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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리라
출 14: 10-20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바로와 그 모든 군대와 그 병거와 마병으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리니 내가 바로와 그 병거와 마병으로 인하여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14:17-18)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들을 통하여 영광을 얻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위기를 통하여 영광을 얻으십니다. 어떻게 얻으십니까? 그것들을 해결하심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붙들어 주심으로써 영광을 얻으십니다. 오늘 본문에는 바로와 애굽군대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얻으실 것이라는 말씀이 세 곳이나 나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하나님은 어떻게 영광을 얻으시는 것입니까?
Ⅰ. 성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심으로써 영광을 얻으십니다
우리가 출애굽기 14장에서 발견하게 되는 사실은 무엇입니까? 성도의 위기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드십니다. 그럼으로써 결과적으로 영광을 얻으십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부릅니다. 오늘 본문 1-14절을 보면 하나님의 섭리가 분명히 나타납니다. 먼저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길로 인도하시고 다시 바다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길에서 갇히게 되었고 이 소식이 바로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소식을 들은 바로는 마음이 변하여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해 옵니다. 앞에는 바다요, 뒤에는 추격하는 애굽군대이니, 참으로 진퇴양난입니다. 이것이 우연히 이루어진 일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모세의 실수일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들어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명백히 이스라엘을 위기상황으로 몰고 가십니다. 상식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가려면 지중해 연안에 있는 상업도로로 가야 합니다. 어린아이와 노약자, 가축까지 데리고 수 백 만 명이 이동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바다에서 길이 끊어지는 막다른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일의 결말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는 군대를 이끌고 추격하여 왔다가 홍해에서 몰살을 당했습니다. 이 소식이 중근동 각지에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원치 않았거나 예기치 못했던 일, 우리가 위기로 여겼던 일들을 통해서도 더 놀랍고 좋은 결과를 이루어 주시는 분이심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위기 가운데도 섭리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Ⅱ. 성도는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위기를 허락하실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13절)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잠잠히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누구나 두려워하고 염려합니다. 그러므로 시편기자는 56:3-4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그는 역경과 두려움 가운데서도 그렇게 고백했습니다. 이런 은혜가 여러분에게도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여러분, 두려울 때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는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과 용기로 문제들을 헤쳐 나갑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애굽군대입니다. 뗏목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빠져 나갈 길이 없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두려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님은 두려워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없다면 그 문제를 붙잡고 발버둥치는 것보다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두려운 일이 닥쳤을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봅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싸우실 것입니다(14절).
Ⅲ.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면 하나님은 말씀으로 역사하십니다
오늘 14절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싸우심을 보라고 하십니다. 큰 문제를 만나면 사람들은 두려워합니다. 염려하고 근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조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불안할수록 오히려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기다립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여유와 평안을 주십니다. 시편 기자는 62:1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저에게서 나는도다.” 여기서 “잠잠히 바라본다”는 표현은 “조용조용 속삭인다.”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조용조용 속삭이듯이, 엄마가 아기귀에 대고 속삭이듯이, 그렇게 하나님을 바라고 부르면서 기다리면 구원이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것입니다. 조용히 기다리면 무엇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말씀으로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도 말씀합니다: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앞으로 가게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14:15-16)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을 때, 모세는 그 음성에 순종했습니다. 그러자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두려워하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시며 약속을 주십니다. 그 말씀, 그 약속들이 오늘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앙의 선조들은 그 말씀을 들음으로 위로받고, 순종함으로 승리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습니까? 믿음으로 받습니까? 순종하십니까? 그래야만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됩니다. 믿음을 통해서 지금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의 홍해 가운데 길을 내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원수를 처리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심을 믿으십시오.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출애굽기 14장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시편 37편을 읽고, 이사야 40-44장의 말씀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거기 반복적으로 기록되어 있는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괴로운 문제와 절박한 위기상황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홍해, 우리를 추격하는 애굽군대는 사람마다 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한다고 믿으시고 위기가 오히려 기회라고 여기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시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십시오.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면 하나님의 말씀이 들릴 것입니다. 그 말씀에 순종할 때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을 확신하십시오.
불가능에 도전하라
출 14: 10-20
하와이에 가면 유명한 해양동물원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세계 각지에서 모아온 맹수들을
두 시간 정도 걸으며 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우리" 입구엔 이런 글귀가 씌
여 있습니다. The greatest animal in the world.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동물" 사람들
은 저마다 궁금해서 다가갑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동물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사람
앞에 한 장의 대형 거울이 나타나게 되고 그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위대한 동물은 바로 너 자신 인간이다."라는 무언의 멧세지
가 전달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이 동물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동물일까요? 왜?
