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주거지원 23-29, 그래요, 일해야지
김성요 씨와 부산 여행 다녀오고, 단기자취했던 기록을 살펴본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김성요 씨가 부산에 또 가고 싶다, 또 자취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다.
“부산 갔을 때다. 또 부산 가요? 설에 가죠? 빨리 갔으면 좋겠다.”
“또 사택 가서 살 수 있어요? 부동산 가서 집 알아봐요.”
김성요 씨와 부산 여행 갔던 추억을 나눈다.
김성요 씨가 참 좋았다고, 내년에 또 여행 다니고 싶다고 한다.
내년에는 고향 부산도 좋지만, 가족들과 함께 가고 싶었던 다른 여행지를 가 보는 것도 좋지 않겠냐고 여쭤본다.
김성요 씨가 그것도 괜찮겠다고 한다.
김성요 씨와 12월, 국내 여행지를 알아보기로 한다.
둘레 사람에게 감사 인사드릴 때 여쭤보거나 추천받아도 좋겠다.
단기자취했던 경험도 돌아본다.
김성요 씨는 하루 중 어느 때, 월평빌라 밖에서 이렇게 지내는 것이 참 좋았단다.
앞으로도 이렇게 지내고 싶다 한다.
“그런데 성요 씨, 그러려면 준비해야 할 게 좀 있어요.
계속 월세 내려면 지금보다 생활비도 더 필요하고요.
그럼 내년에는 직장을 구해서 다녀야 할 수도 있어요.”
“그래요. 일해야지.”
직장 생활은 쉬고 싶다던 김성요 씨가 흔쾌히 일자리 알아보자고 한다.
자취, 자신의 집을 구하는 것이 김성요 씨가 일하는 이유, 동기부여가 되었나 보다.
직장 구하느라 이곳저곳 다니다 보면 김성요 씨가 지낼만한 곳이 있을지,
어떤 집이 괜찮을지 함께 정보를 얻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직원은 구직을 지원한 경험이 없다.
김성요 씨에게 직장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은 막막하다.
반면에 구직 경험도, 직장생활한 경험도 풍부한 김성요 씨는 평온하다.
지금은 월평의 여러 입주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
돕는 직원의 뜻과 생각, 돕는 방식도 입주자의 상황 사안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김성요 씨의 경험, 동료와 여러 입주자의 경험을 미리 살피고 공부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김성요 씨와 12월 구직 과업을 앞두고 공부하기로 한다.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신은혜
2023년은 성요 씨가 도전한 게 많네요. 새로운 경험이 긍정적으로 좋은 이미지가 생긴 것 같아요.
2024년에도 새로운 경험, 도전 응원합니다. 신아름
일 할 의지를 품으니 감사합니다. 선한 길로 인도하시기 빕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