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曺國)에게 "신독(愼獨)" 은 사치인가]
중앙고속도로 영주IC로 나가면 영주시 입구에 경북전문대학교가 나오고 여기서 자동차로 30분 거리 풍기읍에 동양대학교가 있는데 이 두학교는 같은 형암학원재단에 속해있다.
조용하던 동양대학교가 요사이 조국 법무장관 후보의 청문회 조국딸의 표창장 문제로 인해 연일 입방아에 오르며 보도되고 있다
1974년 6월 현암 최현우(崔鉉羽)는 자주, 진리, 봉사를 통한 새 역사의 개척이라는 창학이념 아래 세계중심국가의 주역이 될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학교법인 현암학원(玄巖學園)을 설립하였다.
이 두학교에 들어서면 캠퍼스 조경의 아름다움에 압도당한다. 특히 경북전문대학은 깊은 역사와 함께 학교부지의 지형지물과 함께 수목 바위 연못 등 그 배치의 아름다움과 봄이면 꽃과 함께 시민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와 휴식처로 야경은 그중 백미이다.
이는 설립자 최현우박사의 탁월한 안목과 감각 그리고 꾸준한 관리 배치가 더욱 돋보이게 하고있다
나는 1990년대 후반 현직에 근무할때 이곳주변 고등학교 교감으로 근무한적이 있어 대충 잘 알고 있다.
이후 20여 년간 현암교육재단을 운영하여 오던 중 1991년 12월에 동양공과대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1994년 3월에 개교하였다. 초대 총장에 최성해(崔成海)가 취임하였다.
최 총장은 1994년부터 동양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 총장은 단국대 상경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2006년부터 한국교회언론회의 제2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최성해총장은 지난 2016년에 전국최초로 동두천시와 협의하여 미군이 떠난 반환공유지에 동양대 북서울 캠퍼스를 세우는데 주도적 역할도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달 23일 '조국(曺國) 후보자님, 조국(祖國)을 위해서, 조국(早局)하시죠'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 총장이 '극우적 사고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더구나 떠불당은 보수 태극기세력이라는 플레임을 덮어씌워 이번 청문회 증인선택을 배제시켰다.
하지만 최 총장의 과거 행보를 보면 '극우 인사'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문재인대통령 후보를 지지한건 사실이나 2012년 대표적인 진보인사인 진중권을 교양학부 교수로 영입한 사람이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교수로 초빙받은 적이 있다고 하며 본인이 사양했다고 한다.
최 총장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도 친분이 있다. 김 의원은 경북전문대를 졸업했고 선친인 최현우총장(경북전문대)의 제자이기도하다.
최성해총장은 경북전문대학교의 설립자인 현암 최현우박사의 아들이다. 그의 아들은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시민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유명한 골드만삭스 회사를 다니고 있었고 의무적으로 군대에 갈 필요도 없었다.
그러나 최총장은 아들을 고국으로 불러들여 해병대를 지원하게 하며 군대가기전 7개월을 가정에 국기를 걸어놓고 매일 경례와 함께 국가관을 심어준 분이 최성해총장이다.
박원순아들과 조국아들 그리고 기타 고위직 아들의 군대문제들을 보라 어떻게하면 빠질까 늦출까 편한자리에 갈까 하는게 다반사이다.
최총장 아들은 일부러 전방지원을 했다고 한다.
반미반일을 주장하는 현정권의 실세들 자녀들을 보라 지금 중국이나 러시아에 유학가 있는지 미국에 유학가 있는지를~
대책없는 반미반일을 지금 할때인가~?
일본은 가지도말고 사지도 말고 먹지도 말자는 인간들 집에 정말 일본제품들이 없는지 이제는 일식집 가지도 말고 집에있는 캐논 니콘 카메라는 다 버리고 없는지~
청문회장에서 조국은 일제볼펜을 쓰다 지적하니 바꾸어 쓴적이 있다. 이게 무슨 코메디 인가~
조국교수가 지방대에서 서울법대교수로 임명되어 하루는 법대연구원장님(?)에게 찾아가 "제가 500만을 내놓을테니 여학생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고처 주십시요~" 라고 맗하며 "고친후에 조국교수의 도움으로 고쳤다는 표식하나 달아주십시요~" 라고 했다.
원장님 왈 "남학생 화장실도 함께 고쳐야지 왜 여학생 화장실만 고칠려고 하나~ 돌아가서 교수들 함께 5,000만원만 모아오면 조국외 몇명의 교수제공~" 으로 해주겠다고 하니 그 후 다시는 찾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참으로 여학생에만 관심많은 어처구니 없는 에피소드이다.
그리고 논문들도 보면 "10대의 성생활도 본인의사를 존중~" "부부성생활에도 강간이 성립되는가~" 등 페미니즘과 함께 긴머리(요사이 많이 잘랐음)를 손으로 자주 넘기는 행동등이 무언가 심리적으로 석연찮은 부분도 감지된다.
이번 조국청문회에서 여상규위원장은 조국에게 조용한 어조로 말한다. 부인이 구속될수도 있고 가정이 무너지는데도 법무장관을 해야하며 한다고 한들 무슨소용이 있느냐 는 식이다.
서울대법대교수의 자리는 보통자리가 아니다 공인인 동시에 옛날같으면 선비정신을 가지고 되돌아봐야 할 자리다.
가정이 총체적으로 너덜너덜하게 되어버린 이 마당에 법무장관이 된들 검찰개혁은 고사하고 또다른 무엇을 개혁할수 있겠는가
앞으로 딸의 표창장보다 엄청난 본인의 비리가 양파처럼 하나하나 검찰이 조사에 들어가 있고 사모펀드를 통한 여권의 실세들과 연루되었다는 설들이 하나 둘 새어나오고 있는 이때 어찌 본인의 영달만을 밀고 나갈려는가
옛 선현들은 일찌기 "신독(愼獨)" 을 마음에 두라고 했다. 보이지 않고 아무도 없는 혼자만 있는 곳에서도 스스로 인간이 지킬것은 지키라는 뜻이다.
조국후보자를 보면서 그에게 愼獨을 얘기하는것은 사치라고 생각한다. 물론 한사람이 어찌 잘못을 안하고 살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그는 몇분후에 탄로날 일을 거침없이 답변하고 있고 부인 정경심의 공문서 위조의 표창장도 믿으라는 것이다. 예전같이 이쯤되면 moon 은 임명했으리라 생각하지만 드리워진 먹구름속에 moon 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靑松愚民 松軒-
첫댓글 항상 빼어난 안목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는 송헌님의 멋진 글 감사히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