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하니 생각나는데 저도 그 책 읽어봤지만 결국 남는 것은 서푼짜리 위로와 어쨌든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해쳐나가야 한다는 결론 뿐이더라고요. 얼마나 극찬을 받은 책이든 결국 하는 말은 그거인 것 같아요. 자기 인생은 자기한테 달렸다고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책 한권으로 인생이 갑자기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건 아니에요. 냉소적으로 말하면 그렇게 말하는 저자 자신도 명문대 출신으로 사회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기성세대일 뿐. 저런 현실에서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말하는건 지나치게 낭만적이고 대책없이 긍정적이기만 한거죠. 아프니까 청춘? 청춘이 불안한 과도기라는 이유로 모든 문제의 원인이 그때문인양
첫댓글 아...정말 많은생각이들게하네요.. 저는 어중이떠중이 그저그런 대학을나왔지만 졸업한지 햇수로3년이 지났어도 학자금대출 아직도 갚는중
학교다니면서 졌던 빚이 1400만원정도 였는데...지금 사회생활하면서 제일후회하고있는것중에하나가 대학가지말껄....
반값등록금 언제쯤에야 실행될수있을까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하니 생각나는데 저도 그 책 읽어봤지만 결국 남는 것은 서푼짜리 위로와 어쨌든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해쳐나가야 한다는 결론 뿐이더라고요. 얼마나 극찬을 받은 책이든 결국 하는 말은 그거인 것 같아요. 자기 인생은 자기한테 달렸다고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책 한권으로 인생이 갑자기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건 아니에요. 냉소적으로 말하면 그렇게 말하는 저자 자신도 명문대 출신으로 사회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기성세대일 뿐. 저런 현실에서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말하는건 지나치게 낭만적이고 대책없이 긍정적이기만 한거죠. 아프니까 청춘? 청춘이 불안한 과도기라는 이유로 모든 문제의 원인이 그때문인양
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에 나오는 고생이 저런 것은 아닐 테니까요.
기사보고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티비에도 나왔었군요ㅠㅠ
젊은세대를 살아보고 겪어보신 윗분들도 지금의 이 현실을 파할수있는 행동하는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ㅠㅠ안타깝다 내 친구들이 저렇게 떠났다고 생각하니.. 운이 좋아 국립대에 다녀서 등록금 걱정은 덜 하지만, 다른 학교 다니는 친구들 보면 그게 아니더라구요ㅠㅠ.. 뭐가 우선인지 너무 헷갈리네요..ㅠㅠ
말로만 하지말고 실천했으면 좋겠네요.. 반값등록금.
아.. 정말 너무 안타까워요.. 공감도 많이 가고..
참 .... 목이.. 따가워요.. 글 읽는내내....
진짜 감동이네요... 99의 의미가 감동적이에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란 말은 그저 위로만 되는 터무니 없는 말 같아요..ㅠ_ㅠ..... 안타깝네요
정말 많은생각을하게되는.... 의미있는일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