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같이 다니니 이런일은 없으셨네요
지난주 일요일 입니다
내가 뭘 잘못 했을까?
고산증이후 여행길에. 또한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이런걸 퍽치기 라고 하나?
칠레의 수도는 산티아고 이고
거기에 한국으로 치면 광화문광장격인
아르메스 광장과 대성당이 있다
거기서 1키로 거리에 중앙시장(재래시장으로 과일을 사볼까 하고)이 있는 관광객이라면 꼭 방문하는 곳이다
하도 위험하다 하여 별거 없는 뒤에 배낭은. 아래 위 밸트로. 쪼이고
현금등 주요물품은 앞가슴가방에 넣고
내 핸드폰 셀카봉은 일반 허접한 셀까봉이 아니라 스마트폰만 따로 금속으로 묶고 거기에 삼각대와 금속나사로 조이고 다시 그 삼각대 끝에 고리가 있어서 손목에 걸고 다녔다.
낮 12시30분경 광장을 막 빠져나가는. 차량진입이 불가 한 큰 광장길을 천천히 걸어가는데 갑자기 내손목에 걸린 셀까봉이 앞으로. 쭉 땡겨지면서. 앞의 성인남자 한명이 내 스마트폰을 잡고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셀카봉이 내손목에서 안빠지니깐
누군가 내등을 뒤에서 밀면서 다시. 삼각대를 셀까봉을 낚아 채니 나는 너머지고 셀카봉째 스마트폰이 내 손목고리에서 분리가 되었다
한국어로. 목청것 도둑이야 소리치는데 주위에
그 많은 사람들이 그냥. 바라만 보고 있다.
순간 이게 뭐지?
이게 일상인 나라 인가?
중미에서는 여성들이 스마트폰을 멋내는 장신구 마냥 허리벨트 에 끼고 다녔다.
칠레. 와 콜롬비아 에서는 앞가슴속 브래지어속에 넣고 다니는 이유를 이런거 때문이구나
요즘 여행길은 여권보다 중요한게 금융거래, 숙소예약, 길 찾기 모든게 스마트폰으로 해야만 한다
국경통과시에도 스마트폰 으로 생성된 QR코드가 있어야. 한다.
정신 차리니 급하게 근처에서. 일요일이긴. 한데 스마트폰 매장을 찾아 삼성 갤럭시 A19란 저가폰을 30만원에 구매는 했는데 esim 사용으로 한국유심도 분실한 폰에 있으니
스마트폰이 김태균 본인것임을 증명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었다
여기시간 오후 4시이면 한국은새벅4시다
첫 가능한 통화가 페이스북 메신저 통화이다.
이메일이 너가 맞는지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확인해달라고 인증번호를 보낸다.
새벽4시에 페이스북 지인에게 전화를 해본다
다행이다 고맙게도 전화를. 받는다
마눌님 전화번호 찍어 보내고
이. 새벽에 전화해서 인증번호. 받기 시도를. 3~4차레. 해서 드디어 메일하나에서 ^너가 김태균 맞네^를 확인 해주었다
스마트폰 분실후 4시갼만에 이제 카카오톡등 다른어플을 하니씩 설치하다가,혹시 모를 금융거래정지를 위해 24시간 한국 금융상담에 메신저로 연락하니 결론은 아무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082 *** *****로 너가 직접전화 해서 본인 인증을 받으면. 금융거래 사실과 거래정지할수 있단다
여기 칠레이고 내 유심은. 국제전화. 않된다 하니
참 참
대답이 국제 전화 되는 유심도 있다고
친절히 안내받았다.
여기. 지금 일요일이고 하여 쉽지않다고 하니
참 참. 참
그건 너 사정이고
라는 느낌이 확와서
그만하자 했다.
아침 간단요기하고
아직 까지 물한모금 못마셨다.
2월말일 전에는 한국가야만 하는 사정이 생겼다
카드값 보험료 납부등 금융거래를 인증받지못한 새 스마트폰에서는 전혀 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뭘 잘못해서 이. 상황이 왔는가 자책하다가
백주대낮에 맨정신인 성인남성을 뒤에서 2명?보다 많을수 있는 인원이 그 사람많은 관광지에서 퍽치기하는 것이 가능한 나라가 이게 나라인가?
스마트폰 매장에서도 위 상황을 설명했는데
당한놈이 잘못이지
아싸 난 덕분에 재고처리 했다는 느낌이 확 오는데
쩔뚝거리며 숙소로 돌아가는데
지나가는 행인들이 서로 피해다니는것이 당하고 나니 이제야 보인다
칠레수도 산티아고
많은 문화유산과 풍부한 자연유산을 가진 곳인데 물가는 한국수준이고 거기다가 식당에서 꼭10%팁이. 붙은 영수증을 가져온다. 동의 않하면 그만이다.
치안은 대낮이라도
혼자 다니지 말고 셀카봉 사용하지 말고 스마트폰 사용은. 사람들이 없는곳에서 하고 손에들지말고 바로 앞가방에 넣고 다니기 ㅠㅠ
지금 칠레 디른곳에 와. 있는데 내 주위에 지나가고 있는 모든 놈들에게 경계의 눈빛을 보낸다,,,,,
처음 다쳤을때
자고 나니 찰과상 외에 타박상이 ㅠㅠ
칠레 병원에서. 한나절을
모든 일정이 꼬입니다
맛이. 가기 시작함
첫댓글 저런 안타깝고 고생하셨네요
조심해도 안되는 상황이네요
그래도 더욱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건강하게 여행 잘하시기 바랍니다
태균씨~~
경계하고 조심해도 그 동네가 그렇게 무지막지한 나라라 당할 수밖에 없었네요.
크게 다친 사진을 보니 기가 막혀요.ㅠㅠ.
그래도 그 상황을 수습해내시는 게 정말 대단하세요...
위험한곳.
있을 수 있는 상황의 스펙트럼이 너무나 넓은 곳 ...
차라리 다행이다 생각하셔야 여행을 마저 하실 수 있을 듯요...
목숨이 젤로 소중하니.
지구별님~~
무사히 지구별 한국촌으로 돌아오세요~
허걱ᆢ정말 큰일을 당하셨네요ㆍ다치신지 보름조금 넘었을테니 이제 조금은 상처가 아물었길 빕니다ㆍ남미 중미 여행은 정말 위험하기 짝이 없네요ㆍ
저는 지금 아프리카에 와있습니다만 이곳도 치안이 만만치 않은것같아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ㆍ모쪼록 상처가 하루빨리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ㆍ
아!
그렇군요.
전 항상 믿고 다니는데 이거 다시 정신 차리고 여행해야 겠네요.
빠른 회복과 여행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남미 여행 계획중인데..
세상에나 도심 한복판에서 백주내낮 퍽치기라니~~~
고민 다시 해 봐야 할듯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이고, 고생 많으셨네요.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이 최고, 정신 단디해서 잘 돌아오셔요!
그냥 찰과상 정도가 아닌 심한 상처입니다.
마음에 상처도 그와 같을 터인데...
나머지 여정 마무리 잘하세요~
지구별님의 메세지 조언으로 그시기에 저는 아르메스 광장앞 에서 앞가방에 폰을 감추고 사진몆 장씩만 찍었답니다.
시간이 지난글인데도 마음이 아프네요.
늦었지만 위로 말씀 올립니다. 남미 여행이 만만치 않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