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과 누출 / 이성경
쌓아놓고 누출이 없으면 경제는 스톱
한겨울 얼음이 되어버리니
흘러가는 물처럼 흘러야만 돌아가는
순환의 경제 원리
누출은 있는데 주입이 없어 한도 끝도 없이
손가락 사이의 모래알 같으면
곳간은 텅텅 비어 역시 경제는 스톱
남는 것이 없는 깡통이니
이래도 저래도 좋은 시절 만났다
할 수 없는 복잡하고 난해한 세상
아무도 풀 수 없는 수수께끼가 되고
펼쳐놓은 공책엔 오답의 숙제만
잔뜩이니 경제는 언제나 빙판과 같다.
살얼음판을 걸으면 깨지거나
미끄러지는 것이 기본 상식과 같으니
해결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저 시간에 맡기는 것이 순응이라
그래야 한다는 말만 무성하다.
세상 일은 주입과 누출의
균형 맞추기가 쉽지 않지만
분명 쌓인 곳은 쌓이고
빈 곳은 비어있을 것이니 경제학이란
해결이 아닌 현상을 말해주고 있을 뿐이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이시간 오시니
반가움으로 마중을 드린답니다
고마움에 인사를 드리고
같이하는 시간이네요
좋은 행복함이 가득 하시길 바라구
감사에 마음을 드려요
이밤도 수고하셧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