첫 아이를 낳고 엄마들이 하는 자랑이 있습니다. 몸무게 3키로 4키로 5키로 .. 10키로그
램 짜리가 태어나면 해외 토픽 감일 것 입니다. 갓난 아이들이 첫 걸음마를 할 때 얼마
나 기쁘고 대견하고 행복했습니까? 대게 1년쯤 되면 걸음마를 하는데 어떤 집 아이들은 8
개월 9개월 만에 걸음마 했다고 야단입니다. 그러나 그런 자랑을 하는 장면을 송아지가
보았다면 어떠했을까요? 아마 웃긴다고 했을 겁니다. 송아지는 낳자마자 뛰거든요. 인간
이 100m를 9초대에 뛸 수 있게 된 것이 몇 년 안되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두고 인간 탄환이라고 부릅니다.
그렇지만 모든 동물이 다 모여 올림픽을 한다면 인간은 강아지 한 마리에게도 이기기가
힘들 겁니다. 높이뛰기, 멀리뛰기, 권투, 레슬링.. 뭐하나 이길게 없습니다. 동물들은
틀 이빨을 하지도 않고, 안경을 끼지도 않습니다. 인간이 더 약해요. 병도 너무 많고, 눈
도 나쁘고, 이도 나쁘고, 뼈도 약하고, 소화도 잘 못시키고…신경통, 고혈압, 심장병…
그러면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인간이 땅을 정복하고 이 땅에 문명세계
를 건설 할 수 있는 힘이 무엇일까요? 더 나은 세계를 향한 비전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 정신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위대한 피조물인 인간에게 주신 축복가운데 하나가 개척정신, 도전정신입
니다. 새로운 세계에 도전한다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입니다. 한 꿈이 이루어졌을 때,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거룩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
다.
오늘 본문을 일컬어 홍해의 기적 이라고 부릅니다. 홍해를 극적으로 건넜다고 하는 이 사
건은 불가능을 가능케한 기적이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인간이 불가능을 가
능케 할 수 있습니까? 살다 보면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불가항력적
인 일들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방법만 있다면 어떻게 해볼 수 있을 텐데, 인간의 능
력 밖인 일들이 있습니다. 예컨데 인간은 죽음의 문제도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
다. 그러나 불가능에 도전 할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이 가능 할까
요?
1.하나님을 믿어야합니다.
불가능이 가능한 이유가 있습니다. 인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에 가능한 것 입니
다.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 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의 경수는 끊어 졌는지라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어찌 낙이 있으리요. (창 18:11-12) 이 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창 18:14)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이 말씀을 믿습니까?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렘 32:27) 우리에
게 너무도 익숙하고 힘이 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도 이 말씀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
다. 다같이…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
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막 9:23)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
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막 10:27)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3)
말씀으로 생각을 바꾸고, 말씀으로 말을 바꾸고, 말씀으로 기도를 바꾸어 보십시오. 말씀
을 매일 암송하고 말씀으로 삶을 가득 채우십시오. 모든 것은 생각에 달려 있습니다.
출애굽기 12:51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고 했고, 13:3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곳에서 인도하
여 내셨음이라"고 했고, 13:9,11,14,16에서도 계속하여 "하나님이 인도해 내셨다"고 했습
니다. 이것은 출애굽 사건의 주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말
씀입니다.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은 그들을 가나안 땅에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디모데후서 4:18을 보면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그의 천국에 들어가
도록 구원하시리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천국에 이르도
록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특징은 끝까지 인도하시는 것 입니다.
중간에 그만두는 일이 없습니다. 영원한 천국까지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확실하고 안전하
게 인도하십니다. 인도하시는 목적지가 확실하고 가는 길이 완전합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
다. 14:10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부르짖었다는 것은 소리쳐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절박한 위기에서 부르짖었던 것
입니다.
시편 50:15을 보면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
로다"라고 했습니다. 부르짖으면 환난에서 건져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신구약 성경 안에
부르짖어, 부르짖음이라는 구절이 145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르짖음은 하나님
을 향한 기도였습니다. 그리고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시편 28:2을 보면 "내가 주의 성소를 향하여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
서"라고 했고, 34:6을 보면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
난에서 구원하셨도다"라고 했습니다.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고통, 걱정, 근심,
환난을 물리쳐 주신다는 것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고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께 부
르짖어야 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2. 잠잠히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 떨며 당황 하고 있습니다.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추격해 오고
있습니다. 앞에는 그들이 도저히 건널 수 없는 홍해가 가로 막고 있습니다. 앞으로 갈 수
도 없고 뒤로 갈수도 없는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위기의 순간 이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
께서 내리신 명령을 보십시오.
