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예요..^^
이번 FA 시장은 완전히 연일 서프라이즈였고..
LG와 롯데는 이번 FA 시장에서도 여전히 바보스러움을 보였죠..
저는 LG가 이택근 선수를 잡지 않은 건 냉정히 볼 때 옳은 선택이었다 봐요..
왜냐면 1루수와 외야수의 중복 포지션이 포화 상태니까요..
근데.. 송신영 선수를 포기한 건 LG 프런트가 바보라는 건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었죠..
제구력 좋은 셋업과 클로저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인데..
이런 선수를 싼 가격에 앉히려고만 하다니요..
저 내년이면 20년째 야구를 봅니다.. 물론 대진이 형 웨이버 공시 이후 후반기부터 야구와 담을 쌓았지만..
제 판단으로 다른 FA 선수는 몰라도 송신영은 내년 LG 전력의 핵심이예요..
사실 LG는 이대호 선수보다 송신영 같은 선수가 필요해요..
결국 후반기에만 쓰려고 돈까지 줘가며 넥센과 트레이드 해온 이택근 송신영 선수였냐는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게됐죠..
그리고..
당췌 돈을 써야 할 타이밍을 결코 모르는 우리(?)의 롯데..
작년에 7000만원 아끼고 붙잡아 둔 결과가 100억을 써도 못잡은 이대호 선수로 키워놓은 게 된 거죠..
1250%죠..? 아 좀 더되나? 아무튼 7000만원 그 때 더 줬더라면.. 올해 7~80억원 선에서 계약이 가능했었다 저는 판단해요..
그랬다면 남는 20억에서 임경완 선수의 자존심을 세워주며 서로 윈윈하는 역사상 가장 칭찬받는 FA계약을 했을거예요..
역시 롯데는 변함없이 여전히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그대로의 롯데 모습이었어요..
결국 LG와 롯데는 프런트 마저도 한화 넥센만도 못한 프런트.. 바보같은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줬죠..
그리고 이택근의 넥센행..
송신영의 한화행은 대박중의 대박 올 FA 시장의 방점을 찍었죠..
넥센의 50억 베팅은 20년째 야구를 지켜볼 제가 생각해도 불가사의이자 미스테리지만요..
어쨌든 올해 FA는 내년 시즌 전력 평준화를 가져오는 FA였다고 생각하구요..
기아는 FA에서 철수하며 전력누수 없이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육성의 기대감 때문에 굳이 FA를 원치 않았거든요.. 네..
그럼 내일 또 올게요..^^
bjsmtown. 배 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