지만 사이판 가기로 마음을 굳히고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만..
다음에 또 오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금 이데로 라면 사이판은 재방문지로서 매력이 떨이 집니다..
호텔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리기라도 약속한건가요... 올리는건 자기네들 자유지만...
호텔 수준이 거기에 못미치면서 무작정 올리기만 한다면... 다른 휴양지들과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상.. 여행을 좋아하는 저의 넋두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