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재학중인 서울 목동에 살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고3 수능끝난후 아는 선생님께서 아드님을 맡아 달라고 하신게 계기가 되어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지금은 고2 학생 한명을 맡고 있습니다.
몇일전까지 고1 남학생 한명을 더 하고 있었는데 학생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 학생 부모님께 학생을 학원에 맡겨 달라고 한 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전 이과라 수학은 혼자 공부하기 버거워 학원에 다녔지만 나머지 과목은 스스로 하는 타입이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 과외를 받겠다는 생각은 한적이 없었구요.
하지만 수능끝나고 곧바로 지인의 부탁으로 과외를 시작하게 되고, 처음엔 멋 모르고 시작하게 된 과외에 대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제가 맡은 아이가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볼때는 그 성취감도 이루 말할수 없었고요 ^^
저는 학창시절 성적이 상위권이고(나름입니다 ^^;ㅋ) 스스로 알아서 하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옆에서 누가 처음부터 일일이 봐줄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 공부하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하면 되었기 때문에 과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를 회상해 봐도 저에게 '지금 이 때엔 이 공부를 이렇게 해야 적합하다, 너에겐 이런 방식이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해 주시는 분이 아무도 없었거든요 ㅠ 학교 선생님은 많은 아이들을 상대해야 하고 학원 선생님은 내가 수강하는 과목에 대한 지식만 알려주셨으니까요. 꼭 과외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내가 가는 길을 코치 해줄 멘토라도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에겐 이미 지난 일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지만 앞으로 대학입시에 도전장을 내민 여러분들에겐 기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길에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자기 스스로 컨트롤이 안되는 분, 학원을 가기엔 진도가 너무 빠르거나 늦어 고민하시는 분, 특히 자신의 꿈을 위한 멘토링이 필요하신 분은 대학생 과외가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의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그분께 도움을 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친구같이 편한 언니, 누나도 되고 공부할땐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선생님이 필요하시다면 연락주세요. 나름 유머에도 자신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은 수업시간이 될 것임을 자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