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는 8일로 예정됐던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 후보 TV토론에
후보의 건강과 주최측의 편향성을 문제삼아
불참의사를 밝혔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오는 11일 TV토론을 열면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윤 후보는 11일 토론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실무협상 과정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8일 관훈토론이 예정돼 토론 진행을 하루 이틀 정도 늦출 수 있는지를 타진했고
이에 국민의힘은 10일을 수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 의원은 이어 "이후 다른 당과의 일정 조율 과정에서 11일이 좋다는 의견에 따라
윤 후보는 다른 일정을 조정하고
11일 토론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11일 종편 4사와 보도채널 등 많은 방송사가 참여해
국민 판단의 좋은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측이 건강과 기자협회의 편향성 등을 문제 삼아
TV토론을 무산시킨 것이 팩트"라며
"11일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건 자신들이 편한 시간이 아니면
참석을 안하겠다는 억지 주장일 뿐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206151507247
첫댓글
만에 하나 당선되도 전쟁이나 국가 재난 때도 손 없는 날까지 일정 미루겠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