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고양이 출생일 : 2005년 11월 25일, 태어난 시간은 Am 4시 30분 가량입니다.
9) 예방접종 상황 : 예방 미접종/ 구충은 매달 했습니다.
(원룸안에서만 계속 키워왔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아직 못했습니다.
데려가실 분은 예방접종을 꼭 해주시는 조건이었으면 합니다.)
10) 고양이 부모와 품종 : 가정분양으로 부모 모두 터키쉬앙고라 입니다.
11) 고양이가 잘 먹는 사료 : 네이쳐스버라이어티, 치킨수프 다 잘먹고 현재는 이노바 에보
먹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다 잘먹습니다. 캔도 가리지 않는데
간식용으로 캣푸드 젤리 참치, 내츄럴발란스 캔 먹입니다.
12) 중성화 여부 : 중성화 아직 안되었습니다.
13) 질병기록 : 질병 전혀 없습니다. 정말 건강합니다.
14) 고양이 몸무게 : 3kg
15) 건강기록카드 여부 : 없습니다.
16) 분양가 : 10만원 (예약금5, 입양비5) 조절했습니다.
쓰던 용품을 드릴 것이라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가를 키울 수 있는 최소한의 책임비라고 생각하고 보냅니다.
사랑으로 정성을 다해 가족으로 맞아주신다면 조절 가능합니다.
17) 하고싶은 말 : 제가 둘째로 들인 정말 예쁜 아가입니다. 보시는대로 외모도 정말
예쁘지만 하는 짓이 정말 너무 예쁩니다. 제가 자고 있으면 제 팔에
얼굴을 기대고 잠을 청하거나, 이불속으로 파고들어 함께 잠을 잡니다.
조금만 만져줘도 그르릉 거리고 오뎅꼬치나 쥐돌이 하나면 정말
잘 뛰어노는 호기심 많고 발랄한 아이입니다. 박스나 봉지속에 들어가서
노는 걸 좋아하고, 스크래치를 거의 하지 않아 가구나 벽에 흠집을
내는 일도 없습니다. (제가 두마리를 키웠는데 첫째는 온 벽지를 다
뜯어놓는데에 비해 둘째 모모는 정말 얌전합니다.) 사람 품이나 침대
이불, 방석같이 따뜻한 곳에서 포근히 자는 걸 좋아합니다. 다른 터앙
아가들도 그렇겠지만 털이 정말 보드랍고 차분합니다. 저희 첫째
샴에 비해서는 거의 털이 빠지지 않습니다. 귀청소하고 눈청소하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목욕은 잘 하는데 드라이기 하는 걸 싫어합니다.
성격이 사납지는 않지만, 자기가 싫어하는걸 할땐 발톱을 세웁니다.
이빨이나 발톱이 모두 아주 작은데, 작은만큼 날카롭기도 합니다.
장난칠때 물거나 할 때 빼곤 사람을 물거나 할퀸적 없습니다.
그리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 아닙니다. 친구들이 놀러와도 첫째에
비해서는 도도한 편이지만 낯을 가리거나 하악질을 하지 않고, 첫째와도
처음 온 날부터 잘 지냈기에, 제 욕심으로는 냥이가 있는 집 둘째였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냥이를 한번이라도 키워보신분이 마음이
놓일 것 같아서입니다. 그러나 처음 키우시는 분이라도 아가를 사랑하는
마음만 가득하다면 가족으로 맞으시면 정말 후회없으실 것입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가입니다. 첫째 성격이 강아지 같다면, 둘째 모모는 고양이
답게 고고하고 도도한 반면, 무릎냥이 성격이라 아주 애교가 많습니다.
제 알레르기가 점점 심해지고, 남자친구에게도 자꾸 피부명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분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결정이니만큼, 정말
좋은 분을 만날때까지 참을성있게 기다리겠습니다. 현재 7개월째 접어
들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아가처럼 행동한답니다. 현재 모래는 에버크린
LT쓰고 있고, 사료는 이노바에보 먹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래나 사료를
특별히 가리지 않고 잘 먹습니다. 간식도 가리지 않고 모두 잘 먹는데,
특히 멸치를 좋아합니다. 데려가시는 분이 중성화와 예방접종을 해주
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충은 꾸준히 해줬구요, 아가는 정말 건강합니다.
데려가시는 분들께, 아가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 스크레쳐와 이동장,
화장실, 간식, 영양제, 집, 목걸이, 몸줄 모두 드리겠습니다.
모두 사용한지 얼마 안되어서 생활기스나 먼지만 있을 뿐 새것과
다름없습니다. 솔직히 냥이용품 구비하시는 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처음키우시는 분들 제품 거의 다 보내드리면 부담이 적을 듯 합니다.
중성화와 예방접종을 못한게 못내 미안해서 모두 드리겠습니다.
그밖에 이것저것 챙겨드릴 수 있는 건 모두 드리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착찹해서 글을 두서없게 쓴 점 죄송하구요, 정말 아들로
맞아서 사랑과 정성을 다해 키워주실 분을 찾습니다. 종종 싸이나 문자
로 연락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구요, 가까운데라서 병원도 같이가고
얼굴이라도 볼 수 있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미성년자분은 부모님 동의
하에 함께 와서 데리고 가셔야하구요, 기왕이면 저희집에 오셔서 만나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신중히 결정하셔서 입양해가셨으면 합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쁜 우리 모모의 새 가족을 찾습니다.
아가 사진과 물품사진 모두 리플에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분양 받을곳은 충남인가요 서울인가요?
충남 공주에서 분양하고 싶습니다. 지금 공주에서 키우고 있구요, 기왕이면 오셔서 함께 보면 좋겠지만 제가 찾아가는 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