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속 건설업종 투자판단 점검
▶ Pitch
- 글로벌EPC 업체 내 국내 건설사들의 주가 차별화는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 - i) 2017년 국내외 실적 턴어라운드, ii) 중동 플랜트 발주 증가로 2017년 수주잔고 증가 가능성, iii) Fw PER 9배의 낮은 valuation 등이 이유 - 업종 Top pick은 GS건설. 해외수주 확보물량, YTD 주택분양 세대 수를 고려했을 때 2018년에도 실적 성장률 가장 높을 것. 18E 순이익 YoY +34% vs 17E PER 9.2배
▶ Rationale
- 건설업종 YTD 주가 상승률 +6.8%로 KOSPI를 +1.6%p 아웃퍼폼. 해외수주 증가 기대감이 건설업종 주가를 견인 - 반면, 경쟁사인 유럽/일본 EPC 업체들은 주가 약세 중. YTD 주가 상승률, Saipem -23.9%, TR -5.6%, Petrofac +6.2%, Chiyoda -6.9%, JGC 0.0% 수준 - 국내사와 유럽/일본 EPC업체들의 주가 차별화는 2018년 이후 실적 가시성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보는데, 국내사는 i) 해외 적자 공사 마무리, ii) 주택 매출 증가로 2017~2018년 실적 성장이 예정되어 있음. 반면, 유럽/일본 업체들은 i) 진행 중인 저수익 공사 손실, ii) 유가 관련 사업으로의 편중된 사업구조로 2017년에도 수주잔고 축소 가능성이 높기 때문
- 최근 중동에서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 증가 중. 약 50억불 규모의 바레인 Sitra 정유는 short list 선정 임박. 50~60억불로 추산되는 오만 Duqm 정유는 2/20 상업입찰 완료. 두 프로젝트 모두 상반기 내에 수주업체가 가시화 될 전망 - 프로젝트 규모가 커서 컨소시엄 지분 감안해도 업체별 수주 인식 가능 규모는 15~20억불에 달함. 이에 국내사는 올해 해외수주 연간 목표 달성에 무리가 없을 전망. 주택 매출에 더해 2018년 이후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짐 - 반면, 유럽/일본 EPC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중동 프로젝트 발주 증가 수혜가 적을 것으로 판단됨. Offshore/LNG 등 유가 관련 사업부문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상, 특정 프로젝트 발주 여부가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기 때문 - 유럽/일본 EPC 업체들은 2016년 수주잔고 급감(YoY Saipem -10%, Petrofac -31%, TR -13%, JGC -11%, Chiyoda -20%/매출액대비 수주잔고 비율 1.5배~1.8배 수준)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국제유가의 탄력적인 반등이 필요[fig 02~04] - 3/16일 현재 컨센서스 기준 유럽/일본 EPC업체들의 2018년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YoY-1.7%, +1.4%. 국내 대형 건설사는 +12.3%. 주가 차별화의 이유
- 안정적인 실적에 더해 valuation 매력도 주가 차별화의 근거. 최근 주가 상승에도 국내 건설업종 Fw PER은 8.6배에 불과. 업체별로는 8~10배로 유럽/일본 업체들의 14~27배보다 매력적. 국내 건설사들의 주가 차별화는 당분간 지속 가능할 것이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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