14:13을 보면 "너희는 두려워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
는 구원을 보라"고 했고, 14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고 했습니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가만히 서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우성 치지 말고, 몸부림 치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것 입니
다. 이것이 신앙의 경주자의 모습이라는 것 입니다.
신앙의 싸움은 내가 주님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서 싸워 주시는 것 입니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일 하십니다. 이것이 신앙의 싸움입니다.
젊은 날의 모세는 자기의 힘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해 보겠다고 아우성 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40년 간이나 단단히 연단을 받습니다. 내가 해서 되는 일
이 있고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내가 소리치고 서둘고 안절 부절해서 되는 일이 있고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힘쓰고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
력을 믿고 기다리면 하나님의 기적을 보고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14:30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 사람을 애굽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
엘이 바닷가의 애굽사람의 시체를 보았더라"고 했습니다.
내가 떠들고 설치고 나서면 하나님은 잠잠하십니다. 그러나 믿고 기다리면 하나님이 역사
하십니다.
그래서 기적은 고요한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24절을 보면 "새벽에 여호와께서...그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라고 했고, 27절을 보
면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라고 했습니다. 홍해의 기적은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여리고성이 무너진 것도
새벽이었습니다(수 6:15). 예루살렘 여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것도 새벽이었습니다
(눅 24:1). 주님도 새벽마다 한적한 곳을 찾아가 기도하셨습니다(막 1:35). 같은 태양이
지만 아침에 뜨는 해와 저녁에 지는 해는 느낌도 다르고 역할도 다릅니다.
아침에 뜨는 해는 바라보는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그러나 지는 해는 바라보는
사람에게 슬픔, 서운함, 아쉬움을 느끼게 합니다.
사이쇼 히로시는 아침 일찍 일어나면 세 가지 득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건강해지고
부유해지고 현명해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주의 사랑으로 권합니다. 2005년은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
다. 기적은 새벽에 일어납니다.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6개월만 참고 노력하면 체질이 바
뀌고 건강이 바뀔 것입니다. 새벽 동트기 전에 기도의 단을 쌓고 밝아오는 아침 해를 맞
이하시면 좋겠습니다.
왜 새벽에 기도해야 해야 하는 것일까요? 예수님이 새벽에 기도하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마가복음 1장 35절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아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
기서 기도하시니라" 주의 종들이 저마다 새벽에 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성군 다윗도 새
벽에 기도하였고, 이스라엘 영도자 모세도 새벽에 기도하였으며 기드온과 한나도, 욥과
사무엘도, 마리아와 바울도 새벽에 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허드슨 테일러'도 새벽에 기
도하지 아니하고는 그날을 승리할 수가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길선주' 목사는 새벽에 잠
자는 선교사들의 집들을 방문하여 문을 두드리면서 큰소리로 "새벽기도! 새벽기도!" 라
고 외쳤다고 합니다.
왜 새벽에 기도해야 할까요?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믿
음 있는 성도가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듯이 마찬가지로 시간의 십일조도 드린다는 것입니
다. 이것이 새벽기도입니다. 새벽을 하나님께 드리지 아니하고 24시간 하루가 형통하기
를 원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의 육신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새벽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죠지 뮬
러'는 새벽기도를 통하여 병나음을 받았다고 하였으며, '칼빈'은 “새벽기도는 질병을 고
치는 양약이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새벽기도는 홍해가 갈라지는 이적을 만듭니다. 사랑
하는 성도여러분! 홍해를 건너고 싶다면 새벽에 기도하는 경건한 훈련을 쌓아야 합니다.
수3장 1절을 보세요. 여호수아가 가나안에 들어 가면서 새벽을 살았습니다.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
러서는 건너지 아니하고 거기에 유숙하니라.
불가능을 정복하려면 먼저 새벽을 깨워야 합니라. 새벽에 나와서 기도하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합니다.
수 6:12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라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수 8:10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백성을 점고하고 이스라엘 장로들로 저불어 백성 앞
서 아이로 올라가매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해야합니다. 새벽에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기도
하지 않고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본주의적인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예수님도
새벽에 기도하셨습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막
1:35)
시편 46편 5절을 보면 성경의 시인은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그 성 이 요동치 아
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57편 8절에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
다" 이것은 다윗의 간증이요 기도의 노래입니다.
