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장하느라 다들
바쁘시죠?
저도 오늘부터 김장준비
들어갔답니다.
지난 주말에 드디어 여름에 사다놓은 고추 다듬어
방앗간에서 빻아다 놓고
오늘 장날에는 생새우와 마늘, 생강을 사다가
방앗간가서 갈아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지요.
이번 김장은 바닷물에 직접 절이지 못하고 절임 배추를
사다가 해야 할것 같네요.
절임배추도 미리 주문해
두었지요.
김장장을 보면서 싱싱한 오징어도 사가지고
왔습니다.?
저희집 식구들이 다들 좋아하는 오징어젓갈 만들어 두면
든든한 밑반찬이
된다지요.
?
오징어젓갈
오징어젓갈만들기
?
?장날에 사온 오징어가 아주 싱싱하죠.
내장을 제거하고 사왔답니다.
?오징어 몸통에서 다리를 떼어 내고
손으로 다리를 훑어 내리면서 빨판을 제거해 씻어
주었습니다.
?
오징어 몸통의 껍질은 키친 타올을 손에 쥐고
오징어 껍질을 잡아 당겨 벗겨
주면
미끄럽지 않아 잘 벗겨 진답니다.
?
다리를 떼어낸 오징어 몸통은 삼각형의 오징어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길이로 길게 반으로 잘라 줍니다.
?
그리고 채를 썰어 주시면
된답니다.
잘라낸 지느러미도 채를 썰어 주시고....
?
몸통에서 떼어낸 오징어 다리는 몸통 연결된 부분부터
채썰어
다리가 낱개로 떨어지도록 썰어
주시고
오징어 다리는 길이로 2등분으로
자르고
?두개의 긴 다리는 한번 더 잘라 길이를 맞추어
주었습니다.
?
?
요렇게 손질한 오징어
3마리...900g에
천일염
3큰술로 고루 버무려 4시간을 절여
주었습니다.
날이 차가워 실온에서 절였습니다.
4시간이 지난 후 요렇게 물이 생겼습니다.
?
소금에 절인 오징어는 물에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주었습니다.
?
김장하고 남은 김치양념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시면
훨~씬 더 맛있어요.
하지만 저는 얼마전에 냉동실에 있던 작년
김장양념으로
알타리 김치를 담궈 먹어
치웠다지요.
이번 김장때도 양념을 넉넉히 만들어 냉동실에
뒀다가
이래저래 사용할려구요.
아무래도 김장양념에는 생새우에
평소 김치 양념보다 많은 재료와 정성이
들어가
맛이 달라도 아주 다르잖아요.
김치양념이 없다면 만들어야지요.
그릇에
고운 고추가루 6큰술...고운
고추가루가 없다면 믹스에 갈아 주세요.
다진마늘 1
+
1/2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멸치액젓
3큰술, 청주 3큰술,매실청 1큰술,
꿀 1큰술
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
?
그리고 준비한 오징어를 넣고 고루 버무려
주세요.
?
?
그리고 채썬 양파
1/2개를 넣고 한번 더 섞어 주시고....
?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숙성해 주세요.
?
양념에 숙성한 오징어젓갈을 적당히
덜어
먹을때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먹기전에 버무려 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밥그릇으로 숙성한 오징어 젓갈
한공기를 큰 그릇에 담고
곱게 어슷썬
대파 1/2대, 통깨 1큰술, 참기름 1/2큰술
?을 넣고 버무려 주었습니다.
?오징어 몸통은
부드럽고
오징어 다리는 쫄깃하니 식감이
좋아요.
요즘 요거이 저희집
밥도독이랍니다.
사먹는 오징어젓갈하고는 맛이
다르죠.
집에서 달지않고 건강하게 오징어젓갈 만들어
드세요.?
?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