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는 송림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 숲에서
청량한 솔바람 소리
묏비둘기소리들리면
여기가 선경인가 했던 계절도 있었는데
장마비 내리고 그치면
바람도 불지 않는 무더위
아ㅡ 덥다
저 고목에 쉬었다 가자
이 고목에서 바라보면 연못
연못 반영을 바라보며
이순신
그는 누구인가 공부해봅니다
조선시대의 장군으로 임진왜란에서 삼도수군통제사로 수군을 이끌고 전투마다 승리를 거두어 왜군을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합니다
본관은 덕수(德水)이고, 자는 여해(汝諧), 시호는 충무(忠武)
1545년(인종 1) 4월 28일(음력 3월 8일) 한성부(漢城府) 건천동(乾川洞, 현재 인현동)에서 이정(李貞)과 초계 변씨(草溪卞氏)와의 사이에서 셋째아들로 태어났다.
명문가에서 태어났기에
부모님은 아들이 문과로 크게 출세하기를 바랐지만
이순신은 공부에 뜻이 없고
골목대장으로 싸움을 즐겼으니
부모님 속 무던히 타게 하셨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서른살이 넘는 해
그 시절로 말하자면 한참 늦은나이
장년에 무과에 급제 했으니
그 시절 돌아가보면
에고고
누구는 열대여섯만 되면 장원급제하여
가문의 영광을 빛낸다 했는디 ㅎㅎ
일단 사당에 올라가 참배하고
장군 영정을 바라보며 추모를 했습니다
사당옆으로 대나무숲 우거져
찰칵 사진도 찍어보구요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임진왜란 때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순국한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일본의 국권 침탈로 돌볼 수 없게 되어 한때 퇴락했으나, 1932년에 이충무공유적보존회와 동아일보사가 성금을 모아 중건하였다.
1966년 박정희 대통령이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여 1967년 본래의 1932년에 중건한 옛 사당 위편에 새로운 현충사를 준공하였고 이순신 장군 탄신일인 4월 28일을 기념하여 매년 정부주관으로 제전을 올리고 있다.
전시관에는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에 관한 각종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교육관에서는 이순신 장군 정신과 위업선양을 위한 강의와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백의종군하면서 나라를 구하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영원히 간직하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새겨야 한다
사당에 서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1643년(인조 21)에는 ‘충무(忠武)’의 시호를 받았고, 1659년(효종 10)에는 남해의 전적지에 그의 비석이 세워졌다. 1707년(숙종 33)에는 충청도 아산(牙山)에 세워진 그의 사당에 ‘현충(顯忠)’이란 호가 내려졌으며, 1793년(정조 17)에는 영의정으로 추증되었다
고택에 내려오면
사진작가들이 봄이면 환장하게 찾아드는데
이 여름날
현충사 넓은 경내 인적 드물고
저 뒤란은 더구나 잠겨 있어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대청 마루에 올라가
얌전히 앉아봅니다
들어가면 안된다고 적혀 있어요
사진만 찍고 나옵니다
고택
담장을 따라 걷다보면
대숲과 송림숲으로 청량합니다
여름날의
이 푸르름 어찌할 수 없어
여름날 칸타빌레 되어봅니다
더위도 잊게 해주는 푸르름입니다
매혹적인 능소화 피어 있습니다
봄이면 정말 많은 꽃이 피죠
진달래
목련
개나리
매화등등
봄 가을이 정말 아름답지만
여름도 바람만 불어준다면
쉬기에 좋은 현충사
아ㅡ
너무 더우면
기념관에서
충무공 유적 돌아보며 지내는것도
더위를 잊어보는 방법이랍니다
여기는 현충사에서 조금만 가면 나오는
은행나무길입니다
곡교천에
수국이 피어 있네요
이제
칠월이 옵니다
환장하게 즐겁고 신나는 여름 지내보사이다
첫댓글 사진 촬영해주신분. 보여주세요
왜요?
잘못한거 있으신가요?ㅎㅎ
신나는 칠월 보내사이다
역사 해설사님 이신가요 너무 잘하시네?
오늘 엄청덥던데
괜찬았어요
유구 숙국 보러갔다가
너무 땡볕이라 혼났어
7월에 현충사 갈것 같네 더위먹지 말고
조신하게 계서요
그랬군요
고생하셨네요
8일날 현충사 탐방인가요?
죄송함다
저는 포천에 행사가 있어 갑니다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름 되세요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현충사
호수따라
구경
잘했소,,
언제나 그렇듯 누구랑갔는지?
사진참 잘 찍는다 생각하지요ㅎㅎ
녹음이 우거진 현충사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