저의 보잘 것 없는 생애도 새벽기도의 은혜였습니다. 저는 저의 부족함을 너무도 잘 알기
에 새벽마다 일어나서 기도했습니다. 기회를 달라고 도와 달라고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습
니다. 그때마다 은혜를 주셨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은 자기를 정복한 사람입니다. 잠을 정복한 사람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은 열정적인 사람입니다. 사업가들, 운동선수들을 보세요.
진정한 사업가는 새벽을 깨우는 사람입니다. 정주영, 박성수 사장들을 보십시오. 올림픽
대표 선수들…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인간은 대충 비슷
합니다. 그러나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는 부모는 다릅니다. 새벽을 깨우세요. 밤 체질은
마귀 체질입니다. 밤에 활동하는 사람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문제가 많습니다. 체
질을 바꾸세요.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면 인생은 얼마든지 역전될 수 있습니다. 새벽에
기도하는 교회가 세계적인 교회입니다.
3.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도전 정신은 앞으로 전진하는 것 입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도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언제
나 전진하도록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눈 코 입 귀 손 발… 여러분! 코가 어떻게
생겼습니까? 옆으로 나왔습니까? 아니면 뒤로 쑥 들어갔습니까? 앞으로 튀어나왔습니다.
귀도 앞의 소리를 듣도록 앞을 향하여 열려져 있습니다. 말은 언제나 앞을 보고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눈은 머리 뒤통수에 달리지 아니하고 앞에 달려서 앞이나 위를 바라보도
록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핸디캡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분들도 앞으로 전진하며 불가능에 도전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 용보 전도사님…)
( Lena Maria 인간승리) 레나 마리아는 1968년 스웨덴의 중남부 하보 마을에서 두 팔이
없고 한 쪽 다리가 짧은 중증 장애인으로 태어났습니다.
병원에서 보호소에 맡길 것을 권유했지만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녀의 부모는 하나님이 주
신 아이로 확신하고 그녀를 정상아와 똑같이 신앙으로 양육합니다.
지금 레나는 수영과 십자수, 요리와 피아노, 운전, 성가대지휘에 이르기까지 하나 밖에
없는 오른 발로 못하는 게 없습니다.
3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서 스웨덴 대표로 세계 장애자 수영선수권 대회에서 4개의 금메
달을 따기도 했고, 어렸을 때부터 교회성가대에서 활동했고 고등학교에서 음악전공을 시
작하여 스톡홀름 음악대학 현대음악과를 졸업했습니다.
1988년 스웨덴 국영 tv에서 '목표를 향해'라는 레나의 다큐멘타리가 방영된 이후 더 많
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스웨덴 국왕의 장학금으로 미국에서 가스펠을 공부하기도 했습
니다. 1991년 일본 굴지의 방송 TV 아사히에서 다큐멘토리가 방영된 것을 계기로 1992년
이후 일본에서는 매년 레나의 콘서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레나의 수기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는 한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일본 등 9개국 언어로 출판되어 초대형 베스
트셀러가 되었고 특히 기독교인구가 적은 일본에서 그녀의 책과 콘서트는 복음전도에 지
대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금 프로 가스펠싱어로 전세계를 다니며 자신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은혜
로운 찬양과 간증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언론들은 그녀의 목소리를 '천상의 노
래'라고 격찬하지만, 레나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때문에 가능했다"며 항상 하나님께
만 영광을 돌립니다. 그녀는 날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으
며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가장 기쁘다고 고백합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자신의 장애를 '장애'로 여긴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 장애가 믿음과 더불어 오늘
날 자신을 있게 했다고 고백합니다. 단지 다른 사람과 사는 방법이 다를 뿐 장애는 더 이
상 그녀를 제한하지 못합니다.
1995년 비욘 클링밸과 결혼하여 스웨덴의 낫카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그녀의 CD 앨
범 「My Life」,「Amazing Grace」,「Because He Lives」등이 사랑 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전진하지 못하고 과거로 돌아가는 사람이 계십니까?
히브리서 10장 35절부터 39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
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
니하시리라.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
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이 말씀에 의하면 믿음은 뒤로 물러
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지 않
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인생, 이것이 믿음입니다. 미식 축나나 럭비에는 후퇴가 없습니
다. 1미터라도 전진하기 위해서 사력을 다합니다. 상대편에서 태클을 걸어도 죽자 살자
앞으로 전진 합니다.
