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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제약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을하면서 이번에 기업은행에 정성들여 자소서를 넣었죠~~
물론 나름데로 기대를 했습니다..열린공채에...
작년여름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기업은행을 쓰고 싶엇지만... 자소서를 채우기에는
뭔가 임팩트가 부족햇습니다..
공부를 더할까..? 아님 사회 경험을 더 쌓을까? 나름데로의 고민속에 주변사람들은
공부를더 하라고 했죠~~그동안 공부한게 아깝다고...
나름 지방대였지만...1년조기졸업할 정도로 학업에는 충실햇습니다.물론 토익은 저질이엇지만...
그런제가 택한길은 제약회사 영업이었습니다... 1년이 좀 넘는 시간동안 고생하면서 자소서에
쓸거리도 생겼고.. 정말로 인생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제약회사를 택하게
된 이유는 아시는분의 추천도 있었지만.. 어렸을 적부터 보고 배우던것이 장사였고... 영업을 하게되면
나중에 무엇을 해도 먹고 살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그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한 1년을 정신없이 살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이 일을 얼마나 할 수있을까? 이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면 그나이에 새로운것을 시작할 수있는
것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들 속에서 이번에 기업은행을 넣었고 결과는 눈물이었습니다..
24000명이 넘는 지원자... 물론 개개인이 다 뛰어나다라는 생각들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항상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은 존재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모든 부분에서 완벽할 수는 없기에...
기업은행은 이번 서류 심사에서 기업은행에 맞는 사람들은 뽑았을 것이고 저는 그안에 들어 가지
못한 것이 겠지요~~
물론 서류 심사는 운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끔까지 살아오면서 저에게 운이라는 것도
없었던듯 합니다. 거기에다가 아이큐도 두자리수였었다는..고등학교때까지...ㅋ 이런 저에게는 항상
남들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했고 노력한 만큼만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번에 노력이 적었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적어도 운이 없는 저에게는 말이죠~~
하지만.. 저는 노력이라는 놈을 다시 붙잡아 봐야 할 것 갑습니다... 이번에 떨어지고 나니 충격이 나름 심하여 도전의식이 마구마구 솟아 오르네요~~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다시 공부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저의 이 초심이 사라지지 않고 저의 목표를 달성할때까지 가져가기 위해 이렇게
흔적을 남겨 봅니다...
서류통과하신분들은 면접까지 잘보셔서 최종 합격 꼭하시고요~~^&^
저와 같이 떨어지신분들도 더 열심히 노력하면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 있으실 거니까.. 희망 잃지 마시고 화이팅 하시길 바립니다~!!
첫댓글 기운내십시오. 스스로를 믿는 것 만큼 강한 힘은 없는 듯 합니다. 잘 되실거에요 ^^ 화이팅!