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뇌사자 수술 두번째 저혈압와서 수술 두시간만에 혈관 다시 수술 세번째 엄마꺼로 생체이식 배를 세번열었네요.
첫번째 수술이 잘 안되면서 간성혼수가 와서 오른쪽 다리에 혈전이 생겼고 신경손상이 왔어요. 아직 발목을 잘 못움직이고 발가락일부와 발바닥일부가 감각이 없어요. 그래도 조금씩은 돌아오고 있답니다. 못걷던아이가 절룩거리며 걷습니다.
중환자실 한달,입원실 3주해서 지난주에 퇴원했었는데 집에가니 배가 많이 불러오네요. 물론 그전에도 배가 좀 나와있는 아이긴했지만 배가 점점 불러서 어제 다시 입원해서 초음파보고 주사기로 물빼니 400ml정도 나오더라구요. 수술부위도 ㅗ로 절개했는데 겹치는 부분이 수술후에도 까맣게 되어있었는데 그 부분이 배가부르고 병원에선 누워만있다 집에가서 활동하면서벌어져 진물이 나서 다시 꼬메야될 수도 있다네요. (아이는 첫번째 수술에서 뇌사자 간이커서 배가 안닫혀서 배속에 고어텍스인가를 넣은 상태입니다.)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애가 죽을 고비를 거치고 나니 지금의 상태는 간수치도 알부민만 낮고 다른건 괜찮아서 감사하지만 다시 복수가 차니 걱정되네요.
수술후에도 이렇게 복수차는 경우도 있나요? 수술부위 벌어진거 때문에 애를 또 수술방에 넣을걸 생각하니 화도나고 넘 속상하네요.
그리고 아이가 치석이 많이 생겼어요.헥사메딘 때문인지.... 아루사루민,니스탄틴 등 액상 약들이 많아 그런가 싶기도하구요.
치색은 니스탄틴 때문 인데요. 전혀 염려 마세요. 중지하거나 줄이면 없어지고요. (이식후 6개월 정도는 꼭 써야 함) 입은 음식물이나 공기 때문에 균(핵사메딘)과 곰팡이(니스탄틴)를 잘 잡어야 하거등요.. 소아간이식이 성인보다 좀 어려운 수술인가 그럴껍니다. 잘 회복 하시길.. 복수는 간기능이 안정되면 금방 없어질껍니다.
첫댓글 소아 간이식에서 간용적이 큰경우 risk가 발생하는데...ㅜㅜ
간혈관 합병증으로 복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분할이식으로 작은걸 받았는데도 그랬네요.그냥 당연히 수술이 잘될것으로 생각하다가 안되니 앞이 캄캄했네요.잘 회복해야지요.
치색은 니스탄틴 때문 인데요. 전혀 염려 마세요. 중지하거나 줄이면 없어지고요. (이식후 6개월 정도는 꼭 써야 함) 입은 음식물이나 공기 때문에 균(핵사메딘)과 곰팡이(니스탄틴)를 잘 잡어야 하거등요.. 소아간이식이 성인보다 좀 어려운 수술인가 그럴껍니다. 잘 회복 하시길.. 복수는 간기능이 안정되면 금방 없어질껍니다.
니스탄틴 그 노란 약때문이군요.6개월이나 먹어야하네요.그래도 말씀을 들으니 안심이 되네요.치과치료도 못하는 시기에 이제나온 영구치까지 다 망가지는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었거든요.감사합니다.
회복 잘되시길바라요! 힘힘!
신랑때문에 가슴아픈1인입니다...얼마나 가슴아프셔요...ㅠㅠ별탈없이 건강해지길 같은 엄마마음으로 빌게요...꼭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