여러 명이 에워싸고 있어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히10장의 정신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이러한 도전
정신이 없습니다. 항상 입만 열면 “할 수 없어요, 못해요, 안돼요, 무서워요, 어려워
요, 저 같은 사람이 어떻게 해요”라고 말하는데, 이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
러나 겉모습은 믿음이 연약한 것처럼 “좋습니다.
우리가 아는대로 그때 상황은 매우 절박했습니다. 그런데 16절을 보면 "지팡이를 들고 손
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 말씀 한마디에 손을 내민
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21절을 보면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
민대"라고 했습니다. 믿고 순종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바닷 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
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6절을 보면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고 했고, 27절을 보면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어 밀매 새벽
에 비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라고 했습니다.
우린 여기서 "손을 내밀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손을 내미는 모세의 순종 을 보게 됩니
다.
만일 그때 모세가 "될까? 안될건데. 힘들꺼야. 괜한 짓거리지"라며 시큰둥해 손을 내밀
지 않았다면 홍해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이스라엘은 홍해를 건너지 못했을 것
입니다.
우리 앞에도 홍해가 가로 놓여 있습니다. 내 힘으로 풀지 못하는 문제, 해결할 수 없는
사건, 심각한 고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절망, 질병, 아픔 이런 것들은 모두가 우리
의 홍해입니다. 홍해의 절망과 위기 앞에서 서있던 이스라엘을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
니다. 하나는 "이젠 죽었다. 이젠 끝장이다"라며 원망하고 소리치고 덤비는 사람들입니
다. 그들은 포기한 사람들이고 두 손 털어버린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홍해를 건
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 때문에 원
망하고 대들었던 사람들도 홍해를 건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믿음이 없다면 믿음
있는 사람과 어울리고 섞여야 합니다. 내가 덕이 없다면 덕 있는 사람과 교제하고 만나
야 합니다. 내가 외롭다면 외로움을 이기고 행복을 찾은 사람과 사귀어야 합니다.
내가 문제가 있다면 문제를 풀고 해결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친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가 변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앞에 가로놓인 홍해 같은 불가능해 보이는 고통, 절망, 아픔, 좌절을 극복하려면 하나
님을 믿고 소리내어 부르짖어야 합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믿고 순종해야 합니
다. 그리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홍해에 길을 내시고 건너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아멘.
(참고) 로버트 몰건 이 슨 열가지 홍해의 법칙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홍해의 법칙 1 / 하나님은 당신과 늘 함께하신다 모든 환난은 하나님이 정하신 뜻에 따
라,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일어난다. 역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또한 건져주실 것을 믿
으라.
홍해의 법칙 2 / 나의 안전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라
삶의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라.
홍해의 법칙 3 / 적을 인식하되 두 눈은 주님을 주시하라
사탄은 오늘도 우리를 넘어뜨리고자 돌아다닌다. 그러나 결코 두려워 말고 두 눈은 그리
스도를 주시하라. 주께서 당신을 보살피실 것이다.
홍해의 법칙 4 / 기도하라
하나님?때로 우리를 곤경에 빠트리신다. 그때 기도하라. 이것이 바로 바다를 둘로 가르
신 분의 손을 붙드는 비결이다.
홍해의 법칙 5 / 잠잠히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라
하나님께 불가능이란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바다를 둘로 가르실 수 있다. 모든 문제를
주께 맡기고 주님의 역사를 잠잠히 기다리라.
홍해의 법칙 6 / 확신이 서지 않으면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으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모를 때 인간의 지혜로 계획하지 말라. 하나님의 선하신 뜻
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으라.
홍해의 법칙 7 /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를 마음속에 그려보라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보면, 점차 습관이 되어 결국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당연한 현상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홍해의 법칙 8 / 하나님 자신의 독특한 방법으로 구원하실 것을 믿어라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기준을 설정하신 법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상황에 딱 맞는 방법을 사용하신다.
홍해의 법칙 9 / 현재 위기를 장래 믿음 성장을 위한 디딤돌로 받아들이라
현재 당하는 고통을 잘 극복하고, 그것을 내일의 도전에 대비하여 믿음을 성숙케 하는 도
구로 사용할 때, 우리의 믿음은 자란다.
