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묵묵히 바라만 보고 있을 때인가]
천주교 사제들 가운데는 "울지마 톰즈"의 주인공인 故 이태석 신부와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과 생활하며 묵묵히 희생하며 봉사하는 수녀님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가난과 함께 소외된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있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정의사회구제단" 같은 반정부 움직임과 함께 현실정치에 깊숙히 파고들어 사회의 분열을 일으키는 집단들도 있다.
요사이 세간에는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순방때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이미지를 합성해 올리며 ‘기체 결함으로 인한 단순 사고였을 뿐…누구 탓도 아닙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등의 문구를 넣었다.
또 이에 앞서 전날에는 대통령 전용기가 출발하는 사진과 함께 ‘비나이다~ 비나이다~’ ‘간절히~ 비나이다~’ 등의 문구와 “기도1”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성공회 김규돈 신부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순방과 관련 “암담하기만 하다.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며 “인터넷 강국에 사는 우리가 일시 정해서, 동시에 양심 모으면 하늘의 별자리도 움직이지 않을까”라고 올렸다.
이런 금수(禽獸)보다 못한 인간들이 요사이 성직자의 탈을쓰고 버젓이 대한민국에 살고있다.
또한 요사이 이재명 사법 리스크’에 이어 "이정근발 리스크"가 민주당을 파고들고 있다. 문어발 청탁이 의심되는 사업가를 통해 검찰 수사가 여의도로 계속 뻗어나가는 양상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지난 16일 노웅래 의원집을 전격 수색에 나서 3억여원의 현금압수와 함께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했다.
노웅래 의원은 부산의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부산산업) 사업가 박우식으로 부터 뇌물·불법 정치자금 60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과거 송기인 신부에게 5천만원씩 2번 1억원을 송금했다는게 나온다..
신부는 교회에서 의식주를 해결해 주고있는데 송기인 신부는 왜 돈을 받았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 당시 박우식은 사업상 과거정부 부터 많은 로비활동으로 형성된 인맥과 함께 당시 영향력이 있는 송기인 신부에게 접근하며 관심과 함께 아버지라 부를만큼 가까워진다.
송 신부는 박 대표가 건넨 돈을 부산교구와 상의한 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의 천주교 순교자인 김범우 묘역 등을 조성하는데 쓴 것으로 밝히고있다.
송 신부는 당시 천주교 부산교구의 순교자를 발굴해 성역화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송기인은 누구인가~
그는 노무현과 문재인의 정신적 지주이며 지난 대선 전 민주당 경선때도 이낙연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후원회장까지 맡으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이다.
또한 대선에서 김두관 후보의 후원회장과 송영길 후보의 후원회장 등 민주당과 깊은 인연이 있으며 스스로 “다른 민주당 후보가 부탁해도 후원회장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정권시절 함세웅 신부 등과 함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특별사면을 요청도 하며 정치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1982년 "부산 미 문화원 방화사건"의 변호맡은 노무현은 부산 운동권 대부’인 부산 민주항쟁기념사업 이사장이던 송기인 신부와 인연을 맺으며, 1986년에는 부산 당감성당(堂甘聖堂)에서 세례(노무현 세례명 유스토, 권양숙 세례명 아델라)까지 받게되며 그를 ‘정신적 대부’로 모셨으며 송기인과의 깊은 인연과 함께 정신적 지주 즉 멘토역할을 했다.
이런 인연으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 송기인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의 위원장(2005.11~2007.11) 까지 맡았던 사람이다.
특히 부산의 당감성당에서 주도한 당감야학(堂甘夜學)은 1980년 3월 노동자의 현실 인식과 계급적 각성을 통하여 현장 활동가를 육성할 목적으로, 고호석이 주도하여 설립하였다.
당시 당감성당은 부산의 대표적 민주 인사인 송기인 신부와 이흥록 변호사(신도회 회장)가 있던 곳으로, 민주화 운동의 센터 역할을 하였다.
이에 자연스레 노동 운동에 관심을 갖거나 야학에 뜻을 둔 많은 대학생들이 강학으로 들어왔으며, 또 이곳을 거쳐 다른 야학으로 옮기기도 하였다. 1980년대 중반 통합 노동 야학이 조직되면서 중심 야학으로 역할을 하였으며, 현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있다
부산이 고향인 송기인 신부는 2005년 12월 사목(司牧) 직을 은퇴하고 경남 밀양 삼량진읍 사제관에 지금까지 머물고 있다.
요사이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보면 김용민 황운하 안민석 민형배 양이원석 강민정 유정주 등 친명계의 "처럼회" 중심의 야당 국회의원은 물론 중고등 학생들까지 동원되어 움직이고 있다.
자유월남이 망한 이유는 부폐한 정권과 내부첩자도 있었지만 또 하나는 신부들과 승려들을 중심으로 거세게. 항거한 종교인들 그리고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반정부 시위의 영향력이 컸었던 상황과 무관심의 지식인들과 국민들의 영향을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다른나라에도 이렇게 정치에 깊숙히 관여하며 활동하는 사제들이 있는지 그동안 반공법 폐지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종북좌파들과 사제들, 거리엔 인공기가 걸리고 "백두칭송위" 가 서울 한복판에서 "김정은 환영" 이라고 고함을 질러대도 말하는 사람들이 없다.
끝없는 구원과 봉사정신 그리고 희망을 잃고 외로울때 기대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제들이 활동하는 자유대한민국을 염원해본다.
누가 말했던가~
"민주주의의 몰락은 독재자의 잘못이 아닌 우리들의 무관심이다" 라고
-靑松愚民 松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