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0일 대구 중학교에 다니는 2학년 14 A군이 상습적인 괴롭힘을 당해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사건....
게임 레벨업을 하라고 폭행, 용돈을 타내서 다른 게임아이템 등 구입하라고 강요..
집까지 들어와서 폭행.. 물고문 불고문 전깃줄을 목에 감아 끌고다니며 과자부스러기를 먹게하고
담배피우기 강요, 숙제를 대신하게 하고..
수사하며 문자 등을 복원하니..
가해자놈들이 pc방에서 게임하고 있을동안
축구공을 들고 있게 함..
죽기 하루전에 일어난 일을 정리한 글을 부분 복사해왔습니다.
오후 4시쯤 김군 집에 온 서모(14)군과 우모(14)군은 "짜증 난다. 너 빨리 게임 안 할래?" 하며 김군 교과서를 뺏었다.
무릎을 꿇고 라디오를 양손으로 든 채 10분 동안 벌을 서게 하기도 했다.
이어 라디오 전원선을 뽑아 김군 목에 묶어 끌고 다니며 바닥의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도록 했다.
오후 5시 20분쯤에는 김군을 피아노 의자에 엎드리게 하고 김군 형이 격투기를 배우며 구입한
목검과 권투 글러브 등으로 마구 때렸다. 문구용 칼로 팔에 상처를 내려다 실패하자 일회용 라이터 불을 몸에 대기도 했다.
오후 6시쯤 이들이 돌아가고 난 뒤 김군은 친구들에게 괴로움을 호소하는 전화를 걸었다.
"○○야. 오늘 엄청 맞았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정말 괴로워 죽겠다."
"선생님께 말씀드려라."
"안돼. 그러면 나 맞아 죽는다. 혹시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우리 부모님께 얘기해 줘."
가해 학생들로부터 가장 심하게 구타와 가혹 행위를 당한 날이었다.
이후 방에 들어가 유서를 썼고, 어머니 몰래 어머니 휴대전화에 저장된 자기 전화번호를 지웠다. 이튿날 아침 어머니가 출근하고 난 뒤 거실을 깨끗이 치워놓았고, 어머니가 핸드백을 놓아두는 곳에 유서를 두고 베란다로 가 투신했다.
폭행당하기 하루 전인 18일 밤 11시엔 서군으로부터 '내일 죽인다… 내일 맞으면서 소리내기만 해봐라'는 문자를 받았다.
가해에 사용된 도구들..
아래는 유서라고 합니다.
유서원본...
아래 사진은 자살 당일 7시간 전 엘레베이터에서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 한장으로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알 수 있는것 같네요...
그로부터 7시간 30여분 후.. 마지막 모습....
잡고 있었던 엘리베이터 손잡이에서 마지막 떨리는 손끝이 떨어지며....
경찰은 "서군과 우군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 동안 각각 39차례, 16차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며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 날짜와 시간, 횟수 등을 확인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물고문과 라디오 선으로 묶고 끌고 다닌 가혹 행위에 대한 가해 학생들 진술이 엇갈려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했고, 아파트 CCTV 화면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김군이 대신 키워가고 있던 서군의 온라인게임 캐릭터가 해킹당하면서 서군과 우군의 괴롭힘이 시작됐다. 해킹당해 캐릭터 레벨이 떨어지고 아이템이 날아가 버리자 서군은 "원상태로 만들어 놓으라"며 김군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이때 첫 폭행이 벌어졌고 금품 갈취, 가혹 행위 등이 점차 심해졌다.
이달 초에는 김군 집 화장실에서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김군 머리를 담글 듯 괴롭히기도 했다. 서군 등은 경찰에서 "겁만 줬다"고 진술했다.
가해자놈들이 나눈 대화
ㅡ ㅡ ㅡ ㅡ
사랑하는 가족한테 항상 미안해하며...
당하기만 하는 자신에 얼마나 절망했을까요..?
죽일놈들은 따로 있는데 ..
유서에도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말이 많은데
그런 가족 때문에 버틸수 있었다고 했는데
결국 자살을 하게 될 정도면
얼마나 아팠을까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4년? 장난??? 성인이 아니라고 4년이신가요 그놈의 청소년 보호법때문에ㅋㅋㅋㅋ가해자 이름 공개하고 폰번호 공개하고 사는 곳 전부다 공개해야지 뭔 4년이야 4년은 무슨ㅡㅡ진짜...
저 가해자쓰레기핵폐기물보다 못한 애들이 나중에 사회나가서 지들이 그렇게 했던것처럼 사람들한테 한번 통수먹고 괴롭힘당했으면 좋겠네여^^진짜 쓰레기라고 하기도 아깝다
아... 이게 살해랑 뭐가 달라
부모님 억장이 무너지시겠다 ㅠㅠ
그 가해자 샛기들 신원탈탈털어서 죽을때까지 욕먹으면서 살기싫도록만들어줘야함 양심도 없는 것들 진짜 저번에도 본 기사지만 오늘 유서 읽으면서 또 눈물날라했음 용서가 안된다 싸이코패스놈들 제발 알아서 뒤져줬으면좋겠음
아 저 꽃다운 나이에....부모님 마음은 얼마나 찢어질까요 아 눈물이 안멈춰...
아가야...얼마나 힘들었을까...얼마나 무서웠을까..그러면서도 부모님한테 효도못한다고..형아한테 고맙다고 하는 착한아이인데....아가야....후....다음세상에도 꼭 사랑하는 가족들의 아들 동생으로 태어나렴...그땐 형아랑 더욱더 우애있게...부모님에게 더욱더 사랑받고 사랑하는 아이로 태어나렴...이 세상은 착한 니가 살아가기엔 못된듯하구나..세상이 좀 더 나아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