홍해의 법칙 10 / 하나님 찬양하는 것을 잊지 말라 .홍해 이편에 있든지 저편에 있든지,
하나님께서 필히 길을 열어주실 것이다. 길을 열어주실 때, 하나님 찬양하는 것을 잊지
말라! 9
1. 내게 힘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했는데, 왜 내가 할 수 없겠
는가? (빌4:13)
2.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나의 모든 쓸 것을
채워주신다고 했는데, 왜 내가 부족하겠는가? (빌4:19)
3.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인데, 왜 내가 두려워하겠는가? (딤후1:7)
4. 하나님께서 나에게 필요한 분량만큼 믿음을 주셨는데, 왜 내가 하나님의 소명을 이루
는 데 믿음이 부족하겠는가? (롬12:3)
5. 여호와는 나의 생명의 능력이시요,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휘할 것인
데, 왜 내가 약하겠는가? (시27:1,단11:32)
6. 내 안에 계시는 하나님이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신데 왜 내가 사단의 지배를 허용하겠
는가? (요일4:47.)
7. 하나님께서 항상 나를 이기게 하시는데, 왜 내가 실패하리라고 생각하겠는가? (고후
2:14)
8.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지혜가 되셨고, 내가 지혜가 부족하여 구할 때 꾸짖
지 아니하고 후히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는데 왜 내게 지혜가 부족하겠는가? (고전1:30)
9.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신실하심과 소망이 있는데, 왜 내가 우울해져야 하는가? (애
3:21~23)
10. 나를 돌봐주시는 그리스도께 나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데, 왜 내가 염려하고 두려
워하겠는가? (벧전5:7)
11. 주의 성령이 계시는 곳에 자유함이 있는데, 왜 내가 멍에 속에 있겠는가? (갈5:1)
12. 그리스도 안에 정죄함이 없다고 했는데, 왜 내가 정죄받은 것처럼 두려워하겠는가?
(롬8:1)
13. 그리스도께서 항상 나와 함께하시며 나를 떠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왜 내가 외로워하
겠는가? (마28:20,히13:5)
14.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저주를 받으사 율법의 저주에서 나를 속량하시고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셨는데, 왜 내가 저주를 받았거나 불행한 희생자라고 느끼겠는가? (갈
3:13,14)
15. 바울 사도처럼 내가 모든 환경에서 만족하는 법을 배웠는데, 왜 내가 불만이 있을
수 있겠는가? (빌 4:11)
16.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는 그리스도를 나 대신죄로 삼으셔서 나를 의롭게 하셨는
데,왜 내가 무가치한 사람처럼 느끼겠는가? (고후5:21)
17.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니 아무도 나를 해할 자가 없는데, 왜 내가 박해를 받는 것처
럼 피해의식을 갖겠는가? (롬8:31)
18.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 내주하시는 성령을 통하여 나에게 지식을 주시는데, 왜 내가
혼란에 빠지겠는가? (고전14:33,2:12)
19.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일을 이길 수 있는데, 왜 내가 실패할까 두려워하겠는가?
(롬8:37)
20. 예수께서 세상과 세상의 환란을 모두 이기신 것을 알고나니 담대함이 있는데, 왜 생
활의 어려움으로 고민하겠는가? (요16:33)
하나님의 비전 성취
출 14: 10-20
하나님께서 어떤 일에 대한 비전을 가지시면 그 비전을 성취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십니다. 그리고 그를 훈련하시고 준비하게 하시며 그에게 하나님의 비전을 주셔서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나와서 가나안에 들여보내시고 가나안에 들어간 그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게 하셔서 인류 구원을 이루시겠다는 비전을 가지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셨는데 그 사람이 바로 모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선택하셔서 40년간 미디안 광야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시키셨으며 그에게 출애굽과 가나안 입성의 비전을 주시고 그 비전을 성취하게 하셨습니다.
