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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황금색채의거장 레플리카 명화전
<클림트, 에곤실레 레플리카 名畵展>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국내 첫 전시에 다녀왔어요.
이번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색채의 대표 작품 28점과
에곤 실레의 대표 작품 25점을 선보이는 전시예요.
이번 작품은 원본을 리미티드로 제작한 것으로 100년 동안 원본과 같은 색감을
보증하며
캔퍼스지 위에 오리지널 크기로 제작된 것이예요.
거장들의 명작을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랍니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전통적인 미술 양식에 대항해 '빈 분리파'를 결정하여
관능적이고 여성이미지와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해요.
그는 성과 사랑, 죽음에 대한 풍성하고 자극적인 에로시티즘을 강조한답니다.
이런 클림트의 양식은 이탈리아 라벤나의 모자이크와 장식적인 패턴
금을 사용하여 눈에 띄는 독창적인 양식으로 발전되고 이후 황금시대의 시발점이
된답니다.
에곤 실레는 28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다간 천재작가예요.
초기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 분리파의 영향을 받았으나
점차 죽음에 대한 공포와 내밀한 관능적 욕망,
인간의 실존을 둘러싼 고통스런 삶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불안에 싸인 인간의 육체를 왜곡되게 뒤틀린 형태로 묘사하는 특징이 있어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2014년
3월 10일까지 전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