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나 무는 나비가 있어야 수정이되는 충매화인 줄 알았더니 ...
벌 나비가 없는 계절에 화초 양배추에 열매가 맺혔습니다
양배추꽃이 진 자리에 꼬투리가 생겼습니다.
자세히 보니 씨가 맺혔습니다.
꼬투리 속 볼록한 부분에 씨를 품고 있습니다.
베란다에 바람도 없고 벌도 나비도 없는데 이 지지배 언제 어떻게 바람을 펴서 임신을 했을까요?
진딧물 생길까봐 가끔 살균 살충제를 뿌렸는데...
곤충이 없는 곳에서 풍매화도 아닌 것이 씨를 맺었으니 이상합니다.
첫댓글 ㅋㅋ 신기하고 어이없지만 신통방통하니 용서해 주세요~^^
이건 풍매화는 아니지만...
풍매화들은 바람에 날아온 것으로 수정이 된다던데 ...
우리 베란다에 바람 하나도 없어요..
작년에 수리한 거라 꽃가루 날아다닐만한 바람 못 들어와요.
무균상태가 아닌 곳에서는 고초균이 많이 있어서 청국장에 볏짚을 넣지않아도 되는 거라는 데
이것도 그런 균들과 같이 미세한 꽃가루가 공기중에 펴져 있엇던 거 같아요.
양배추꽃 첨봅니다
신기하고...
네맘에 .
나비같아요
ㅎㅎㅎ
ㅎㅎㅎㅎ 꽃씨를 파종해보시면 바람폈나 확인될것 갔습니다
ㅎㅎㅎ 까 봤더니 바람 핀 거 맞아요.
양배추꽃 첨봅니다~
제생각에는 선생님의 손길이나 옷자락에 스치었어 씨앗을 맺었을가능성도 있지않을까요?
저렇게 작고 여린 꽃에 사람 옷자락이 닿으면 바로 꽃이 떨어질겁니다. 자리 이동할 일이 있어도 팔을 길게 내밀어서 멀찍이 들고 다녀요.
신기하게 보고 있는데요~
이 지지배~란 글에
빵 터졌습니다.
글도 재미지게 쓰십니다~~ㅋㅋ
양배추가 바람피웠는것 같습니다
물 주느라 건드려도 꽃가루가 움직인답니다.^^
그렇지요ᆢ
지지배가 하하하
예쁜꽃도 보여주더니
예쁘니까
꽃도 일이 생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