인류 구원의 비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죄악으로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할 인류를 구원하실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셨습니다. 성자 하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30년간 준비하게 하셨다가 3년의 공생애를 마치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게 하셔서 그를 믿는 자들에게 구원의 비전을 이루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모세가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기 위하여 애굽에서 나온 후 첫 번째 관문인 홍해를 통과하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비전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돌쳐서라도 도와주시는 하나님(2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후 목표지점을 향하여 곧바로 나아갔던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쳐서 인도했습니다. 여기서 돌쳤다는 말은 돌아가게 했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서 가는 것은 여러 가지 힘든 요소를 만들어냅니다. 먼저 돌아가니 시간적인 손해가 있습니다. 둘째는 돌아서 간 그곳이 전술적으로 보면 상당히 불리한 장소입니다. 삼면이 막힌 곳입니다. 앞에는 바다가 있습니다. 적들이 추격하면 꼼짝없이 당해야 하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애굽군대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혀 무장되지 않은 상태인데 애굽 사람들이 특별 병거 육백승과 애굽의 모든 병거를 발하여 달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큰 위기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입니다.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홍해를 가르시고 마른땅처럼 건너게 하셨고 애굽 군대는 홍해에 수장시키셨습니다. 결국 돌쳐서 인도하신 것이 이스라엘에게는 절대 손해가 되지 않게 하셨고 원수마저 물리치게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다보면 ‘하나님이 나를 너무 돌아가게 하시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아가게 하실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돌아가기 때문에 불편하고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절대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시기 위한 손길이라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2.위기 중에 있는 자기 백성이 부르짖으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10절).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기도 외에는 달리 할 것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다른 방법을 찾아보지만 마땅한 방법을 찾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방법이 없다고 속상해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기도 외에 다른 것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더 감사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 그런 상황에 놓였습니다. 앞에는 홍해 바다요 뒤에는 무장한 애굽군대요. 자신들은 아무런 무기도 없습니다. 힘써도 안되고 참아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하나님 앞에 부르짖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들은 다급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은 마치 그들이 기도하기를 기다리기라도 하신 것처럼 그 기도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모세에게 지팡이를 홍해로 내밀라고 말씀하시고 모세가 순종하자 홍해를 가르셨습니다. 백성들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 된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얼마든지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기도는 결코 무능력한 사람들의 독백처럼 쓸모없는 넋두리가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요14:1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교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하고 좋은 길로 인도하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능히 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 중에는 자신의 힘이나 능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저히 내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한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지금이 기도할 때입니다. 지금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기회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이 분명히 당신의 기도도 들으시고 좋은 길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3.나의 부족함 중에도 역사하시는 하나님(13-14절)
홍해 앞에 놓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반응하지 못했습니다. 기도는 했지만 믿음이 없었고 불신앙이 두려움으로 원망과 불평으로 나타났습니다. 위글 f역전시키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고 차라리 애굽에서 죽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그들의 행동을 보면 참 답답한 일이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우리도 그렇게 반응하기 쉬울 것입니다.
아무튼 그들은 하나님을 감동시킬만한 아무런 조건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원한 멸망으로부터 구원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천국을 향하여 달려갈 수 있게 된 것이 우리의 공로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과 은혜로 된 것입니다.
이런 은혜는 구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동일하게 은혜를 입고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보호를 받고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 내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실은 부족하기 때문에 더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자녀가 공부를 잘해서 더 잘하라고 학원에 보내는 부모도 있지만 반대로 자식이 공부를 못하기 때문에 학원에 보내는 부모도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받는 이유가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부족함 중에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4.나를 위하여 싸우는 하나님(13,14절).
모세는 백성들에게 외쳤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어다”
그 말씀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수들과 싸우셨습니다. 바다를 가르시고 원수를 바다에 수장시키셨습니다.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다고 하시더니 그 말씀대로 행하신 것입니다. 시3:7에 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원수의 뺨을 치시고 이를 꺽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을 힘들게 한 원수가 있습니까?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마십시오. 그들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여러 번 시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사울은 왕이었고 다윗은 신하였기 때문에 충분히 죽일 수 있었으나 하나님이 막으시니 죽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윗에게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원수를 갚을 수 있는 찬스였습니다. 다윗이 원하기만 한다면 창으로 사울의 배를 찌를 수도 있었고 칼로 목을 벨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스스로 원수를 갚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사울은 점점 망해가고 다윗은 점점 강성해 갔습니다. 결국 사울은 완전히 망했고 다윗은 완전히 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시118:6 말씀대로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고 확신합시다. 그분이 나를 위하시면 누가 나를 대적하겠습니까?(롬8:31)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도와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5.장애물이 있어도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는 하나님(15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라는 스스로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 앞에 서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극복할 수 없는 홍해를 가르시고 나아가도록 하셨습니다. 사람의 생각에 안 될 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가능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느냐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느냐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에 할 수 없는 일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은 못하는 것이 보편적인 생활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가 있습니다. 아니면 성경 속에서 그 일과 관련된 하나님의 말씀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장애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쉬운 일은 아니나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볼 것입니다. 만약 인간적인 계산을 앞세워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 일은 그냥 불가능한 일로 남는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애물은 홍해만이 아니었습니다. 추격하는 애굽 군대도 장애물이었고, 원망하는 백성들도 장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로막거나 발목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들이 천국을 향하여 나아가는데 수 많은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어떤 것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진짜 문제는 장애물 앞에 반응하는 우리의 태도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문제는 결코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비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수 많은 방해 요소들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결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승리는 우리의 것이 확실합니다.
6.바다에도 길을 내시는 하나님이시다(16절)
저는 바다에 길을 만드신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하여 두 가지를 생각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길을 에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이해하지 못해도 원맣아거나 불평하지 맙시다.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감사합시다. 이해가 안 되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감사하며 기다리면 놀라우신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될 것입니다.
누가 감히 바다에 길을 내실 것을 생각했겠습니까?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마련하신 구원의 길은 사람의 생각을 초월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십자가는 사람의 생각에서 나온 구원의 방법이 아닙니다. 사람의 생각에는 미련해 보이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를 보내시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셔서 인류를 위한 구원의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일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머리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요셉의 일생을 살펴보십시오. 형들에 의해서 애굽에 팔린 요셉, 종살이 옥살이로 세월을 보내고 생각지 않았던 꿈을 해석하므로 왕을 만나게 되고 또 다시 꿈을 해석하므로 총리에 자리에 오르고 7년 풍년에 7년 흉년을 준비하게 하시고 히브리 민족을 7년 흉년 가운데서 보호하셨습니다.
둘째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바다에 길을 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그분이 원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때에 움직인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능력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이 싸우시게 하라
출 14: 10-25
아프리카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리빙스턴이 33년간의 환경의 장애를 극복하며 아프리카를 걸어서 복음을 증거하다가 영국에 귀국을 했을 때 기자들이 질문을 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무엇이며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그리고 당신은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가겠습니까?” 리빙스턴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게 가장 힘들었던 일은 환경이나 원주민, 병보다 어둠의 땅에 나 혼자 떨어졌다는 고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이 나타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 이 말씀이 나를 붙들어 주었기에 오늘날 내가 있습니다.
나는 그 분이 아프리카에 계시는 한 나는 또 다시 아프리카로 갈 것입니다. 어려울 때 함께 싸워주신 하나님과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상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이룬 사람과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은 자들의 삶에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들은 어떠한 상황이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동행하며 어려울 때는 어김없이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승리의 삶을 산다는 확신을 갖고 산 자들입니다.
[대상18:6]“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고전15:10]“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들의 생애는 언제든지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하나님이 대신 싸워서 승리하게 한 것입니다.
[대상17:8]“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들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
본문에서도 모세가 출애굽 할 때 앞에는 홍해바다,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쫓아옴으로 사실상 그들은 진퇴양난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도자인 모세를 원망하고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출14:11]“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이 때 모세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있어 하나님이 싸우시게 하라고 단호하게 외쳤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역사하여 홍해가 갈라지고 바로의 군대는 진멸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싸우시게 됩니까?
첫 번째, 싸움의 목적이 하나님의 구원에 있어야 합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출14:13)
하나님의 개입은 개인의 욕망을 벗어나 하나님의 구원을 위할 때 입니다. 죄와 정욕과 마귀와 더러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싸움에는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우리의 싸움의 목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구원을 위한 일이라면 하나님은 반드시 개입하여 주십니다.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삼상17:46)
하나님의 구원을 위한 싸움이란 무엇입니까?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출14:10) 구원을 향해 산다는 것은 어떤 환경에서든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간다고 해도 이는 상징적인 천국이지 이 땅에서의 가나안은 구원이 있는 곳이 아닙니다. 진정한 구원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환경이 아닙니다. 우리의 싸움, 하나님의 구원을 위한 싸움은 하나님을 가까이 못하게 하는 사탄, 세상, 탐심, 교만, 정욕에 대한 싸움입니다.
두 번째, 싸우는 방법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합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우리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고 모두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합니다. 온전히 하나님이 드러나셔야 합니다. 인간은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셔야 합니다.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출14:17)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 앞에 있게 하신 것도,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신 것도 모두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이 싸우시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역사하는 싸움의 방식으로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는 믿음 속에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세 번째, 우리의 자원이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싸우시지만 반드시 하나님은 인간의 자원을 사용하여 싸우십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출14:21)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들고 있는 지팡이를 통해서 홍해가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도 다윗이 들고 있는 물맷돌을 통해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반드시 당신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 재주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내게 있는 자원을 하나님께 드려야 사용되어집니다. 그것이 보잘 것 없어 보여도 하나님께 드려질 때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원망과 불평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미 하나님이 이긴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구원은 환경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있습니다. 하나님이 싸우시고 나는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할 때 홍해는 갈라집니다. 하나님께서 싸워주시는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